용사에서 '리드' 항목에 나오는 '사막의 사악한 악마 은둔자'는 악당 항목에 나오는 '뭉가사드'


용사 '히간바나'를 한국어로 하면 '석산'. 이렇게 말하면 알아들을 사람 아무도 없을테니 다르게 표현하면 '피안화'


용사 '솔세베라'. 스페인어로 '솔'은 태양. 처음부터 태양을 쓸수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아무튼 쓸수 있다는 떡밥이 이름부터 있음


치유사 '아다마스'는 무구한 이 '히카마트'와 잘 아는 사이. 둘은 아라덱의 폐허에서 같이 살고 아다마스가 히카마트를 싫어하는 관계


마법사 '아다슬리드'가 섬기는 바다의 신은 '슬리드'일 확률이 굉장히 높음. 혹시 마왕을 타구스로 정했다면 얘를 데리고 가는것도 좋을지도?

마왕 '벨야알'이 회수하기를 요구하는 '벤디다드'는 조로아스터교의 경전 '아베스타'의 모음집


마왕 '아타나스'의 영토 '카엘 레온'은 토마스 러브 피콕이 쓴 'the misfortunes of Elphine'에 나온다. 짧은 사랑 소설이라는데 저두 읽어보진 않음... 12장의 제목이 '카엘 레온의 웅장함' 이라고 되어 있음


마왕 하로사가 가라는 '라노라다' 말인데 배신자의 많은 부분이 로드 던세이니의 '페가나의 신들'에서 따온거 같음. 원문의 일부를 적어보겠음


대상의 끝 도시인 보드라한 너머에는 일곱 개의 사막이 있습니다. 그 이상은 없습니다. 첫 번째 사막에는 보드라한에서 바깥으로 나가는 강력한 여행자의 흔적이 있으며 일부는 돌아옵니다. 그리고 두 번째 거짓말은 바깥쪽으로만 나가고 아무도 돌아오지 않습니다.

세 번째는 사람의 발이 닿지 않는 사막입니다.

넷째는 모래 사막, 다섯째는 티끌 사막, 여섯째는 돌 사막, 일곱째는 사막 사막입니다.

보드라한 너머에 있는 마지막 사막 한가운데, 사막의 사막 한가운데에 라노라다라는 이름의 살아있는 언덕에서 고대에 깎아낸 형상이 서 있습니다. 황무지의 눈입니다.


Ranorada의 기슭에는 개울 바닥보다 더 큰 신비한 글자가 새겨져 있습니다.

아시는 신에게.

이제 두 번째 사막 너머에는 길이 없고 보드라한 너머에 있는 일곱 사막 모두에 물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살아있는 언덕에서 그 조각상을 자르러 오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고, 라노라다는 신들의 손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사람들은 대상이 끝나고 모든 낙타 운전사가 쉬는 보드라한에서 신들이 어떻게 살아 있는 언덕에서 라노라다를 깎고 사막 너머로 밤새도록 망치질을 했는지 이야기합니다. 게다가, 그들은 Ranorada가 MANA-YOOD-SUSHAI의 비밀을 발견하고 신을 만드는 이유를 알고 있는 Hoodrazai 신의 형상으로 새겨져 있다고 말합니다.


그들은 Hoodrazai가 Pegana에 홀로 서서 신들에게 숨겨진 것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에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그러므로 신들은 외로운 땅에서 생각하고 침묵하는 사람, 즉 황무지 속의 눈으로 그의 형상을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Hoodrazai가 MANA-YOOD-SUSHAI가 속으로 중얼거릴 때 중얼거리는 소리를 들었고 그 의미를 알고 알았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는 환희와 풍부한 기쁨의 신이었으나, 그가 인간의 발로를 넘어 사막을 바라보는 그의 형상과 같이 무정한 신을 알게 된 순간부터 되었다.

그러나 낙타 운전사들은 저녁에 낙타가 쉬고 있는 동안 보드라한의 장터에 앉아 노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말합니다.


"후드라자이가 매우 현명하지만 슬프다면, 포도주를 마시고 보드라한 너머에 있는 황무지로 지혜를 추방하자." 따라서 대상이 끝나는 도시에는 밤새도록 잔치와 웃음이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낙타 운전사가 보드라한에서 캐러밴이 들어올 때 알려줍니다. 그러나 낙타 운전사가 그렇게 외딴 도시에 사는 노인들로부터 들은 이야기를 누가 인정할 수 있겠습니까?


번역기라 퀄이 개판이긴 한데 저기 mana-yood-sushai 보임? 저거 상급 청색 힘 '마나의 비밀'에 나오는 텍스트 그대로임


심지어 이거 다음 장 제목이 'of the thing that is neither god nor beast'임. 정확하게 하로사가 찾아보라고 하는 물건


말골드 회장의 연구시설 '마누스'에서 마누스는 삶의 진정한 의미를 보고 확인할 수 있는 능력이자 인간을 말과 관대함으로 모든 방면에서 인도하는 것 이라는 뜻이 있음. 악덕 자본주의자치고는 이름이 거창하다.


타구스의 영지 '윤-일라라'도 '페가나의 신들'에 나온다. 번역본을 보자면


Kabok과 그의 두려움이 쉬었을 때 사람들은 Mung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선지자를 찾았습니다. 그의 손은 선지자를 대적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들은 양을 치며 Mung을 두려워하지 않는 Yun-Ilara를 발견했고, 사람들은 그를 그들의 예언자가 되기 위해 그를 마을로 데려왔다.


그리고 윤일라는 해가 지는 바다를 향해 탑을 세웠다. 그리고 그는 그것을 종말의 탑이라고 불렀습니다.

그리고 하루가 끝날 무렵 Yun-Ilara는 탑 꼭대기에 올라가 해가 지는 쪽을 바라보며 Mung에 대한 저주를 외쳤습니다. 그들이 당신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여기 서서 당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사람을 말합니다. 살인과 어두운 것들의 암살자, 가증하고 무자비한 자여, 당신이 원할 때 나를 대적하여 Mung의 표징을 만드십시오. Mung의 징조, 나는 Mung을 그의 면전에서 저주할 것이다." 그리고 아래 거리의 사람들은 Mung을 두려워하지 않는 Yun-Ilara를 경이롭게 쳐다보고 선물을 가져 왔습니다. 밤이 된 후에야 집에서 Mung에게 경의를 표하며 다시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Mung은 "사람이 신을 저주하겠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Mung은 Yun-Ilara에게 가까이 오지 않았다. 그는 그의 탑에서 바다를 향해 Mung에 대한 저주를 외쳤다.

그리고 세계 전역의 Sish는 시간을 버리고 자신에게 도움이 된 시간을 죽이고 세계 너머에 있는 영원의 황무지에서 더 많은 것을 불러내어 모든 것을 공격하기 위해 그들을 몰아냈습니다. 그리고 Sish는 Yun-Ilara의 머리카락 위에 흰색을, 그의 탑에 담쟁이덩굴을, 그의 팔다리에 피로를 뿌렸습니다. Mung이 여전히 그를 지나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Sish가 Yun-Ilara에게 그 어느 때보다 덜 강한 신이 되었을 때 Mung은 마침내 탑 꼭대기에서 해가 질 때마다 Mung에 대한 저주를 외치는 것을 그쳤습니다. 윤일라에게 가혹하다.

그런 다음 끝없는 날의 탑에서 Yun-Ilara는 Mung에게 이렇게 외쳤다. 안락함과 안식과 침묵과 함께 지구로 돌아갑니다. Kib은 수고와 고난만을 주고, Sish, 그는 세상을 공격하는 시간마다 후회를 보냅니다. Yoharneth-Lahai는 더 이상 오지 않습니다. 나는 더 이상 기뻐할 수 없습니다. 다른 신들이 그를 버렸을 때 사람에게는 오직 뭉만이 있다."

그러나 Mung은 "사람이 신을 저주하겠습니까?"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매일 밤낮으로 Yun-Ilara는 큰 소리로 외쳤습니다. "아, 이제 많은 사람들의 애도의 시간, 꽃과 눈물, 축축하고 어두운 대지의 아름다운 화환. 아, 아래에서 휴식을 취하기 위해 나무의 단단한 발이 세상을 붙잡고 있는 풀, 지금 내 뼛속을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이 결코 오지 않을 곳, 그리고 폭풍우에 휩쓸리지 않는 따뜻하고 작은 비가 올 것이며, 쉽게 무너지는 것이 어디 있겠습니까? 어둠 속에서 뼈에서 뼈." 어리석고 젊었을 때 저주를 받았지만 Mung의 말을 듣지 않았던 Yun-Ilara는 이렇게 기도했다.

여전히 Yun-Ilara인 뼈 더미에서, 그가 한 번 건설한 탑의 폐허가 된 바닥에 누워, Mung의 자비가 있다면 그것을 외치는 바람과 함께 날카로운 목소리를 냅니다.


쉬시, 뭉,킵 '사람이 신을 저주하겠는가?' 등등. 나도 이거 쓰면서 찾아보다가 알게 된 건데 과거 이야기는 거의 이 '페가나의 신들'에서 따온거 같음. 심지어 이거 다음장의 제목이 'how the gods whelmed sidith' 어떻게 신들이 시디스를 압도하였는가.

심지어 그 다음장의 제목은 of how imbaun became high prophet in aradec of all the gods save one. 어떻게 임바운이 아라덱에서 한 신을 제외하고 모든 신의 전령이 되었는가. 이까지 오면 연관성은 말하기가 입이 아플 정도.


'아타나스'는 그리스어로 불사신


'루카스타'는 '순결한 빛'이라는 뜻


'마즈다야스나'는 조로아스터교의 다른 이름.


마즈다야스나의 칭호는 번역에서 '엘프여왕'이라고 하기는 했지만 원문은 'alfqueen.'  상급 적색의 '희생의 진실'에서 마술사왕 코데아도 elf가 아니라 alf라고 부른다. 근데 살릴 방법이 생각 안나서 그냥 엘프라고 해버렸음... 미안합니다 alf는 elf의 다른 말인데 발음하자면 '알브'정도? 북유럽 신화나 소아온을 봤다면 '알브헤임'이 있다는걸 알거임. 거기서 그 알브가 엘프라는 뜻


'야자타'는 조로아스터교에서 대충 천사적인 존재? '보후 마나흐'도 7명의 신적인 존재임. 조로아스터에서 따온게 많더라


야자타의 충성 임무 일곱번째 길상의 이름 '마하시디'는 '순교자'라는 뜻


아타나스의 심장이 잠들어 있는 '유니스 아펠라치'는 조금 확대해석 하자면 '아발론의 섬'정도로 해석할수도 있음. 웨일스어 아펠라치를 번역한게 아발론이라


영웅의 여행 항목에서 '멋진 삼촌'은 19금적인 무언가의 세계로 소개했다는 늬양스가 강함


'호위 임무'에서 호송해야 하는 '시에로'는 현대 알키아 비공정의 개발자. 딸인 아주라가 있음. 무고한 이 부분에 나옴. 기계공학 부분에서 보면 얠 미리 처리 안하면 알키아는 이족보행 거대로봇을 잔뜩 찍어낼 예정인거 같음


배신자의 여정 부분에서 '세뇌조교'라고 번역한 항목의 원문은 'tykebomb' 이게 뭔지 안나와서 tvtropes까지 뒤져봤다. 명확한 번역어는 없는데 'defusing the tykebomb' 항목은 있음. 대충 어린 시절부터 병기로 길러져서 사랑이 뭔지도 모르고 병기로 시킨 명령만 수행하는 그런 꼬맹이를 사랑과 우정의 힘으로 풀어주는 그런 클리셰를 'defusing the tykebomb'이라고 하더라고

그런 꼬맹이를 직접 만들어 내는 거니까 그냥 세뇌조교라고 해버림


청색 힘의 '마법 해방' 항목을 보면 악당에도 나오는 6번째 마왕의 오른팔 메다시가 어떻게 죽었는지 알수 있음. 용사 일행 마법사가 최후의 힘으로 동귀어진한듯?


영어 원문에서는 'plane'이랑 'other world'를 구분함. plane은 원소 차원이고 other world는 다른 세상인거 같은데 일단 최대한 노력은 했지만 한계가 있었다... 미안합니다


녹색 힘에서 '특수 무기 전문가'의 대사를 하는 '올드 옐러'는 개가 나오는 미국에서 유명한 고전 영화. 처음에 보고 피식했는데 이런게 전달이 안되는게 참 아쉬움


녹색 힘 능력 '마안'은 '발로르'를 준다. 마안으로 유명하니까 이정도는 알거 같음


상급 적색 힘에서 '전장 발작'이 주는 능력 '리아스트라드'는 다른 이름이 좀 더 유명함. '쿠 훌린'이라고도 함. 페이트 안본사람 없제?


'왜곡의 속도'가 주는 '라타토스크'는 북유럽 신화에서 유그드라실의 줄기에 사는 청설모. 세계수의 끝과 끝을 오가며 흐레스벨그와 니드호그를 싸움붙여서 세계수가 바람에 넘어지거나 뿌리를 파먹어 넘어지지 않도록 한다고 함. 세계수를 왔다갔다하는 속도니까 저게 붙은듯


'의지의 기둥'이 주는 '헤르마이'는 네이버에 '헤르메 기둥'이라고 검색하면 나옴. 똑같이 기둥이라고 넣어둔듯?


궁극: 초인에서 '리시온'은 '장자'라는 뜻


'검성'을 고르면 주는 능력 '마라하시'는 인도 신화에서 전사의 등급. 인도 신화에서 '라시'는 5천명의 전사와 동시에 싸울 기량을 가진 전사임. 한등급 위의 '아트라시'는 라시 12명과 동시에 싸우거나 6만명의 전사와 동시에 싸울 등급의 전사. 마하라시는 아트라시보다 한등급 위. 아트라시 12명과 싸우거나 72만명의 전사와 동시에 싸울 수 있는 전사. 그보다 더 위에는 아티마하라시가 있는데 여기에 '라마야나'에 나오는 '라마'가 속해 있음.  마라하시급만 가도 파워밸런스 미쳐 날뛰는 인도신화에서 주인공 하기에 부족함이 없음


아티마하라시 위에 마하마하라시라고 한단계 더 있기는 한데 여기까지 가면 시바나 비슈누, 브라흐마에 하누만까지 가는 인도에서도 주신들임


궁극: 아라한을 찍기 위해 필요한 것들 중에서 '만트라'는 진언. 참된 말(현실을 왜곡할 수 있음). chants of truth에 걸맞는 단어 선정인듯. '무드라'는 힌두교, 자이나교, 불교에서 수행을 위해 짓는 손의 모양. 손으로 진실을 나타내는거니 이것도 잘 들어맞음.

'수트라'는 고대 인도에서 베다 이해를 위해 보조학을 암송하기 위한 압축된 책. 이 문체를 수트라 라고 하기도 하고, 이 문체로 쓰여진 교범을을 수트라 라고 부르기도 했음. 우리가 잘 아는 '수트라'는 '카마 수트라'가 있고.


'완벽의 축복'에서 아레테는 고대 그리스어로 대충 '최고' 정도?


'목적의 축복'에서 '목적인'이라고 번역한 'telos'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정의한 '운동의 원천이 되는 목적.' 아리스토텔레스는 4원소설에서 '불은 가볍기에 하늘로 향하고 싶어해서 위로 올라간다' '땅은 무겁기에 아래로 가고 싶어해서 아래로 떨어진다' 같이 설명했음


성스러운 아이에서 '카드몬'은 세피로트의 나무를 완성한 '아담 카드몬'에서 올 확률 99%


육신부활에서 '라자루스'는 대충 부활과 관련된 뜻임. 배트맨에서도 '라자루스 핏'이 나온적 있음


고급 청색에서 '자동 방어'가 주는 '막달라'는 성경에도 나오는 갈릴리 옆에 있는 도시기도 하지만 '탑'이라는 뜻도 있음


고급 청색 '폭로'가 주는 타 하이라. 영어로는 the holy. 신성존재 정도?


초마나 구조물이 주는 'yood'는 아까 위에서 말했던 '페가나의 신들'에서 나옴


고급 청색 '매그넘 오푸스'는 번역하자면 '대작'정도가 될 수 있는데 이번엔 그냥 음역하기로 했음. 대작? 인생작? 삶에서 낼 수 있는 최고의 성과? 대충 뜻이 받아들여졌길 빕니다


자가 갱신 전령이 주는 '아니마'. '영혼'이라고 해석할수도 있고 '만물이 살아 움직일 힘을 주는 원동력' 이라고 해도 되고... 큰 차이는 없을듯


궁극: 경이는 능력을 '경이'라고 주는데 원문에서는 apotheosis: wonder에다가 FF: THAUMA라서 서로가 달랐음. 근데 THAUMA도 경이라는 뜻이니까 좀만 봐주셈...


마나의 의지가 주는 '슈사이'도 '페가나의 신들' 참조


상급 녹색 '영적 사령술'이 주는 '카노푸스'. 이집트에서 미라를 만들때 쓰던 '카노푸스 단지'에서 왔음. 여기서는 영혼만 따로 보관해두는 외부 용기 같은 느낌이기는 했지만.


악당에서 '울타르'가 말하는 '움불'은 직접 나오지는 않지만 그 자손들이 꽤나 자주 얼굴을 비춤. 나오는 놈들마다 능력이 무시무시한거 보면 움불 얘도 어지간한 놈은 아님. 울타르가 당연하게 '아직도 살아 있었군' 하는거 보면 저 울타르도 만만한 놈은 아니고


레야네스 왕가는 공주들만 개판인게 아니라 측근도 에텔지사랑 사프론... 아달 왕은 도대체 어떤 인물일까?





암튼 이 글 쓰려고 찾아보다가 페가나의 신들 발견했는데 이걸 먼저 읽어봤으면 좀 더 번역을 잘 할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아쉬움이 있음


혹시 자기가 힙스터 오브 힙스터라서 페가나의 신들을 읽어봤으면 뭉, 킵, 쉬시가 뭔지 알려주면 정말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