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사귀고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혐오할 때 까지

장도리로 이빨을 뿌리 채 뽑아버리고 다시 망치로

때려서 심어주고


손가락을 마디마디마다 대못으로 찔러서 관통하고

구멍이 송송 뚫린 손가락을 전기가 흐르는 소금물에

담궈주고


발톱을 정성스럽게 모조리 뽑아버린 다음 소독약으로

정성스럽게 매니큐어칠을 해주고


밤새 들려준 녹음된 얀데레의 목소리를 제대로

낭독하지 못하면 압정과 스테이플러 조각이 들어간 

음식을 억지로 먹인 다음 내장을 긁고 지나가는

압정과 스테이플러 조각에 괴로워 하면서 바닥에

뒹구는 내 모습을 동영상으로 찍어주고


여자친구가 왜 씨발년이고 혐오스러운 년인지 제대로

설명을 못하면 손수 날붙이들을 모아 만든 채찍으로

등가죽을 찢어버리고


며칠동안 아무것도 먹이지 않은 채 물방울 고문으로

잠도 자지못하게 만들어 정신을 피폐해지게 만든 다음


잡아놓았던 여자친구와 같은 방에 밀어넣고 손에 

식칼을 쥐게 한 다음 


문 넘어로 혐오스러운 년을 찔러 죽여버려야 한다는

마음을 들리고 얼마 뒤 끔찍한 비명소리가 문넘어로 

들려오다가 이내 얀데레가 보고싶다는 마음이 얀데레에게

들려오기 시작하자


킥킥 수줍게 웃으면서 남자친구를 맞이하기 위해 예쁘게 

단장을 하고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는 얀데레가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