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화- 

얀순이 이새끼는 개쫄보면서 나름 하드얀데레마냥 감금착정해본다고


지 덩치의 3배는 되보이는 얀붕이를 감금하는데까진 성공한다. 


근데 얀붕이의 아이를 가지기까진 한참걸릴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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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르르륵"

두사람의 적막하고 고요한 공기가 뱃속이 울리는소리로 깨졌음


얀순이는 모르겠지만 얀붕이는 그 거대한 몸처럼 신진대사량이 빨라서 배가 금방고픔


"혹시 밥은 안주나요?"

얀붕이는 설마 밥을안주겠어 라는 생각으로 물어봤음


"그...밥이...없는데... 아니 없는게아니라..."

얀순이는 당황하면서 허둥댔지 


왜냐하면 자기밥이야 컵라면으로 때우면 되고 몸도작아서 며칠굶어도 이상없었거든


근데 평소 좋아하던 얀붕이한테 밥을대접한다? 오우쒯 꿈에서나 그리던 상황인거지


아다면서 얀붕이한테 밥해주려고 신부수업도 배웠지만 정작 실제로 대접하려고 요리한적은 없어서 당황한 얀순이


"금방..준비되니까 기다려주세요"

얀순이는 좋아죽어가려고 해


10분쯤 지나서 집안은 맡아본적도 없는 맛있는 냄새가 나기 시작하고


얀붕이는 반은 기대하고 반은 아직도 왜 이집에 갇혀있는지 모르는 상황이야.


워낙 본능적인놈이라 일단 밥먹고 보자란 눈치지


한편 얀순이는


정말 엄청난 속도와 엄청난 두뇌회전으로 얀붕이의 밥을 준비하고있었어


'얀붕이의침 얀붕이의타액 얀붕이의혀가 걸쭉하게 내가만든내손이닿은내채취가나는걸먹어주려해얀붕이얀붕이 얀붕이 얀붕이 얀붕이 얀붕이 얀붕이'


이러다가 발정제를 음식에 넣을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희석해서 넣는 발정제의 원액을 그대로 넣어버려


얀순이가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상과, 미약절임의 밥을 같이 들고왔지.


지금 저상태의 얀붕이론 밥먹으려고 사슬을 풀어주면 탈출하는게 불보듯 뻔했고, 얀붕이를 먹여주면 대리만족도 하면서 얀붕이의 침이 닿은


식기구들로 자위도 할수있을꺼라 생각했으니 말이야 


"크르르 못참겠다" 


얀붕이는 아직이냐고 얀순이한테 물어봤어


얀순이는 거의다 되었으니 간만보고 바로주겠다고 말했지


아무생각없이 얀순이는 음식의 간을봤어....


그 미약절임을...


"흐으읏..?!"

얀순이는 지금 혀만으로 절정했어 다리사이엔 끈적한 물이 줄줄흐르고 


입안에선 침이 폭포수처럼 새어나오고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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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화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