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갈등이 일어난 고지에서 구형장비를 착용하고 작전에 임하는 병사들]


제국에서는 지역갈등이 자주 일어난다.


이러한 지역갈등은 주로, 지상군 - 우주군 - 국민군 - 해방민발전기구 사이에서 주로 분쟁이 격화되며 일어나는데,


해방민발전기구는 자체적으로도 거대한 기관이며, 수도성이 있는 제1은하의 대부분의 지역을 장악하고 있기에, 다른 군부와는 커다란 마찰은 없다. 하지만 이따금씩 중앙관리군 혹은 감찰총국과 함께 엮여서 지역갈들에 참여하게된다.


말은 순하게 지역갈등이라고는했지만, 이는 마치 중세시대 가신들이 영지전을 벌이듯이 일어나는 내전이나 다름이 없다.


이러한 내전은 도시를 피해, 인적이 드문 지역에서 주로 일어나며, 역시 군부들의 경계선에서 주로 발생한다.



[기동작전 중 보급받는 병사들]


이러한 지역갈등, 정확하게 말하면 분쟁은, 크게 고지, 평야로 나뉘며, 고지는 말그대로 산지에서의 작전을


평야에서는 참호선을 깔고 전선을 구축하거나, 탄력적인 방어와 종심기동을 골자로하는 타격작전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기준을 내릴수 있는것은, 대부분의 것들은 이미 사전에 중앙관리군과 3개 군의 협상으로 


최소한의 작전능력만을 사용하기로 협의가 되어있기 때문이다.


이 최소한의 작전능력은 아래와 같은 것을 말한다.


     1. 해방민지역에 광범위한 피해를 입히게 되는, 총력전, 전격전, 제병합동작전의 금지


     2. 2선급장비의 사용


     3. 동맹군의 파병부대의 적극 참전유도


     4. 미사일, 전투기, 폭격기, 군함, 우주선의 사용금지


이러한 기준은 분쟁의 확대, 확전으로 인하여 해방사회에 피해가 가는 것을 막으며, 넓게는 군부간의 분쟁이 내전으로 확대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


두로 분쟁이 일어나는 곳은 고지를 위주로 자주 발생하며, 이는 더 높은 위치에서의 감지를 1차적인 목표로 하고 있으며, 2차적으로는 평야지대로 진출이 용이 하기 떄문이다.





[참호에서 밤을 지새는 제국군 병사][진창이 된 참호를 지나는 제국군병사]


평야지대로 진입하게 된다면, 병력들은 1차, 2차, 3차에 이르는 거대한 참호지대를 만나게 된다.


오랜 시간을 걸려 축조한 곳은 콘크리트로 보강되어있지만, 특병한 경우가 아니라면 큰 보강은 이루어 지지 않는다.


이 거대한 참호지대는 곳곳에 요점과 요새화된 구간들이 존재하고 있으며, 이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큰 희생이 불가피하다.


때문에 고지에서의 전투보다 더욱 까다롭게 여겨지는 구간이 참호지대이고, 완만한 오르막 경사를 가지는 참호지대는 절대 건널수 없는 죽음의 지대와 마찮가지이다.




분쟁이 일어나는 이유는 다양하다,




향후 큰 내분에서의 이득을 얻기 위해, 


동맹군을 도와 진행하는 대리전양상의 전쟁에서 이득을 얻기 위해,


주요 병참거점을 얻기 위해,


도시나 공장지대를 얻기 위해,


돌출부를 없애기 위해,


정치적인 이득을 얻기 위해,


경제적인 이득을 얻기 위해,


시선을 분산 시키기 위해,


그리고 무엇보다도, 


진급을 위해,



제국 정부는 이러한 분쟁을 방치하기 보다는 오히려 권장하고 있다.


마지막에 서술할 것과 같이, 외부이 적이 사라진 평화의 시대는 총칼이 녹슬기 좋기에, 


제국은 끊이지 않는 분쟁과 내분으로, 언젠가 다가올 위협에 맞서 칼을 갈고, 실전경험을 쌓기 위해서, 


끔찍한 전쟁을 멈추지 않고 영원히 이어나간다고 주장하며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