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던전 가이드 겸 연재물 -휠체어의 그녀- 01 옥상위의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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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rca.live/b/textgame/6756787 -휠체어의 그녀- 프롤로그

https://arca.live/b/textgame/6783034 -휠체어의 그녀- 01 옥상위의 그녀

https://arca.live/b/textgame/6798797 -휠체어의 그녀- 02 그녀의 사정

https://arca.live/b/textgame/6816997 -휠체어의 그녀- 03 데이트

https://arca.live/b/textgame/6844217 -휠체어의 그녀- 04 진실

https://arca.live/b/textgame/6894595 -휠체어의 그녀- 05 고백

https://arca.live/b/textgame/6966903 -휠체어의 그녀- 06 사랑

https://arca.live/b/textgame/7236482 -휠체어의 그녀- 07 인정 (에필로그)

이 연재는 교육 기능을 겸하고 있기에 조금 재미가 떨어질수도 있고, 내용 진행이 느릴수도 있다.
만약 연재를 보고나서 AI던전이 하고 싶어졌다면 위에 있는 가이드를 읽고 진행하는 것을 권장하고 싶다.
이 연재글은 저기에 있는 가이드를 어느 정도 읽고나서 게임을 한다는 가정 하에 작성하고 있다.

이 작품 외에도 텍붕 퀘스트라는 판타지물이 있으니 관심 있는 독자는 참고해도 좋다.
필자는 AI던전을 개발단계부터 즐겨왔으며 지금은 매월 드래곤을 위해 돈을 때려박는 PRO 흑우 중 한명이다.
그러던 중 텍갤의 용사들이 불쌍하게도 즐거운 이야기를 누리기는 커녕

끔살, 뱀파이어 습격, 미래로 텔레포트 등 끔찍한 일들을 겪는것을 보다못해 가이드 겸 연재를 작성하려고 하니…
이름 하야 "휠체어의 그녀”이다.
스토리 개요를 적자면... “전학온 병약 휠체어녀와 사랑에 빠진 텍붕이의 러브스토리!(순애)”
텍붕이들의 높은 지지를 받아 선정된 주제이니 즐겨줬으면 한다.

볼드체로 쓰인 부분이 필자가 입력한 내용이고, >가 있으면 /Do나 /Say, 없으면 /Story로 작성한 것입니다.
압도적 대중의 지지로 인해 여주는 은발의 햐안 피부를 가진 여자아이입니다.

세계관 수정(WORLD INFO)
압도적인 지지로 인해서 캐릭터는 은발의 하얀 피부를 가진 소녀다.
Yeoju
Yeoju is a transfer student from another region.
Yeoju and her family transferred to the 4th as her father was promoted and was sent to Seoul.
Yeoju is having paraplegia, so she is in her wheelchair most of the time.
Yeoju has white skin and silver hair. (추가)

It all started that day, in homeroom class. Your homeroom teacher introduced a transfer student.
She was called Yeoju, and she was in a wheelchair. She briefly introduces herself and takes an empty desk.
The teacher told the students that Yeoju has a fragile body and she's been homeschooling most of the time and asked to take good care of her.
The teacher said that she will be taking over for her, but if any problems arise, then they can contact her directly.
Yeoju was very happy about this offer. She says that she wants to learn more things than what she learned at school.
이 모든 이야기는 그날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아침 조회시간에 담임 선생님께서 전학생을 소개해주셨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여주입니다. 그녀는 휠체어에 타고 있었고, 간단하게 자기 소개를 마치고 자기 자리로 향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여주가 선천적으로 몸이 병약하기에 여태까진 홈스쿨링을 하다가 학교에 진학하는 결정을 내렸다고 합니다. 그러니 잘 여주에게 대해주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선생님은 또한 여주의 담당 선생이 되었으니 만약 문제가 생기면 언제든지 연락하라고 하셨습니다.
여주는 학교에서 많은것을 보고 배우고 싶다고 합니다.

저번 스토리부터 이어서 진행

> You see that Yeoju is surrounded by other classmates due to her unique appearance. It seems like one of her parents is from Europe or something.
After the homeroom period, it was time for your first class. You were in the English class and your teacher was talking about the weather. It's too bad that you weren't interested in it at all. You were staring at Yeoju, because she was sitting at the desk next to yours.
> 여주는 이내 학우들에게 둘러쌓여 질문의 세례를 받습니다. 그녀의 특별한 외모는 부모님 중 한분이 유럽분이 셔서 그렇다는 것 같습니다.
조회 시간이 끝나고 첫 수업 시간은 영어 시간입니다. 선생님은 날씨 얘기를 하는거 같은데 텍붕이는 별 관심 없습니다.
대신 옆쪽에 있는 여주쪽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은발에 하얀 피부라니 ㅋㅋㅋㅋ 관심 안갈수가 없지 ㅋㅋㅋㅋ
부모님 중 한 사람이 유럽인일꺼라는 소리로 개연성을 확보했다. 솔까 하얀 피부는 있을법한데 은발은 ㅋㅋㅋㅋ

> You see that she is very interested in everything in class. She did look pretty compared to other girls but too bad that you were not into girls. You would rather play games with your friends.
You heard your name being called in the middle of class. It was time for you to answer a question from your teacher. "So what is the answer?" Your teacher asked. "The answer is C." You replied. "Oh, that is correct, and why is that?" Your teacher asked once again.
> 여주는 수업을 적극적으로 듣고 있습니다. 다른 여자애들보다 이쁘긴한데... 텍붕이는 친구들이랑 게임하는 것에 더 관심이 있습니다.
그러던 중 선생님이 텍붕이를 호명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 답이 뭘까? "C요" "이열~ 맞았어! 근데 왜 그게 답일까?"
선생님께서 다시 물어보십니다.

안타깝게도 텍붕이는 인싸가 아니었고 ㅋㅋㅋㅋ
수업에 집중하지 않는걸 AI가 느낀걸까? 갑자기 퀴즈 타임이다.

> You did know the answer but you were not able to tell how exactly! As you were busy rolling your eyes, you see that Yeoju is showing her note to you.
You look at her note and read it out aloud. "The answer is C, because the sky is blue." You say. You see that your whole class is laughing at you. You were so angry at yourself for reading out the note without thinking. Your face turned red as you wished that you were dead right now.
> 안타깝게도 텍붕이는 답은 알고 있었지만, 왜 그게 답인지는 몰랐습니다. 급하게 눈알을 굴리는 텍붕이 눈에 들어온 것은 여주가 자신의 필기 노트를 보여주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리고 그걸 읽고 텍붕이는... "하늘이 파랗기 떄문입니다!" 라고 자랑스럽게 말했지만...
갑자기 반 전체가 폭소하기 시작했습니다. 텍붕이는 급하게 읽다가 잘못 읽은 것입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죽고 싶어진 텍붕이였습니다.

저런 재미있는 떡밥을 던져주면 안 물수가 없지!
... 아니 이걸 틀렸다고? 여주가 노트까지 보여줬는데?

> You read the wrong part... but you thought you should thank her for trying to help you. "hey... thanks for the note... even though he messed up."
You say this to her and she smiles at you. The class ends with a good laugh at your mistake.
> 텍붕이는 잘못 읽어버린 것입니다... 그래도 여주가 보여준것은 고마우니 수업이 끝나고 고맙다고 했습니다. "고마워... 내가 조졌지만..."
그런 텍붕이에게 여주는 미소 짓습니다. 텍붕이가 반에 큰 웃음을 선사하고 난지 얼마 안되서 수업이 끝났습니다.

일부 텍붕이들에게는 기억폭력이 될 수 있는 장면이 연출되었다.

Time flies. It's been a month and Yeoju seems to be doing well in class. You were busy playing games with friends after class so Yeoju was soon out of your interest.
One day... as you were to play games with your friend you see a cat on the school grounds. You and your friends decided to check out the cat.
The cat was cute. Your friends started to play with the cat. it seems to be a stray cat.
시간은 순식간에 흘러 한달이 지났습니다. 여주는 반에 잘 적응한것 같습니다. 당신은 친구들이랑 수업 끝나고 겜이나 때리느라 바빠서 여주는 금새 기억에서 잊혀졌습니다. 어느날... 친구들이랑 또 피시방이나 때리려는 텍붕이 일행은 고양이를 하나 발견합니다!

세상에 고양이에 환장하지 않는 사람은 없기에 다 같이 고양이를 보러갔습니다.
텍붕이와 친구들은 고양이랑 놀아주기 시작했습니다. 이 녀석은 길고양이 같습니다.

두부는 귀엽다. 그렇지 않았으면 진작에 다 쳐죽여서 없을꺼니까.

Then, your wallet dropped from your pocket and the cat ran away with it! As the cat ran towards the school you were desperately following it since you had all your pocket money in it! Of course, the rest of your friends are laughing and watching you chasing the cat! The cat was running upwards through the staircase and it went to the roof!
You couldn't go after it because you were out of breath. Your wallet is gone, and there was nothing that you could do about it.
그러던 찰나, 당신의 주머니에서 지갑이 떨어졌는데... 고양이가 그걸 물고 학교 건물 방향으로 튀기 시작했습니다!

지갑에 이번달 용돈이 다 들어있던 텍붕이는 필사적을 고양이를 쫒아갔고, 친구들은 당신의 고통을 즐기며 쪼개기 시작했습니다.

고양이는 지갑을 가지고 옥상까지 계단을 통해서 달아났습니다!
하지만 옥상까지 다다른 텍붕이는 숨이차서 더 이상 쫒아가질 못합니다! 지갑은 이제 포기해야하는 걸까요...

아... 좆냥이 성격 어디 안가죠! 도둑 좆냥이였네!!!

옆에서 쪼개는 친구들은 참된 친구들이다. 하나도 돕지 않고 쪼개기 때문이다.

스토리 진행을 위해서 이 구간은 /스토리를 좀 많이 쎴다.

> You were panting with exhaustion on the roof... as the cool breeze was hitting your face... you notice there is someone else on the roof. It was Yeoju watching the sunset...
"Hey, how come you are on the roof?" You asked.
"I love watching the sunset and I found this rooftop to be the best place for it." Yeoju replied.
> 지쳐서 헐떡 대는 텍붕이의 얼굴에 시원한 바람이 붑니다... 주변을 둘러보니 텍붕이 말고도 누군가가 있었는데... 석양을 바라보고 있는 여주였습니다.
"옥상에는 어쩐 일이야?" 텍붕이는 그녀에게 자연스레 다가가 물어봤습니다.
"난 여기서 보는 석양이 좋아서 올라왔어." 여주가 대답합니다.

아니 여기에 여주가?

> You see Yeoju's face as she turns towards you. Seeing her beautiful face with the sunset behind her make your heart racing... what is this feeling?
You never felt this way before. You were struck by her beauty and you couldn't help but stare at her.

"What's wrong with you?" She asked.
뒤에서 석양이 비추는 여주의 얼굴을 보자 텍붕이의 심장이 빠르게 뛰기 시작합니다.

전에는 이런 기분을 느껴본적이 없습니다. 그녀의 얼굴이 이쁘다고 생각하면서 눈을 뗄수가 없습니다.

"괜찮니?" 그녀가 물어보자 정신을 차립니다.

아아... 이것은 "첫눈에" 반했다는 뜻이다.

> You "Oh! it's nothing!" you notice that she has a pen and a pocketbook with her and decided to turn the subject.
"What's that you have with you?"
"Oh this? I always carry a book and a pen with me." Yeoju replied.
"Why is that?"
"I don't know why but I feel like I need to do this whenever I feel bored, or upset, or happy, or... "

> "어? 아무것도아냐!" 그리고 대화의 주제를 바꾸려는 찰나 그녀의 손에 있는 펜과 수첩이 보입니다.

"그게 뭐야?"

"아? 이거? 항상 가지고 다니는 수첩하고 펜이야."
"왜?"
"그냥... 이런저런 일이 있을때..."

멍 때리던 텍붕이, 하지만 게임하던 순발력 덕분에 빠르게 대화주제를 흘릴수 있었다.

사실 이정도 대화만 가능해도 찐따 컷에서 벗어난 상급 텍붕이다!

> You ask her "do you write things?" as she murmured the last part.
"Yes... I do. I write my feelings down in this book whenever something happens to me."

You were listening intently as she continued.

"I don't know why but it seems to make me feel better, writing things down for myself."

She shows you the book and you take a quick look at it.
> 그녀가 말끝을 흐리는 와중 텍붕이는 질문합니다. "그럼 글도 쓰는거야?"
"응... 그냥 무슨 일이 있을때마다 뭔가 쓰곤 해." 텍붕이는 그녀가 하는 말을 주의깊게 듣습니다.

"왜지 모르겠지만 글을 쓰다보면 마음도 진정되고 좋아."

그리고 그녀는 손에 쥐고 있는 수첩을 살짝 보여줍니다.

> You read her pocketbook as she showed you. There was all sort of writings in it. "these... are good..." There were some quick notes about what happened, poetry, and as you were about to read some huge body of text, she takes it back in embarrassment! "not there!"
"Oh sorry, I was just reading this nice writing of yours..."

"It's nothing!"

Yeoju said with her face all red. She takes it back and puts it in her pocket quickly.

"I have to go home now..." She says.
> 그녀가 보여준 페이지를 텍붕이는 빠르게 훑어봅니다. "좋은... 내용이네..."

수첩에는 그녀가 겪은 일들에 대한 간단한 소감이나 짧은 시가 적혀있고, 다른 쪽의 긴 글을 읽으려는 순간 여주는 무엇가 떠올랐는지 수첩을 다시 가져갑니다!

"거긴 안돼!!"

"아...미안 글을 잘 쓰는거 같아서..."

"벼... 별로 대단치도 않아!"

여주는 얼굴이 빨개진채로 수첩을 빠르게 가방 주머니에 넣습니다.

"그럼 가볼게...!" 그렇게 말하고 여주는 떠나려고합니다.

사실 순수한 마음으로 칭찬했을뿐인데 여주의 반응이 이상하다!

대체 뭐를 썼길래 감춘거지?

> You ask her "How did you even get up here?"

She points the elevator on the other side of the rooftop.

Of course, the school is friendly towards the disabled... but you never knew they had elevators reaching up to the rooftop.

"Do you want company? I have to go down too."
"No it's okay, I can go down by myself."

> "여기까지 어떻게 온거야?"
텍붕이의 질문에 그녀는 건너편에 엘레베이터를 가르킵니다.

아... 우리 학교는 장애인도 다니기 좋게 설게된 학교였지... 하지만 엘레베이터가 여기까지 올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혹시.. 같이 가줄까? 나도 내려가야하는데?
"아냐 괜찮아. 혼자서 갈수있어."

> You were about to leave through the staircase in disappointment... then, you see the cat with your wallet heading towards Yeoju. "Oh my? who is this?" Yeoju stops to greet the cat.
The cat is rubbing itself to Yeoju's legs, and you can see that it has something in its mouth.

"Is this your cat?" You asked. Yeoju nods her head as a reply.

The cat drops what it was holding in its mouth and runs away.

>섭섭한 마음에 그냥 내려가려던 텍붕이의 눈에 여주를 향하는 고양이가 보입니다!
"어머? 이게 누구야?" 여주는 고양이를 반깁니다.

고양이는 여주의 다리에 머리를 부비적 거리고 있습니다.

"이거 니 고양이야?" 하지만 여주는 고개를 젓습니다.

고양이 그러더니 입에 물고있던 지갑을 떨구고는 도망갔습니다.

아니 이걸 고양이가?

> You see Yeoju picking up your wallet as the cat let it on the floor.
"er... actually that's mine."
"really?"
"it should have my student ID in it..."
Yeoju hands it to you, and as you take it, you confirm that it is actually your wallet.
"I'll be taking my leave now..." You say.
"okay..." Yeoju replies with her head looking down.
You take your wallet and run downstairs.

> You see Yeoju picking up your wallet as the cat let it on the floor.
"er... actually that's mine."

여주는 땅에 떨어진 지갑을 줍습니다.

"어... 그거 사실 내꺼야..."

"진짜?" "아마 내 학생중이 있을껄?

여주에게 건내 받아 확인해보니, 역시 텍붕이의 지갑입니다.

"음... 어... 그러면... 가볼게...?"

"그래..." 여주는 고개를 숙이더니 엘레베이터로 향합니다.

텍붕이도 지갑을 쥐고 계단을 통해 뛰어 내려갑니다.

> You still have that feeling when your hand touched her's... it was soft...
You couldn't get to her face out of your head. You arrive at the first floor in no time, and you see your friends waiting for you.

"hey, where were you?" "we were waiting for you!" "you took so long..."

You decided to say nothing about it.

> 지갑을 돌려받으며 손에 닿았던 그녀의 피부의 느낌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정말... 부드러운 손길이었습니다!

텍붕이는 머릿속에서 그녀의 얼굴이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어느새 순식간에 1층까지 내려간 텍붕이...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야, 너 어디갔었어?" "너 찾으느라고 여기저기 다녔다고!" "뭐 이렇게 오래걸리냐!"
텍붕이는 위에서 있었던 일을 절대로 말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래도 텍붕이 사라졌는데 그걸 기다려주는 친구놈들도 명목상 친구는 아닌것 같다 ㅋㅋㅋ

"dude, why is your face so red?"
your friend asks. "I was running." you reply.
"야, 너 얼굴이 왜 그렇게 빨게?"
"어?? 어... 그냥 좀 뛰어서 힘들어서..."

(다음 장...)

킹냥이, 갓냥이, 황냥이. 충성충성.

항상 감사하십시오. 휴먼.

간단하게 이번 화에 있었던 일들을 둘러보자.

여주의 반응이 부끄럼 넘치고 딱딱 말 자르기 시작한 구간이 어디인지 보이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