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충 러브코미디 먼저 상대방 시점
'괴물들을 혼자서 다 처리한 검은 괴인. 건물 잔해에서 숨죽이고 있는 소녀는 입을 다물었다. 학교도 안 가고 심심하고 할일도 없어서 아이나 어른들이 실종된다는 어느 공터로 오게 되었고. 갑자기 어느 순간 주위의 배경이 바뀌더니 괴물들이 넘치는 이곳에 오게 되었다. 그리고 그때부터 세상 모든것이 자신만을 기준으로 흘러만간다고 생각하던 그녀의 생각이 박살나기 시작했다.
괴인의 발소리가 커지기 시작하자 소녀는 자신의 몸이 떨리고 숨이 가빠진것을 눈치챘다. 소녀는 괴물들을 학살한 괴인이 사라지기를 기도했다. 괴물들처럼 저 괴인에게 살해당할것 같았기에. 평소의 거만하고 독선적인 소녀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었다. 그저 겁에 질린 소녀의 모습만이 남아있을뿐.
"....."
[....]
괴인은 한걸음 두걸음 걸어가며 주위를 둘러보았고, 이내 괴인과 눈이 마주쳤다. 돌이 되어버린듯 다리와 입이 움직이지 않았다. 검은 괴인은 몇걸음 떨어져 있는 나를 향해 손을 흔들었고, 나는 정신을 잃었다.
"....."
다시 눈을 떴을때 나는 공터에 쓰러져 있었다. 생생하던 그것이 꿈이었다는듯 방금까지 있던 괴물들의 시체도. 그 괴인도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꿈이 아니라는듯 팔에는 괴물한테 도망치다가 박힌 파편이 박혀있었고, 피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으, 으아아."
주르르륵, 흘러내리고 있는 피를 보자 나는 울었다. 머리가 새하얗게 변하는것 같았다.
"...으..으으."
울면서 나는 곧장 집을 향해 달렸다. 집에 도착한 다음 나는 한동안 밖에 나가지 못했다. 나중에 시간이 지나 사람들과 같이 공터에 다시 가봤지만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
구독자 3308명
알림수신 44명
그대의 꿈을 펼쳐라 그것이 바로 문학일지니
📰잡담
이거 피드백좀. 어떻게 쓸지 모르겠다
추천
0
비추천
0
댓글
7
조회수
194
작성일
수정일
댓글
[7]
글쓰기
여현_
마법케익_티라미수
Kalpa
아무것도모른다
아무것도모른다
아무것도모른다
마법케익_티라미수
최근
최근 방문 채널
최근 방문 채널
번호
제목
작성일
조회수
추천
공지
아카라이브 모바일 앱 이용 안내(iOS/Android)
31796197
공지
[필독] 창작문학 채널 사용 규칙 (2024. 06. 06 ver)
2945
공지
창작문학 채널 가이드 (2023. 06. 19 ver)
3615
공지
2024 산문 총정리
2530
공지
[필독]창작문학 채널 공지 모음
5083
공지
☆☆☆2024년 1분기 이분기의 문학 수상작 발표☆☆☆
2178
공지
☆☆☆2023년 올해의 문학 최종 수상작!!!☆☆☆
2495
공지
아카 대회 모음+우리 동네 이벤트 모음
7881
숨겨진 공지 펼치기(3개)
🖋시
"한가위" 삼행산문시
[4]
137
7
🖋시
어두운 방 안에서 나홀로 외톨이
[1]
53
1
📖소설
알현실의 예법.
[1]
62
0
🖋시
시간여행
28
0
🖋시
밤은 간다
26
1
🖋시
축 장례식장 개원 하
30
2
📖소설
환생_권한을 받은 자 - 프롤로그
[3]
49
2
🖋시
가애
[3]
156
8
📖소설
45년 독일
[5]
143
4
🖋시
招魂
34
0
🖋시
수심
25
2
🖋시
무장탈영
75
-1
📖소설
dr.good 남김
[3]
163
-8
🖋시
<별> (처음쓰는 시)
[7]
173
7
🖋시
찬란하던 혜성을 떠나보내며
[1]
62
0
📰잡담
앞으로 설정에 실존인물은 안넣어야지
[2]
92
0
🖋시
축배를 들라! 의심을 마시는 자여..
26
1
🖋시
노을
[1]
43
2
📰잡담
2022년 9월 8일자 념글목록
40
0
📖소설
돌멩이의 건전 촉수교미1-물살을 (못)가르는 돌멩이
[4]
64
0
⚙소재/설정
탐색물 설정 작성중
38
0
🖋시
휴일
[1]
51
1
🖋시
날리다 퍼지는
[6]
86
1
📰잡담
이거 피드백좀. 어떻게 쓸지 모르겠다
[7]
195
0
📖소설
타이가
[2]
56
3
🖋시
침전
25
2
🖋시
까만 등불
[2]
53
1
📖소설
[WBN] 날개자국
[14]
353
12
📰잡담
2022년 9월 7일자 념글목록
39
0
🖋시
날개 절취선
[2]
92
5
🖋시
졸음
40
1
🖋시
무채색
[2]
67
4
🖋시
청공
45
1
🖋시
펭귄
[2]
49
1
📖소설
대충 아무거나 써봤는데 피드백좀
[5]
152
0
🖋시
자유가
34
0
📰잡담
모모의 시간도둑들이 현실에 있다면
54
0
📖소설
수녀엘프
[1]
65
0
🖋시
[WBN] 우리의 젊음은 어디로 갔는가!
[4]
213
12
📰잡담
여기서 또 추가 해야하는거 있나요?
[4]
86
0
📰잡담
2022년 9월 6일자 념글 목록
38
0
🖋시
찰흙
22
2
📖소설
해병과 식당
[6]
128
3
📖소설
샴페인 초신성
[5]
124
3
📰잡담
해병문학은 19금탭에 써야함?
[2]
93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