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로버트 길리먼 주종은 테란이다.


항상 시작은 더블 커맨드로 시작한다.


상대방의 러시는 심시티와 SCV 소수의 마린으로 막아버리고 빠르게 최적화와 운영을 해서 엄청난 물량으로 중반부터 상대방을 찍어내려서 GG를 받는다.


피지컬이 양산형 A급 테란이라고 비아냥 거리는 사람들이 있지만


길리먼이 창안한 빌드는 곧 모든 테란들이 사용하는 국민빌드로 애용되고 있으며


코덱스라는 이름의 공략집까지 낼 정도로 영향력이 굉장했으며


곧 정석빌드로 인정받았다.








2. 자가타이 칸 주종은 테란이다.


굉장히 빠르게 팩토리를 올린다.


초반에 빠르게 벌쳐를 뽑아서 상대방을 철저히 괴롭히고


중반에는 온맵에다 마인을 박고 기동성으로 멀티를 초토화시킨다.


후반가면 공3방3 벌쳐에

머신샵 안달린 팩토리를 건설해서


엄청난 숫자의 벌쳐로 GG치지 않고는 못견디게 만든다.








3. 페러스 매너스 주종은 프로토스이다.


페러스는 결코 첫 유닛으로 질럿을 뽑지 않는다.


반드시 게이트에서 처음으로 나오는 유닛은 드라군이다.


육신은 약하다는 신념을 지키는 그는


강인한 드라군이 포화를 퍼붓고


로보틱스를 짓고 셔틀속업까지 찍고 셔틀 리버를 운용해서 상대방에게 GG를 받아낸다.


쓸모없는 약자인 질럿에겐 발업을 찍어줄 가치도 없다는 것이 페러스의 지론이다.










4. 코락스 코르부스 주종은 프로토스이다.



언제나 코락스는 은밀하고 기습적이다.



빠르게 템플러 아카이브를 올리고


패스트 닥템으로 방심한 상대방의 일꾼을 전부 잡아준다.


상대방이 저그여서 오버로드를 띄워도


커닥으로 전환해서


스포어는 디스커렙션 웹을 바르고


커세어로 오버로드를 찢어버리고


닥템으로 요리해서 GG를 받아준다.





5. 모타리온 주종은 저그이다.


이미 배틀넷에서 매너가 더럽다고 소문났다.

항상 상대방의 커맨더를 퀸으로 감염시키고


계속 집요하게 상대방 아칸이나 아비터에게

패러사이트를 걸어서 찜찜하게 만든다.


심지어 저저전인데 뮤탈과 저글링이 아니라


디파일러 덴까지 뽑아서 상대방 뮤탈에게 기어코 플레이그를 뿌린다.




그래서일까?


메딕만보면 옆에 탱크가 있던 뭐가 있던

우선 부르들링부터 쏘고본다.








6. 알파리우스 주종은 프로토스이다.


참고로 아이디는 IIIIIIIIII 바코드 아이디



처음에는 정상적으로 게임을 한다.



그리고 중반쯤에 갑자기 캐리어 1부대를 상대방에게 보낸다.


상대방은 이걸보자마자 시발....  하면서


GG치고 나가지만


곧 캐리어 한대를 제외한 나머지 캐리어는 펑하고 사라진다.


할루시네이션을 이용한 심리전의 장인이다







7.  로갈 돈 주종은 테란이다.



승률은 높다.


하지만...  그와 플레이를 한 사람들은


그가 잘한다는 것을 인정하긴 하지만 다시

하고 싶어하지는 않는다.



항상 맵을 절반으로 반띵해서 먹고

서플과 터렛 벙커 시즈탱크로 도배한다.


이미 맵의 모든 자원을 먹었기에 미네랄과 가스는

몇천대가 쌓여있고 업글은 양측다 33업이다.


서로 일꾼은 인구수만 먹는다고 소수를 제외하곤

죽였고


벌써 경기시간은 1시간 30분째


지금 20분째 서로 컴셋 스테이션으로 스캔이나 뿌려서 시야를 밝히고 눈치보면서


배틀쿠르져가 야마토포를 발사할 각을 재면서 돌아다닌다.



20분전 마지막으로 잡힌건


공중에 떠서 정찰하던 엔지니어링 베이 하나와

아마토포에 터진 터렛 2대가 끝이다.


이미 로갈 돈에게 이정도는 익숙하다.


가장 심할땐 빠른무한의 모든 자원을 먹을때까지 한다.





8.  마그누스 더 레드  영구제명


평소 책만 읽던 마그누스는 스타를 해보지 않았다.


하지만 스타좆밥이라고 모욕하는 러스에게 화가 나서 스타로 한판 뜨자고 선포했다.


근데 책만 읽던 놈이 스타를 어캐 하겠는가?


결국 러스하고 승부를 하는날 마그누스는 맵핵을 쓰다가 걸렸고 쫒겨났다.


다음날 부터 마그누스의 별명은 마주작이 되었다.








9. 페투라보 주종은 프로토스이다.


항상 이놈은 스타를 할줄 모르는 의붓형 안도스를 강제로 불러서 겜을 시킨다.


하는법도 알려주지 않고 시작하자마자


포톤러시로 관광시키곤 사람들에게

자기 승률이 100%라고 자랑하고 다닌다.



결국 몇년동안 시달린 안도스는 참지 못했고


한번은 페토라보의 포톤러시에 당하지만 과감한 역러시를 가서 오히려 페투라보를 상대로 엘리승을 거뒀다.


그동안 방심하고 어떻게 굴욕적으로 패배를 안겨줄까 실실 웃던 페투라보는  배틀넷 승률

99.9% 1패를 보고  웃음기가 사라졌다.




그날밤 페투라보의 컴퓨터와 안도스의 컴퓨터는

누군가에 의해 박살났다.



다만 안도스의 컴퓨터는 본체까지 산산조각 났지만

페투라보의 컴퓨터는 모니터만 고장났다.





10. 리만 러스 종족은 저그이다.


굉장히 공격적인 빌드를 선호함.


러스와 게임을 하다보면 방심했다간 어느새

저글링이 난입해서 일꾼을 싸먹고

초반을 버텨내도


제법 완성도가 높은 목동저그 빌드를 꺼내들고


삼룡이 이상으로 자원을 먹고선


저글링 히드라 울트라 디파일러 조합으로

상대방의 멀티를 순회공연 다니며 승부를 걸기 때문에 초반부터 후반까지 얕잡을 수 없다.


제법 승률도 높고 라이온하고 매치시키면


명경기도 잘 뽑아낸다.






11. 라이온 주종은 프로토스이다.



피지컬이 상당히 좋고 야성적인 감이 있다.


심지어 감만으로 스탑러커의 사정거리에 들어가기 직전 멈췄던 것이 여태까지도 회자된다.


초반은 하드코어 질럿로 강하게

더블 커맨드나 선앞마당을 저그를 찔러주고


초반을 견뎌내면 가스멀티를 추가로 먹어주고


고급유닛을 적극적으로 이용한다.



때문에 러스와 매치를 붙여놓으면


양측다 가스를 먹지 못하도록 지속적인 견제와


어떻게든 라이온이 조합을 갖추기전


목동저그로 가스멀티를 저지하며 저그특유의 회전율을 극한으로 활용하는 러스와


어떻게든 가스멀티를 먹고 조합을 갖추려고

심시티까지 적극활용하는 라이온을 볼 수 있게된다.



후반까지 가면 아비터와 캐리어까지 동원을 하고

승률도 잘 나오는 편이다.






12. 로가  주종 테란이지만 사실 꼴리는 대로 함.



솔직히 형제들 중에서 하위권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무조건 자기가 만든 빌드가 좋다고 주장하면서 인터넷 방송도 했는데


워낙 입담도 좋고 리액션을 재미있게 하면서 나름 고정팬들도 많다.


문제는 자기 빌드가 좋다고 우기다가 어느날

길리먼이 방송으로


왜 로가가 만든 빌드가 실전에서 쓸수 없는지 반박을 팩트로 때려버렸고   열받은 로가가 니가 얼마나 잘하냐고 제대로 떠보자고 게임을 했지만


비전까지 켜준 길리먼이 3연승을 하면서

로가는 엄청난 구독자 수의 이탈을 경험했고


그뒤로 길리먼을 증오하고 있지만


정작 길리먼은 로가가 자기를 싫어한다는 사실도 모른다.





13. 프라이마크 2호  기록말살형


스타크래프트 2가 출시되고 종목을 스2로

옮긴다고 선언했다가


배신자라고 케스파 황제에게 쫒겨났고


경기내역,수상경력 선수생활기록 전부가 삭제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