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textgame/6517704 - AI던전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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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rca.live/b/textgame/6756787 -휠체어의 그녀-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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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arca.live/b/textgame/6966903 -휠체어의 그녀- 06 사랑

https://arca.live/b/textgame/7236482 -휠체어의 그녀- 07 인정  (에필로그)  


이 연재는 교육 기능을 겸하고 있기에 조금 재미가 떨어질수도 있고, 내용 진행이 느릴수도 있다.
만약 연재를 보고나서 AI던전이 하고 싶어졌다면 위에 있는 가이드를 읽고 진행하는 것을 권장하고 싶다.
이 연재글은 저기에 있는 가이드를 어느 정도 읽고나서 게임을 한다는 가정 하에 작성하고 있다.

이 작품 외에도 텍붕 퀘스트라는 판타지물이 있으니 관심 있는 독자는 참고해도 좋다.
필자는 AI던전을 개발단계부터 즐겨왔으며 지금은 매월 드래곤을 위해 돈을 때려박는 PRO 흑우 중 한명이다.
그러던 중 텍갤의 용사들이 불쌍하게도 즐거운 이야기를 누리기는 커녕

끔살, 뱀파이어 습격, 미래로 텔레포트 등 끔찍한 일들을 겪는것을 보다못해 가이드 겸 연재를 작성하려고 하니…
이름 하야 "휠체어의 그녀”이다.
스토리 개요를 적자면... “전학온 병약 휠체어녀와 사랑에 빠진 텍붕이의 러브스토리!(순애)”
텍붕이들의 높은 지지를 받아 선정된 주제이니 즐겨줬으면 한다.

볼드체로 쓰인 부분이 필자가 입력한 내용이고, >가 있으면 /Do나 /Say, 없으면 /Story로 작성한 것입니다.
압도적인 대중의 지지로 인해 여주는 은발의 햐안 피부를 가진 여자아이입니다.





When you checked your phone to check time... you see tons of missed calls... from Yeoju's father.
"Oh, my phone..."
"Yeah, it has been ringing all night. I didn't want to wake you up, so I turned it off."
You look at the screen and see that it says [Yeoju's Father: 40 Missed Call].
"I have to return his call..."

시간을 보려고 핸드폰을 꺼내보니... 엄청난 숫자의 부재중 통화가 찍혀있습니다... 여주의 아버지입니다!

"어..으... 내 폰이..."
"밤새 울리길래 네가 깰까봐 꺼뒀어."

잠금을 풀고 확인해보니 [부재중 통화: 여주 아버지, 40건]

"당장 전화해야해..."


ㅎㅎ ㅋㅋ ㅈㅅ

잠금 안 풀어도 누군지 뜰건데 여주는 일부러 껐음이 분명하다.




REMEMBER 초기화

지난 화에서 여주랑 떡친다고 적어뒀는데, 이제 그것도 끝났고 향후 전개에 영향을 안끼치게 하기 위해서 내용을 다 지우자.




You explain Yeoju how you promised her father to break up with you...
Now you even had sex with Yeoju... he won't be happy at all.

You pick up your phone and call him.
He picks up the call after a few rings...
"You... you are still with her?" he asks angrily.

텍붕이는 여주에게 어떻게 여주네 아버지와 따로 얘기했고, 헤어지겠다고 약속했다고 알려줬습니다.

그리고... 그 상황에서 여주랑 그렇고 그런걸 해버렸으니... 전혀 기뻐하지 않으시겠군요.

텍붕이는 재빠르게 폰을 들고 여주 아버지께 전화를 합니다.

신호음이 몇번 들리지도 않았는데 전화를 받으십니다.

"너... 아직도 여주랑 같이 있니?!" 아주 화난 목소리입니다.


올것이 왔군.

아빠랑 약속한것, 좋아하지 않을것이라는 내용을 이야기해서 AI에게 여주 아빠가 우호적이지 않을 것임을 알려줬다.



Since his voice was so large... Yeoju could hear him very well...
You see Yeoju with as if asking her what to do.
Yeoju then takes the phone and tells her father that she is okay and it's what she wanted to do.

After some... aggressive conversation, Yeoju said she is going to talk this out with her father... but she wants you to be with her there.

여주의 아버지가 워낙 크게 말했기에 여주에게도 아주 잘 들렸을겁니다...

당신은 여주에게 뭐라고 대답해야할지 질문하듯 그녀를 쳐다봅니다.

여주는 그러더니 핸드폰을 가져가더니 자기가 텍붕이와 같이 있고 싶어서 있었다고 말합니다.

이후... 좀 "과격한" 대화를 한뒤 여주는 자기가 아버지와 잘 풀어보겠다고합니다.

하지만... 자기와 같이 있어달라고 합니다.


당당하게 말하긴 했는데 정작 대면할것 같으니 두려웠던 여주. 



Of course, you agree to go with her, as you are having that strong feeling to protect her.
You and Yeoju walk out of the hotel together.
Her father is already outside, waiting in front of a black SUV.
He looks at you with a very angry face.

당연히 텍붕이는 그녀와 함께해주기로 합니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그녀를 지켜줄 것입니다.

텍붕이와 여주가 호텔 밖으로 나가자...

이미 여주의 아버지께서 검은 SUV 앞에서 기다르고 있습니다.

아~주 화난 표정으로 텍붕이를 노려보십니다.


Unlike your expectations... he was patient enough to not yell at you on sight.
You and Yeoju were at the back seat while Yeoju's father was driving.
Yeoju's mother is seating at the passenger seat.

No one is talking.
It seemed that it was going to be a very long trip...
And it was...
Her father is still mad at you... and who can blame him?

하지만... 텍붕이의 예상과는 다르게 그자리에서 소리 지르거나 죽빵을 치진 않을 정도로는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으십니다.

텍붕이와 여주는 뒷자리에 탑승하고 여주의 아버지가 운전을 시작하십니다. 여주의 어머니도 조수석에 계십니다.

아무도 말을하지 않습니다.

정말 긴 여정이 될것 같군요...

여주의 아버지는 화나보입니다. 사실... 화가 안 날수가 있을까요?


필자 같았으면 이미 죽빵을 치고 시작했다ㅋㅋㅋ

무거운 분위기를 잡기 위해서, 시작부터 텍붕이가 얼굴터지는걸 막기 위해서 ,

열받아 있지만, 여주 아빠가 참고 있다는 묘사를 했다.



Then Yeoju's mother started to talk.
"so... how was your first time? Yeoju?"
You could feel the sudden shake of the car!

"it was... good." Yeoju answers... a bit blushed.
"Well, I'm glad it was pleasurable for you... and your boyfriend!"
The car shakes again at this point.

그러던 중 침묵을 깨고 여주의 어머니께서 말을 걸어오셨습니다.

"그래서... 첫경험은 어땠니? 여주야?"

갑자기 운전중이던 차가 휘청하는게 느껴집니다!

"... 좋았어..." 살짝 부끄러운 투로 여주는 대답합니다.

"기분 좋았다니 다행이네! 남친도 그렇고..."
차가 한번 더 휘청입니다.


"Honey! we are supposed to talk about her heart!" Yeoju's father tries to stay cool while speaking.
"She looks okay, and what is the meaning of life if you can't follow your own 'heart' dear? don't you remember how you confessed to me?"

Yeoju's mother smiles at her husband happily.
"But, you almost made me do it!"
"It doesn't matter! The point is, you took the courage to confess your love!"
The car shakes for the third time...
"Mom..." Yeoju complains.

"여보! 우린 그 얘기를 하려던게 아니잖아! 여주 심장 얘기를 해야지!" 여주의 아버지는 최대한 침착함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별일 없었잖아요. 그리고 자신의 마음 가는 대로 살 수 없으면 인생에 무슨 의미가 있겠어. 나한테 고백한 날 기억 안나요 우리 자기?"
그러더니 여주의 어머니께서 흐뭇한 표정으로 남편을 바라봅니다.

"하지만, 당신이 내가 고백하게 만든거잖아!"
"상관없지! 결국 용기를 내서 고백한건 당신인걸!"

차가 세번째로 흔들립니다.

"엄마... 쫌..."


The mood did get better thanks to Yeoju's mother.
"So, mister boyfriend... you do seem like our cute daughter, which part of her do you like the most?"

"Mom! Stop it!"
You are now completely red as a tomato.
"Don't be embarrassed, it's a natural thing." Her mother said while laughing.
"Well... she is pretty cute..."
"Ah! So you do have eyes for my daughter, congratulations!"

그래도 여주 어머니 덕분에 분위기가 많이 괜찮아졌습니다.

"그래서... 남친은 우리 귀여운 딸래미의 어떤 점이 제일 좋아?"

"아! 엄마! 그만좀 해!"

텍붕이의 얼굴은 익은 토마토마냥 빨갛습니다.

"너무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되는데... 자연스러운 질문 아닌가?" 웃으며 여주의 어머니가 말씀하십니다.

"일단... 여주는 귀엽고요..."

"우리 남친이 보는 눈이 있네! 축하해 여주야!"


구세주 킹머니

여주의 어머니는 한번도 작중에서 대화를 나눈적도 없었기에 성격, 외모 등 AI에게는 정보가 없는 백지상태이다.

하지만 AI가 빠르게 능글맞고 대인배 스러운 엄마의 성격을 캐치할수 있었던 이유, 분위기가 가벼울 수 있었던 이유는


"그래서... 첫경험은 어땠니? 여주야?"

갑자기 운전중이던 차가 휘청하는게 느껴집니다!


이런 텍스트 덕분이다.

차가 휘청인다는 아빠가 당황해서 핸들 쥐는게 흐트러졌다는 뜻인데, 이로 인해서 존나 열받아 있고 적개적인 분위기를 타개하고

엄마의 긍정만렙의 성격이 드러날 수 있었다.


The awkward mood was now all gone. You had a fun time with Yeoju's family while you were heading to Yeoju's place.
Yeoju's father dropped Yeoju and her mother.
He said he would drive to your place... with a rather friendly tone.

You didn't know what he was going to do, but if you were in his shoes... you would be very angry with yourself.
You and Yeoju waved goodbye to her mother and walked into Yeoju's house...

아까 그 일촉즉발의 분위기는 없어진지 오래입니다. 텍붕이는 여주의 가족들과 차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여주의 집에 도착하자 여주랑 어머니께서는 내리셨고... 여주 아버지께서 아까보다는 누그러진 어투로 집까지 태워다 주겠다고 하십니다.

무슨 생각으로 태워주신다고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텍붕이가 여주 아버지 입장이었으면 지금 오장육부가 뒤틀리는 기분일겁니다.

당신과 여주가 인사를 나누자 여주는 어머니와 함께 집으로 들어갑니다.


아 ㅋㅋ 무섭게 왜그러세요

아까까지 폭발 직전의 아버지였지만, 계속 열받아 있으면 대화가 안되니까 위에 있었던 일 덕분에 풀어졌다고 적었다.

아래서 AI가 뭐라하는지 볼까?



Both of you were silent for a while. Then, Yeoju's father started talking first.
"You know son... maybe I was overprotective with my daughter..."

"I'm sorry sir, but I love your daugh..."
"No! let me talk!" You were surprised that he was this serious.
"I shouldn't have treated you like a stranger just because you are a young kid... I should have known better."

한동안 말없이 차를 몰던 여주의 아버지가 먼저 입을 열었습니다.

"내가... 너무 딸을 과보호 한것 같더구나..."

"죄송합니다. 하지만 저는 여주를 정말로..."

"아냐, 내말을 끝까지 먼저 들어보렴." 새삼 진지하게 얘기하는 여주 아버지에 텍붕이는 놀랐습니다.

"내가 너무 너를 애취급하고 남 취급했던거 같구나..."


위에서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놓고 대사도 저렇게 입력하니 AI도 누그러진 반응의 아버지를 보여주고 있다.

 


"I... I never saw her smiling so bright ever since she went on her wheelchair."
"She did have some friends back at last place, but even I could tell that there was a certain distance with other kids..."
"But you... you not only helped her out... but also helped other classmates to understand her."

Yeoju's father seems to acknowledge your efforts to help Yeoju at school.
"I want to apologize to you. I also want to thank you."
You didn't expect that...
"Thank you for taking care of my daughter, I couldn't have wished for a better boyfriend for her."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된 이래로 딸 아이가 저렇게 밝게 웃는건 처음 봤단다."

"물론 전에 살던 동네에서도 친구들은 있었지만... 내가 느끼기에도 어느정도 거리감이 있었지..."

"하지만 너는 여주를 챙겨준 정도가 아니라... 다른 친구들한테까지 사정을 설명해주면서 반에 녹아들게 해줬다고 들었다."

여주의 아버지는 아까 차에서 여주가 텍붕이를 만나고 나서 텍붕이가 반에 녹아드는것을 도와준 것에 대해 생각해보신것 같습니다.

"미안하구나. 그리고 고맙다."

이런... 말씀을 하실줄은 몰랐습니다.

"내 딸에게 잘 대해줘서 고맙다. 여주에게 너보다 좋은 남자친구는 없을거다."


드디어 아버님의 마음에 드는데 성공하였다.


AI는 분위기만 파악할수 있으면 유연하게 그 분위기에 맞는 대화나 모습을 보여줄 능력이 된다.

텍붕이들도 잘 유도해서 원하는 결과를 얻어보자.



He then dropped you near your place... You now even have Yeoju's family's approval! What a day!!!
You got home and found that your mom was waiting for you.
"Where were you? I was waiting for you!" She asked.
"Ah... I was out with Yeoju..."

여주의 아버지 께서는 텍붕이를 집근처에서 내려주고는 떠나셨습니다.

이제 당신은 여주의 가족들에게도 제대로 남자친구로 인정 받았습니다!!

신나는 마음에 집에 들어갔다니... 텍붕이의 어머니께서 텍붕이를 매서운 눈으로 노려봅니다.

"도대체 어딜 밤새 싸돌아다닌거야! 기다렸잖니!
"아...어... 여주랑 있다보니까..."


"I know about that part. why didn't you come back last night!"
oh...... how are you going to tell this your mom?
"Well... I slept over at a friend's house!"
"Hmmm...." Your mom seemed to be thinking.
"Well OK, but remember you have to wake up early tomorrow, you have school!"
"Ah OK." You said relieved.
You went upstairs and started texting Yeoju about your great news.

"그건 나도 알지! 근데 니가 외박할 나이니? 어디갔던거야!"

오...... 어머니에게는 이 상황을 어떻게 설명드려야할까요?

"어... 저... 그... 친구네서 잤어!"

"흐음...." 어머니께서는 잠깐 생각에 잠기시더니...

"그래 여튼간 오늘은 어디 싸돌아다니지 말고 일찍 자렴! 내일부터 다시 학교 가잖니!"
"어...응!" 다행히도 어찌저찌 넘긴것 같습니다.

여하튼 텍붕이는 2층의 자기 방으로 호다닥 달려가서 여주에게 기쁜소식을 알리려고합니다.


While you were busy texting Yeoju on your bed, your mother puts a box of condoms next to you...
then she left without saying anything...

Well... of course, your silly lies didn't work on your mother, since she knew that you were with Yeoju last night...
But still... putting a box of condoms next to me while I'm on my bed is a little bit too much, don't you think?
Your mother is too funny sometimes.

여주랑 신나게 문자하고 있었는데... 어머니꼐서 침대 위에 콘돔 한 상자를 내려놓고 아무말없이 나가셨습니다.

아... 그러면 그렇지 텍붕이의 허술한 거짓말은 씨알도 안 멕혔습니다. 어머니께서는 대충 감 잡으신것 같군요.

... 그래도 콘돔을 저렇게 두고가는건 좀 그렇지 않나? 가끔 보면 텍붕이의 어머님은 이상한 구석이 있으십니다.


Since then, you often visited Yeoju's place and you invited her to yours too.
You enjoyed a wonderful school life with Yeoju so after.

There were many things to come, but for now...



The end.


그 이후 텍붕이는 여주의 집에도 자주 찾아갔고, 여주도 텍붕이네 집에 오기도 했습니다. 

이후로는 정말 꿈같은 학창생활을 여주와 보내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일들이 있지만...


텍붕이와 여주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입니다.




이것 말고도 쓸 글이 많아서 좀 급하게 끝 맺은게 없잖아 있다.

그래도 달달한 순애 연애에 떡도 쳤고 여주 아빠한테 인정도 받았으니까 이 정도면 로맨스물 튜토리얼로써는 적당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이 이야기가 재미있기도했고 기승전결을 뚜렷하게 한다 하면 한 1~2편 더 뽑을수도 있지만, 완성된 우수한 작품이 목적이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글을 AI 던전으로 쓰는 법을 보여주는게 본래 목적이었기에... 본래 취지로 돌아오기 위해서 적당히 끝 맺었다.



https://arca.live/b/textgame/6751274


그래서... 투표 결과에 따르면 이후에 이어질 주제는 세뇌/최면/조교물인데... 

별다른 설명도 없고 태그 붙은거에 4명이나 투표를한거 보면 정말 보고 싶었던거 같은데...


정확하게 뭐가 보고 싶은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