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줄 요약 : 그냥 내키는대로 쓰다가 독자가 쌍욕 박는 부분 메모해놓고 개선하면됨.

* 메인 캐릭터 성격

1. 유약하면 좆됨.
좀 찌질하게 시작하더라도 5화 안에 개연성 집어치우고 발암 안걸릴 정도로 만들어야.

2. 개똥 철학 내뱉으면 좆됨.
개똥 철학 내뱉고 싶으면 서브캐가 지껄이는게 나음. 주인공이 속마음으로 개똥 철학 되뇌이는짓 X

* 서브 캐릭터

1. 최대한 소수 정예. 3명에서 4명이 딱 적당.
기본 3, 4명에 집중하면서 나머지는 흘러가는 등장인물들로.

2. 메인캐는 항상 무난하되 서브캐는 특색 살려야. 물론 발암 특색은 절대 X

3. 요새 추세로는 라이벌 안 만드는게 좋음 (발암 요소로 침)
차라리 그냥 흔한 악당캐를 계속 등장시키는게 나음.
아니면 꾸준히 주인공을 괴롭히다 운좋게 살아나고 달아나고 이런 좆같은 캐 말고,
은근히 마주치면서 주인공과 스텟 비슷하고 성향 다른 컨셉으로 가야함. 은근하게 라이벌 의식 주입.

* 기본 구성 및 플롯

1. 항상 시작은 사건으로.
물론 목적에 맞게. 복수 회귀의 경우 뒤통수 맞는 씬 넣으면서.
단순 스토리 진행의 경우 약간의 개그 요소로 짧게 프롤로그.

2. 모든 에피소드는 5화 이내로.
5화 마무리 할때는 다음 사건 언급 혹은 서브 플롯으로 역치 낮추기.

3. 애초에 처음부터 기본적인 에피소드 다 생각해놓기.
20개 생각해도 나중에 보면 10개는 못씀. 최대한 많이 조사해놓기.

4. 보통 시작할때 쓸만한 스킬 혹은 10화 이내로 쓸만한 스킬 줘야.
정통 판타지의 경우 주인공 성격 드러낼만한 일 나와야함. 물론 발암은 절대 X.

5. 사이다 넣을때 주인공이 아찔하게 이기는 장면은 가끔씩 써야.
동료가 다쳐서 분노 + 어그로에 끌려서 분노해서 싹둑 + 한참 밀리다가 막판에 번쩍.
이런건 반복되면 금방 지루해짐. 양학 3번 자극적인거 1번이 적당.

6. 에피소드 생각할 자신 없으면 캐릭터들 특색이라도 살려야.
뻔한 마을 마계 던전 이런데 들어가도 캐릭터 특색때문에 느낌이 확 달라짐.
개씹씹 중요. 에피소드 특이한거 생각할 자신없으면 캐릭터 특징 대사 존나 세밀하게 짜놓기.

7. 50화쯤부터 초기컨셉이랑 달라진점없는지 체크.
설정 써둔거 확인하면서 방향 다시 점검.

8. 애초에 미리 짜놔도 각 화수당 기승전결 짜는게 어려움.
따라서 독자들에게 어떤 장면 어떤 카타르시스 보여줄건지 미리 구상해두고 기승전결 써놓은거 보면서 써야.
항상 사건이 일어나고나면 주인공에게 쓸만한 스킬이 하나씩 추가된다는 느낌을 줘야.
스킬도 계속 우려먹지말고 점점 나은 단계의 스킬 활용.

9. 보통 10화까지 큰 사건 몰아붙이고 -> 10화근처에서 2화정도 서브 스토리 -> 이후로 5화씩 메인 스토리 + 2화씩 서브 스토리가 적당.

* 첨언 : 밸런스 조절할 자신 없으면 그냥 주인공이 먼치킨 되는게 나음.


출처:[펌]글쓰면서 팁 + 플롯 정리해본거 : 네이버 블로그 (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