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에 올린 AOS, 햄타지 글들 링크 모음 


구룽니의 노동


챠몬을 탐험하던 지그마는 그림니르와 구룽니를 속박에서 풀어줬습니다. 이에 구룽니는 기꺼히 챠몬의 19가지 위대한 경이(Wonders)를 제작했으며, 완벽하게 올곧은 갓로트 섬(Godwrought Isles)들도 이 중 하나였습니다. 또한 구룽니는 아지르로 가서 지그마라불룸(sigmarabulum)과 '절정의 모루'를 주조하기 전에, 듀아딘 카자리드(Khazalid) 제국을 건설했습니다.


갓로트 섬에는 챠몬나이트(Chamonite)가 무지막지하게 풍부했습니다. 이는 무역과 기술의 발전을 증진시켰고, 이중 브라더스 아다만트, 지그요른, 아즈갈, 그리고 크루시블 프롱즈 같은 국가들이 가장 큰 이득을 보았습니다.


그림니르의 파멸


그림니르는 즉시 자신의 빚을 갚고자 했습니다. 그는 샐러맨더의 어미인 갓비스트 불카트릭스를 처단하는 임무를 받았습니다. 불타는 버저커는 얔샤이의 언덕으로 향했고, 거기서 그는 불카트릭스와 무시무시한 결투를 벌였습니다. 결국 두 상대가 동시에 죽음을 맞이하고나서야 싸움이 끝이났죠. 그 결과로 얔샤이의 평야에 마법적 대화재가 일어났고, 떨어지는 잉걸불들을 통해 보스타기 산맥이 형성되었습니다. 그림니르의 추종자들은 아비 잃은 고아가 되고 말았습니다.


신들의 결투


드라코시온에 올라탄 지그마는 드라카토아에 감금된 고카모카를 발견했습니다. 드라코시온에게 부탁하여 하강한 지그마는, 저 호박 갓비스트에게 갈 마라즈로 한 방 타격을 가했습니다. 폭풍의 에너지가 발생하면서, 드라카토아는 고카모카를 토해냈습니다. 그러나 파괴의 신은 즉시 드라코시온을 몽둥이로 빠따쳤죠. 격분한 지그마는 고카모카와 오랫동안 밤낮으로 결투를 벌였습니다. 그리고 12번째 밤에 이르러서야, 두 신들은 합의를 보게 되었습니다. 고카모카는 지그마의 성장하는 만신전에서, 짐승 사냥꾼 직을 맡는데 동의했습니다. 망치 신은 그와 싸워서 막아설 수 있는 유일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곧 알라리엘과 나가쉬가 각자 질서의 만신전에 합류했습니다. 비록 각자 자신의 '보금자리' 렐름을 무엇보다도 중시하긴 했으나, 그 들은 합의를 보긴 했습니다.


황금기


질서의 만신전이 모여들자, 지그마는 본격적으로 렐름 전역에 문명을 전파하는 임무에 돌입했습니다. 비스트맨 그레이트프레이들은 대대로 내려져오던 사냥터에서 축출당했고, 문명의 변두리 지대로 밀려났습니다.


얔사이에서 샤이쉬에 이르기까지, 대도시들이 세워졌습니다. 이 때야 말로 비교적 평화로우면서도 번영하는 시절이였습니다.


베일 뒷면의 동요


카오스의 렐름에서, 어둠의 신들은 굶주린 눈길을 모탈 렐름에 고정했습니다. 그 들은 신생 문명에다 자신들의 해로운 영향력을 퍼뜨리는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내부에서부터 타락시키는 거죠. 한 편, 뿔난 쥐는 한 때 스케이븐블라이트라고 알려졌던, 반쯤 실재하던 고대 대도시의 폐허 주변에 형성된 서브 렐름 '블라이트 시티'에서 스케이븐을 길러냈습니다. 여기서 쥐인간들은 증식하면서, 쥐구멍(Gnawholes)을 만드는 비밀을 배웠습니다.


슬란 스타마스터들은 카오스의 음모를 알아차렸습니다. 그리하여 문명들의 발전을 교묘하게 조종하기 시작했으니, 그 문명들은 앞으로 다가올 전쟁에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리하여 슬란들은 그 들을 은밀하게 돕거나, 아니면 아예 멸살을 시켜버렸죠. 또한 아스트로매트릭스의 첫번째 교점, 그러니까 신비로운 권능의 거대한 그물망이 연결되었습니다.


공공의 적


샤이쉬에서 티리온과 테클리스는 말레리온, 모라씨와 대면했습니다. 이 들은 까마귀 숭배 수도승들의 도움을 받았으니, 수도승들은 사실 비밀리에 젠취를 추종하고 있었습니다. 그 들은 오직 백성들의 영혼을 슬라네시로부터 해방시킨다는 열망하에 뭉쳤습니다. 모라씨의 지식 덕분에 대담한 계획이 세워졌죠.


제국의 발달


바타르와 아스피리아는 그레이트 파치에서 주요 국가로 성장했습니다. 물론 이는 카필라리아 아리디아, 그리고 플레임스카 부족들의 희생을 댓가로 이룬 것이었죠. 한 편, 챠몬에서는 갓로트 섬의 증기기관 개척자(카라드론의 조상)들이 에테르-골드를 채굴하고 정제하는 기술을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파이어슬레이어 컬트의 창시


그림니르의 숭배자들은 얔사이의 샐러맨더의 척추 주변에서 최초의 집회(lodge)를 창설했습니다. 그 들은 그림니르의 정수가 불카트릭스의 정수와 혼합되면서, 우르-골드와 마그마드로스 알을 형성했음을 발견했습니다. 우르-골드를 되찾기 위해 파이어슬레이어들이 파견되었고, 그리하여 용병으로서의 악명이 형성되었답니다.


쉐이드스파이어의 파멸


쉐이드스파이어의 Katophrane은 쉐이드글라스를 창조하면서 나가쉬의 분노를 사고 말았습니다. 위대한 강령술사는 도시의 정수를 숨겨진 어스름으로 이동시키는 주문을 빚어냈고, 그리하여 거울같은 도시가 형성되었습니다.


베헤맷의 고군분투


젠취의 속삭임과 코른의 도발적인 웃음소리에 신경이 긁힌 고카모카는, 지그마의 만신전 내 자신의 역할에 분개해했습니다. 특히 베헤맷은 여전히 제 마음대로 방랑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 말이죠. 머가리 두 개 달린 신은 베헤맷에게 수 많은 임무를 맡겼고, 이는 지그마와의 결투에서 끝장이 나고 말았습니다. 베헤맷은 혼수상태에 빠졌고, 그의 육체는 가이란에서 우둘투둘하면서도 거대한 덩어리를 형성했습니다.


불멸의 계획


나가쉬는 최종적인 지배를 위한 계획을 꾸몄습니다. 흑암의 아칸은 샤이쉬 렐름스톤들을 렐름의 중심부로 옮기는 임무를 맡았습니다. 다수의 하위 죽음의 신들이 나가쉬에게 잡아먹혔고, 무수히 많은 저승세계들이 정복당했습니다. 언데드 무리가 건설한 도시 지하에는 비밀 지하동굴이 형성되었으니, 여기에 나가쉬는 가장 강력한 군대를 숨겨놓을 의도였습니다.


오르페온 카타크로스의 몰락과 재기


천재적인 군사적 재능을 지녔던, 구르의 '오르페온 카타크로스'가 살해당했습니다. 그의 영혼은 오시아의 저승세계에서 깨어났고, 그는 국가의 군대 체계내에서 빠르게 진급했습니다. 그의 비할 데 없는 지휘력 하에 여러 저승세계들이 합병당했습니다. 나가쉬의 무리가 오시아 제국을 들이닥쳤을 때, 나가쉬는 카타크로스의 실력에 강한 흥미를 보였습니다. 결국 그는 장군을 모타크로 재탄생시키는데 동의했습니다.


부육먹는 왕의 탄생


나가쉬의 총애를 잃은 뱀파이어 챔피언 유쇼란은 부육먹는 왕으로 재탄생했습니다. 그는 잠시동안 샤이쉬의 나이트랜드를 유린하였고, 결국 위대한 강령술사 앞으로 끌려가 슈라우드케이지에 감금되고 말았습니다.


영원한 겨울의 도래


영원한 겨울이 형성되더니 비스트클로 얼프로스툰들을 따라붙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이게 고카모카가 내린 저주라고 합니다. 프로스트로드 '브라고스 바드룩'은 훌륭한 사냥터를 찾아 구르를 수색하였고, 스스로가 영원한 겨울의 손아귀 너머에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엘프 마법사 집단에게 속은 그는, 보울더헤드 아가리부족 대다수와 함께 꽁꽁 얼어붙고 말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