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따스한 햇볕을 시작으로

새싹은 얼어붙은 대지에서 깨어나 세상을 맞이한다.

 

여름의 뜨거운 태양을 머금고

그들은 더욱 진하고 곧게 뻗어나간다.

 

가을이 되면

그들은 성숙한 하나의 나무가 되겠지.

 

겨울이 오면 내일을 기약하며

또 하나의 시작을 기약하는 새싹을 틔워내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