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다깨서 비몽사몽하면서 물 마시러 거실에 나가니까 엄마가 왜 오늘은 안 올라왔냐고 물어보더라

그때는 졸리기도 하고 출판사에 확실히 원고를 보내서 '먼 말이야... 보냈는데...' 하면서 비척비척 방에 들어가서 다시 잤음


근데 다시 일어나고 살펴보니까 쒯 ㅋㅋ 정말로 안 올라왔음 뭔 일인가 싶어서 편집자한테 전화하니까 편집자 본인도 당황하더라

아무래도 출판사랑 플랫폼이랑 몬가몬가 커뮤니케이션 이슈가 있었던 거 같음

연참도 휴재일정도 없어서 그냥 원고 보낸 거 정해진 시간에 올리면 되는 거 어떤 커뮤니케이션 이슈가 있어야 안 올라가는 건지 모르겠지만...

아마 플랫폼 쪽에서 실수로 누락시켰겠지?


암튼 그래서 두 화 분량을 한꺼번에 올리겠느냐 아니면 하루 쉬면서 세이브를 하나 쌓겠느냐고 편집자가 묻길래 그냥 세이브 하나 쌓는다고 말함

그래서 얼떨결에 세이브가 하나 생김


시발 ㅋㅋ 그래서 오랜만에 주중에 해뜨기 전에 자러 갈 거임

아싸 얼마만의 여덟 시간 이상이 보장된 수면이냐

주말의 나야 힘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