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말딸의 기수

ㅡ9편

https://arca.live/b/umamusume/74821631

ㅡ10편

https://arca.live/b/umamusume/77106835

ㅡ11편

https://arca.live/b/umamusume/78885902

ㅡ12편

https://arca.live/b/umamusume/80359853

ㅡ13편

https://arca.live/b/umamusume/81572640


크리스토프 르메르 [프랑스] [1999~현재]*

*2015년까지는 프랑스에서 활동

[주전 1] (단기 7)

보드카 [2009~2010] - 2전 1승, GI 1승 [1]

에이신 플래시 [2011~2012] - 4전 0승

코파노 리키 [2013, 2016] - 2전 1승

사토노 크라운 [2015] - 3전 0승

사토노 다이아몬드 [2015~2018] - 14전 7승, GI 2승 [2]

슈발 그랑 [2015~2016] - 2전 1승

사운즈 오브 어스 [2017] - 1전 0승

비블로스 [2017] - 2전 0승

GI/JpnI 우승

2009 [재팬 컵]

2016 [국화상], [아리마 기념]

말딸과 3승 [3], 통산 97승 [87] (일본 58승 [48], 프랑스 24승 [24], 그 외 15승 [15])


프랑스에서 활동하다가 일본으로 넘어온 기수. 프랑스에서도 리딩 상위권을 지키고 있던 대단한 기수였으니, 일본으로 넘어온 직후에는 거의 생태계 교란 수준의 대활약을 했다. 2020년대 들어서는 카와다 유가나 요코야마 타케시 등 르메르와 경쟁할 수준의 일본인 기수가 나타났지만, 르메르도 여전히 리딩 최상위권에 들고 있다.


그렇지만 말붕이들은 "타노시메-르"로 알게 되었을 것이다.




일본에서 본격적으로 주목을 받은 계기는 2005년 아리마 기념에서 하츠 크라이로 딥 임팩트를 꺾고 우승한 것. 이게 일본에서의 첫 GI이었다.


보드카에 2회 기승했는데 1번째는 보드카의 마지막 GI인 2009년 재팬 컵 우승. 2번째는 두바이 원정 경기인데 이때 보드카의 컨디션이 나빠서 참패했다.


2009.11.29

제29회 재팬 컵 [GI] - 도쿄, 잔디 2400m, 좌회전


아나운서 공인 "이상적인 남자친구" 르메르씨




르메르는 사토노 다이아몬드의 주전 기수였다. 위 광고 영상에서도 사토노 승부복 입고 다이아 키우고 있잖아. 사토노 다이아몬드와 국화상, 아리마 기념을 우승했고, 프랑스 원정에서도 르메르가 고삐를 잡았다.

다만 다이아의 아리마 기념 우승은 같은 사토노 소속의 말인 사토노 노블레스를 이용한 티밍 덕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긴 하다. 16년도 이후 다이아의 성적이 기대에 못 미친 것도 있고.


2016.12.25

제61회 아리마 기념 [GI] - 나카야마, 잔디 2500m, 우회전


영상을 보고 직접 판단해 보자. 흰색 모자의 1번이 키타산 블랙, 초록색 모자의 11번이 사토노 다이아몬드, 12번이 사토노 노블레스.

유튜브 자막 기능을 켜야 자막이 보인다.




르메르는 상대적으로 최근에 활약한 기수인지라 말딸과 인연이 많지 않다. 인연이 있는 말이 거의 샤다이니까.

그래도 샤다이를 뚫긴 했으니 앞으로 르메르와 인연이 있는 말들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니콜라 핀나 [이탈리아] - 기수 [2004~현재]

(단기 1)

토센 조던 [2011] - 2전 1승, GI 1승 [1]

GI 우승

2011 [천황상(가을)]

말딸과 1승 [1]



이탈리아의 기수. 친구 기수인 움베르토 리스폴리의 영향으로 2010년대 초반에 일본에서 단기면허로 기승했다.

토센 조던에 단 두 번 기승했는데, 그 중 한 번인 천황상(가을)에서 우승했다. 무려 1:56.1이라는, 게임에도 잘 안 나오는 기록의 우승. 이게 커리어에서 유일한 GI 우승이다.


2011.10.30

제144회 천황상(가을) [GI] - 도쿄, 잔디 2000m, 좌회전


아나운서가 지나치긴 했지만 1000m 지점 통과 타임이 56.5였다. 관중들의 의문의 함성은 이 타임을 보고 나온 것.




이후로는 홍콩, 한국 등지에서 활동하다가 현재는 이탈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듯하다. 한국에서 활동할 당시에는 "피나"라는 이름으로 등록. 근데 이탈리아어 발음은 핀나가 맞다. 마사회 수준.



미유키 히데아키 - 기수 [1994~현재]

[주전 1] (단기 2)

마치카네 후쿠키타루 [2000] - 1전 0승

탭 댄스 시티 [2000] - 1전 0승

홋코 타루마에 [2012~2016] - 34전 15승, GI/JpnI 10승 [3]

GI/JpnI 우승

2013 카시와 기념, 제왕상, JBC 클래식, [도쿄 대상전]

2014 카와사키 기념, [챔피언스 컵], [도쿄 대상전]

2015 카와사키 기념, 제왕상

2016 카와사키 기념

말딸과 10승 [3], 통산 24승 [7]



본래 경마와는 인연이 없었지만, 중학교 졸업 직전에 체격이 작아서 기수의 진로를 택했다. 요시다 유타카, 와타나베 쿠니히코 등과 동기생.

실력과 체력이 모두 정상급이라, 기승 횟수가 엄청나게 많은 것으로 유명하다. 한때는 하루에 10번꼴로 기승해서 연간 기승 횟수가 1000회를 넘기도 했다. 2023년 5월 기준 통산 기승 횟수는 23000회를 넘어, JRA 역대 2위. 1위는 물론 타케 유타카. 그렇지만 연간 기승 횟수는 미유키가 더 많기 때문에 결국 타케를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 기승마는 암말 삼관마 스틸 인 러브, 더트 강자 블루 콩코르드 등이 있다. 하지만 말딸에 나온 GI/JpnI 통산 10승의 홋코 타루마에를 가장 잘 알고 있을 것이다. 타루마에와 궁합이 잘 맞아서 타루마에의 대부분의 경기, 모든 GI/JpnI에 우승했다.


2013.11.4

제13회 JBC 클래식 (JpnI) - 카나자와, 더트 2100m, 우회전


앞쪽 각질이다 보니 도주하게 되는 경우도 꽤 있었다.





기수나 조교사의 통산승리 기록 달성시 같이 사진을 찍어주는 경우가 많다. 후배 이케조에 켄이치 기수가 자신의 기록 달성시에 피켓을 들고 와준 것이 기뻐서 자신도 다른 사람의 기록 달성시에 매번 가주게 되었다고.


타바라 세이키, 타지마 요시야스 기수와 각별히 친하다고 알려져 있어서, 타바라 세이키의 말에 대타 기승하거나 하는 일도 종종 있었다. 또, 상당한 골프광으로 유명하다. 골프가 본업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 그런데 이 아저씨는 저렇게 빡빡하게 기승하고도 골프할 체력이 남는 게 더 신기하다.


현재도 기수로 활동 중. 다만 GI 우승에 자주 오르진 못한다. 2021년 아카이 이토로 엘리자베스 여왕배를 우승한 게 마지막.



타나베 히로노부 – 기수 [2002~현재]

[주전 1] (단기 1)

코파노 리키 [2014, 2016~2017] – 11전 6승, GI/JpnI 6승 [2]

사운즈 오브 어스 [2017~2018] – 3전 0승

GI/JpnI 우승

2014 [페브러리 스테이크스], 카시와 기념, JBC 클래식

2016 마일 챔피언십 난부배

2017 마일 챔피언십 난부배, [도쿄 대상전]

말딸과 6승 [2], 통산 10승 [4]



데뷔 후 한동안 G1과는 인연이 없었지만, 2014 페브러리S에서 코파노 리키에 처음 기승해서 단번에 우승. 무려 단승 272.1배, 역대 2위의 초대형 역배를 터뜨리며 첫 GI을 따냈다. 이후 타케 유타카와 번갈아서 코파노 리키의 주전 기수로 활동했다. 타나베와 리키 콤비의 GI/JpnI 우승 횟수는 총 6번.


2014.2.23

제31회 페브러리 스테이크스 [GI] - 도쿄, 더트 1600m, 좌회전, 4세 이상


화질이 좀 구지긴 한데, 272배 역배는 한번쯤 봐야지.




이후에는 아르크토스로 마일 챔피언십 난부배를 2연패하여 통산 4회 우승에 이르렀다. 난부배가 GI/JpnI으로 승격한 이후 최다 우승 기수다. 현재도 활동 중으로, 가장 최근의 GI 우승은 애스크 빅터 모어와 함께 22 국화상을 우승한 것.


다음편이 막편이다. 내용이 좀 짧을 듯? 아마도?

데어링 택트는 얘가 게임에 나온 적이 없어서 그런지 콘이 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