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청한 얀데레한테 아무 가능이 없는 감시카매라를 

선물해 주면서 이 카메라하고 내 핸드폰이랑 연결되어

있다고 거짓말 치고싶다


그리고 그 얘기를 얀데레는 또 철썩같이 믿고 가장 

자주 지나가고 잘 보이는 위치에 설치하고 매일

카메라를 향해 지그시 쳐다보거나 일부러 속옷을

슬쩍슬쩍 보여주면서 집으로 달려오라고 유혹하다


한달 동안이나 그렇게 열심히 유혹했는데 내가 

아무런 반응이 없자 이상해서 카메라를 열어보니

텅 비어있는 다이소 카메라인걸 발견하고


이불속에서 침대가 축축해질 정도로 울어대다

내가 너무 괘씸해서 한밤중에 내가 자고있는 

사이에 나를 덮치는 얀데레가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