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붕이는 평범하게 살다가 어느날 인터넷에서 새로 데뷔한 아이돌 얀순이를 보게됨


얀순이는 얀붕이의 이상형을 빼다 박아놓은것처럼 얀붕이의 취향이었고 첫눈에 반해 자연스럽게 그룹의 덕질을 시작했어


얀순의 그룹도 이제 막 데뷔한 그룹인 만큼 처음부터 팬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기 때문에 얀붕이는 대부분의 행사나 콘서트에 갈 수 있었고 하도 얼굴을 비췄기 때문에 매니저나 다른 맴버들까지 얼굴을 기억하는정도의 수준이 되었어


하지만 얀붕이도 대한민국에서 태어난 이상 국방의 의무를 피할수는 없었고 2년간 덕질 활동을 강제중단 당하며 덕후의 마음도 조금씩 식어버렸어


하지만 사실 얀순이는 팬과 아이돌의 관계라지만 항상 자기만을 바라보며 만나러 왔던 얀붕이에게 자연스럽게 호감을 가지게 되었고 다음번에 팬사인회등에 오게되면 사적으로도 연락을 하고싶다 생각하며 준비해왔지만 얀붕이는 나타날 수 없었어


얀순이도 얀붕이가 나타나지 않자 팬과 아이돌의 관계에서 불순한 목적을 가진 자기의 잘못이라고 생각하며 얀붕이를 잊으려 노력하지만 쉽지 않았어


2년이 지나고 얀붕이는 복학하며 미팅을 통해 얀순이와 닮았지만 이쁜편은 아닌 얀진이와 사귀게 되었어. 


그리고 얀붕이와 얀진이는 학교 축제에 가는데 마침 얀순이네 그룹이 초대가수로 오게된거야.


얀붕이는 얀진이와 내가 좋아했던 그룹이라고 맨 앞줄로 가서 공연을 보고 있었지만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얀순이가 얀진이와 꽁냥대면서 공연을 보고있는 얀붕이를 발견하고 말았어


얀순이는 얀붕이가 갑자기 나타나지 않은 후로 슬퍼했던 기억과 감히 나를 버리고 저런년이랑 사귀고 있는 얀붕이를 보며 분노했어.


무대가 끝나고 얀순이는 몰래 빠져나와 얀진이와 해어지고 집을 가는 얀붕이네 집에 따라가는데..


이런거 아무나 안써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