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말딸의 기수

ㅡ2편

https://arca.live/b/umamusume/67372205

ㅡ3편

https://arca.live/b/umamusume/69824273

ㅡ4편

https://arca.live/b/umamusume/71421955

ㅡ5편

https://arca.live/b/umamusume/71570426

ㅡ6편

https://arca.live/b/umamusume/72108434

 

무라모토 요시유키 - 기수 [1975~2003]

[주전 1] (단기 3)

메지로 파머 [1989~1991] - 4전 0승

메지로 맥퀸 [1990] - 3전 1승

이쿠노 딕터스 [1990~1993] - 31전 6승, GIII 케이한배, 킨코상, 코쿠라 기념, 올 커머 우승

메지로 아르당 [1991] - 1전 0승

GI급 통산 7승

아마도 1987 아리마 기념? 우승 이후 차를 얻으신 무라모토씨 

 

이쿠노 딕터스 등의 주전 기수로 알려진 기수. 우마무스메화 가능성이 높다고 여겨지는 1987 아리마 기념 우승마 메지로 듀렌의 주전이기도 하다. 이쿠노 딕터스의 모든 중상 우승을 함께했고, 1993년 야스다 기념 - 타카라즈카 기념 2연속 2착 당시 기수도 무라모토였다.

무리하거나 반칙을 저지르지 않는 페어플레이로도 잘 알려져 있다. 페어플레이상이 제정된 시기인 1980년부터 24년간 수상 횟수가 역대 2위인 13회나 된다.

역대 1위는 후에 소개할, 츠루마루 츠요시의 주전 기수인 후지타 신지. 16회 수상했다.

 

2003년 기수에서 은퇴하고 현재 조교조수로 활동 중이다.

 

 

야스다 타카유키 - 기수 [1972~1994] 조교사 (1995~현재)

[주전 1] (단기 2)

토카이 테이오 [1990~1991] - 6전 6승, GI 2승

이쿠노 딕터스 [1992] - 1전 0승

메지로 파머 [1992] - 1전 0승

GI 우승

1991 사츠키상, 일본 더비

말딸과 2승

1991년 일본 더비 우승 직후 


한때 코쿠라에서 승리를 쓸어담아 "코쿠라의 야스다"로도 불린 실력 있는 기수였지만, 묘하게 GI과는 인연이 없었다.

그에게 GI 타이틀을 가져다 준 건 바로 토카이 테이오. 토카이 테이오와 6전 전승을 기록하며 사츠키상과 일본 더비를 제패했다. 더비 우승 후 사람들은 야스다의 더비 우승을 축하하며 "야스다"를 연이어 외쳤다. 우마무스메 2기 1화의 테이오 콜은 이걸 반영한 것.


1991.5.26

제58회 도쿄 유슌 (일본 더비) (GI) - 도쿄, 잔디 2400m, 좌회전, 3세 한정(거세마 제외)

이 영상은 소리가 좀 작음 


다만 이 이후로 테이오의 안장에서 내려오게 된다.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테이오 극성팬들의 음해에 시달렸기 때문이라는 얘기가 있긴 하다.

1994년 기수를 은퇴하고 조교사로 전업, 이듬해 마방을 개업했다.

이후 조교사로서는 기수 이상의 성적을 내는 중이다. 특히 단거리/마일에서의 성적이 대단히 좋은 편. 카렌짱, 트랜센드, 로드 카날로아, 다논 스매시 등 다수의 GI마를 배출했다. 조교사로 GI을 우승한 횟수는 현재 총 20회.

 

 

오사키 쇼이치 - 기수 [1963~1998]

[주전 1]

트윈 터보 [1991, 1993] - 6전 1승, GIII 라디오탄파상 우승

GI 통산 8승

말 표정 ㄷㄷ



8대경주를 다수 우승한 실력 있는 기수지만 전성기가 1980년대 초반까지라 말딸과는 별로 인연이 없다. 그나마 트윈 터보의 초기 주전 기수였던 것 정도. 1991 라디오탄파상(GIII)을 우승하고, 아리마 기념에서 대도주를 선보이며 트윈 터보가 사람들의 인상에 남게 했다.


1998년을 끝으로 은퇴한 후에는 경마 칼럼니스트 등으로 활동했다.

 

 

사토 마사오 - 기수 [1969~1993] 조교사 (1999~2018)

[주전 1]

니시노 플라워 [1991~1992] - 4전 3승, GI 1승

GI 우승

1991 한신 3세 암말 스테이크스

말딸과 1승

조교사 활동 시절의 모습. 기수 때 사진은 찾기 힘들다...

 

니시노 플라워의 초기 주전 기수. 둘 다 마츠다 마사히로 마방에 소속되어 있었던 덕에 인연을 맺을 수 있었다.

주니어 시즌의 4전 중 3전에 기승해 모두 이겼지만, 클래식 시즌 초전인 튤립상(GII)에서 마군에 갇혀 2착으로 패하고 말았다. 이에 벚꽃상 등 이후의 기승에 부담을 느끼고 플라워의 안장에서 물러나게 되었다.

 

1993년 기수에서 은퇴하고, 이후 조교사 면허를 얻어 1999년 마방을 개업해 원더 어큐트 등을 담당해 JpnI 3승을 달성했다. 2018년 정년을 맞아 조교사에서 은퇴.

 

 

코지마 사다히로 - 기수 [1971~2001] 조교사 (2003~2012)

[주전 1] (단기 1)

미호노 부르봉 [1991~1992] - 8전 7승, GI 3승

삼손 빅 [1994~1995] - 3전 0승

GI 우승

1991 아사히배 3세 스테이크스

1992 사츠키상, 일본 더비

말딸과 3승, 통산 5승

(조교사: J•GI 1승)

1992년 일본 더비 우승 직후 


이전에 소개한 코지마 후토시와는 성만 같을 뿐 관계가 없다.


미호노 부르봉의 모든 경기를 함께한 기수. 부르봉과 같이 토야마 타메오 마방 소속이었다.

코지마는 이전까지 GI 우승이 없었지만 부르봉과 함께 연전연승하며 GI 3승, 무패 2관을 해냈다. 사츠키상 우승 이후에는 "미호노 부르봉이 나를 남자로 만들어줬다"고 말했다.


1992.5.31

제59회 도쿄 유슌 (일본 더비) (GI) - 도쿄, 잔디 2400m, 좌회전, 3세 한정(거세마 제외)

부르봉 선두! 부르봉 강하다! 


미호노 부르봉이 킷카상에서 패하고, 굴건염으로 은퇴한 이후에도 활동을 이어나갔다. 1994년엔 오크스를 우승하고, 1995년엔 더비를 우승해 더비 2승째를 기록했다.

2001년 기수에서 은퇴하고 조교사로 전직, 2003년에 마방을 개업했다. 2005년 나카야마 대장애물 등을 우승했으나, 2012년 자살로 생을 마감.

 

 

오시다 토시로 - 기수 [1970~1998]

[주전 1]

메지로 파머 [1991] - 2전 1승 (장애물)


 

메지로 파머가 장애물 경주에 나갔을 때 기수를 맡으신 분. 미승리전을 이기고 조건전에서 2착하는 준수한 성적을 냈지만, 파머가 장애물을 넘다가 부상을 입어 다시 평지 경주로 돌아갔다.

1998년 기수에서 은퇴.



마토바 히토시 - 기수 [1975~2001] 조교사 (2002~현재)

[주전 5] (주전 5)

메지로 라이언 [1992] - 1전 0승

라이스 샤워 [1992~1995] - 20전 4승, GI 3승

비코 페가수스 [1994~1996] - 8전 1승, GIII 케이세이배

사쿠라 로렐 [1994] - 1전 0승

나리타 브라이언 [1995] - 1전 0승

그래스 원더 [1997~2000] - 14전 9승, GI 4승

엘 콘도르 파사 [1997~1998] - 5전 5승, GI 1승

아그네스 디지털 [1999~2001] - 12전 5승, GI 1승

메이쇼 도토 [2000] - 2전 1승

나리타 탑 로드 [2000~2001] - 2전 0승

GI 우승

1992 킷카상

1993 천황상(봄)

1995 천황상(봄)

1997 아사히배 3세 스테이크스

1998 NHK 마일 컵, 아리마 기념

1999 타카라즈카 기념, 아리마 기념

2000 마일 챔피언십

말딸과 9승, 통산 13승

1993년 천황상(봄) 때 라이스에 기승한 마토바

 

인기가 상대적으로 낮은 말로 유력마를 마크하는 전법으로 이기는, 속칭 "칼찌"를 하는 기승 스타일 때문에 "히트맨"이라는 별명이 붙은 기수. 다만 별명의 뜻이 암살자라는 나쁜 뜻이 있어서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그냥 이기기 위해 최선을 다했고 그러면서 다른 말이 패배했을 뿐인데 칼찌 전문 기수라는 별명 붙으면 기분이 나쁘긴 할 듯.

 

마토바와 가장 인연이 깊은 말 중 하나로 역시 라이스 샤워를 꼽을 수 있다. 라이스와 20전을 함께하며 초장거리 G1 3승을 달성했다. 마토바는 라이스의 파란만장한 마생을 함께 겪으며 "말은 인간이 헤아릴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가르쳐 주었다"라는 소회를 밝혔다.


1995.3.23

제111회 천황상(봄) (GI) - 교토, 잔디 3200m, 우회전, 4세 이상

자! 완전히 라이스 샤워 선두다! 이야, 역시 이 말은 강한 건가! 


비코 페가수스에도 다수 기승했다. 94년도 케이세이배(GIII) 우승과 스프린터즈 스테이크스 2착이 주요 성과.

 

황금세대의 외산마 양강인 그래스 원더와 엘 콘도르 파사 양쪽 모두 주전을 맡기도 했다. 98 마이니치 왕관(GII)에서 이 둘이 맞대결하게 되자 그래스를 선택했고 이후 엘 콘도르 파사의 기수는 에비나 마사요시가 맡게 된다.


1999.7.11

제36회 타카라즈카 기념 (GI) - 한신, 잔디 2200m, 우회전 

스페짱, 뒤를 조심하세요.


마토바는 그래스 원더와 함께 그랑프리 3연패를 달성했지만, 2000년 들어서는 그래스의 부진에 따라 마토바 기수의 평가도 같이 하락하면서 은퇴를 고려하게 된다. 그나마 주니어 시즌부터 함께 해온 아그네스 디지털이 마일 챔피언십을 매서운 막판 다릿심으로 우승하면서 그에게 마지막 GI을 선사해 줬다.


2000.11.19

제17회 마일 챔피언십 (GI) - 교토, 잔디 1600m, 우회전

바깥쪽에서 아그네스 디지털! 바깥 아그네스 디지털!

 

2001년을 끝으로 기수에서 은퇴하고, 2002년 마방을 개업해 현재 조교사로 활동 중이다.


다음편은 이 아이들과 연관이 있으신 분이 되겠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