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있는 영상 요약임



빌드 퀄리티: 견고함 (인덱스나 바르요 에어로의 수준은 아님) IPD 조절하면 모터 소리가 들림. 모터 소리가 바르요 에어로보다 구린듯


착용감: 4시간 반 동안 플레이하고 꽤 괜찮았음. 뒷면 스트랩 위치를 좀 윗쪽으로 조절해야했음. 머리를 빠르게 움직이면 관성이 생김. 그런 플레이를 하는 사람에게는 비추


비주얼: 바르요 에어로랑 비슷하지만 더 FOV가 높고 더 깊은 어둠을 표현 가능. 글로시한 잡지를 읽는것같음. 훌륭함


디스플레이: 로컬디밍이 좋고 무라도 없음. 색감도 좋음. PSVR2만큼 밝은가? ㄴ. PSVR2만큼 색이 생생한가? ㄴ. 근데 충분히 밝음


블루밍: 망칠정도로 큰 요소는 아님. 호러게임에서는 잘 보임. 알고리즘으로 개선중. 카약 VR에서 달이 떠있고 물에 반사되어 보일때 완전 잘못된 곳을 켜버림. 직하형 로컬디밍마냥 중간부분을 다 켜버림.


렌즈: 렌즈가 좋음. 교체도 되고. 갓레이도 없고. 렌즈 플레어 문제도 없음. Edge to Edge 선명도도 좋음. 좌우를 봤을때 왜곡 없음. 대신 색수차가 있음. 스윗스팟? 겁나 큼. 대신 다른 스윗 스팟이 있는데 나는 왜곡 스윗스팟이라 부름. 렌즈 중앙부분에 있으면 왜곡이 안보임. PSVR2의 스윗스팟을 찾는것보다 쉬움. 8KX에서는 디스플레이 캔팅이 이상했는데, 여기서는 문제가 없음.


FOV: 대체 왜 과대 광고를 하는거임? 185도 가로 FOV를 광고하는데, 인덱스 같은 FOV임. 테스트 해보니까 102도 가로 및 세로 FOV임. 바르요 에어로 수준의 화질, 더 나은 색감, 더 나은 깊은 블랙, 인덱스의 FOV임. 파이맥스가 더 넓은 FOV의 렌즈와 페이스 플레이트를 공개할거라고 함.


트래킹 및 컨트롤러: 트래킹은 퀄컴의 XR2인지 그거 씀. 퀘스트 1이나 2같음. 그냥 딱 완전 똑같음. 크게 특별할것도 없음. 컨트롤러 핸들에 정전식 손가락 트래킹이 됨. 퀘스트 2의 컨트롤러에서 되는거에서 추가로 약지랑 새끼손가락도 됨. 트래킹은 괜찮았음. 퀘스트 2 수준은 아니었음. 


배터리 수명: 유선 PC VR 모드에서 배터리가 필요함. 처음에는 멍청한 소리라고 생각했는데 퀄컴 XR2 칩셋을 쓰려면 배터리가 필수적으로 필요하다고 함. 유선에서 충전하는것보다 배터리 소모량이 더 큼. USB 2개랑 DP 1개를 끼워야함. 전력을 공급받는 USB 2.0 하나, 데이터 전송용 USB 3.0 하나. 이렇게 구성됨. USB 2.0짜리를 외부 충전기에 끼워서 쓰고 4.5시간 플레이 했음. 나한테는 괜찮은 해결법이었음. USB 3.0 커넥터를 허브를 통해서 별도로 전원을 공급받고 PC에 연결하면 6시간 까지도 가능함. 이거 잘 만든 헤드셋인데 제발 과한 약속을 하지말고 커뮤니케이션도 좀 어떻게 하셈. 제발.


오디오: 정말 별로임. 이것 좀 바꿔줘. 다른 파이맥스의 DMAS 스트랩에 쓰인 스피커와 같은걸 쓰면 호환됨. 아직 향상중이라고 함. 상하이에는 있다는데.


결론: 정말 좋은 헤드셋임. PCVR 애호가 입장에서는 정말 좋은 퀄리티의 비주얼이 있고, 인덱스의 FOV, 스탠드 얼론도 안되고 무선도 안되지만 가격도 적당하다 느낌. 하지만 좀 거대하고, 빠르게 머리를 움직였을때 관성이 있고, 로컬디밍에 블루밍 문제가 있고, 오디오가 구리고 플레이 타임에도 제한이 있음. 상하이에 가게되면 그곳에만 있는 것들을 이것저것 해볼 수 있을텐데 정말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