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https://arca.live/b/yandere/21546602

2편
https://arca.live/b/yandere/21590457

3편
https://arca.live/b/yandere/21646631





"흐읏...으히잇❤ 히아앗... 얀붕아...?"

"...어 왜?"

"왜 사정 안해❤ 빨리 질내사정 해줘❤"

"으...응..."

"아앗...흐응❤ 아... 간닷❤"

얀붕이는 얀순이네 집에 있어.
손도, 발도 묶여있기 때문에, 얀순이의 말에 복종하는 수밖에 없었지.

얀순이는 '벌'로 자신도 질내사정을 해달라고 했지.

그런데 문제가 하나 있었어.
얀붕이가 사정을 하지 못했다는 것.
어찌어찌 세우는 데는 성공했지만,
사정은 불가능했던 얀붕이었어.

"...얀붕아...?"

"응..."

"이게 어떻게 된 일일까?"

얀진이의 테크닉을 경험한 이후로 얀순이로는 사정하지 못하는 얀붕이.

결국 얀순이는 내일을 기약하기로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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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륵, 스륵

"...어? 얀ㅈ..."

"쉬잇..."

어떻게 된 일인진 모르겠지만, 자고있던 얀붕이의 앞에 얀진이가 나타났어.

그리고선 얀붕이의 바지를 벗기고는,
얀붕이의 성기를 입에 앙 물었지.

"으흑!?"

"뎌아?(좋아?)"

"옆에 얀순이가...으흑!?...자고 있잖아..."

"개아아.(괜찮아.)"

조루마냥 3분컷 당해버린 얀붕이.

"꿀꺽. 수면제 주사해뒀거든.
맘같아선 죽여버리고 싶은데...
좀 고마운 마음도 있고.
뭣보다 귀찮으니까 봐줬어."

"..."

"자, 가자 얀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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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아암~"

'오늘이야말로 얀붕이의 씨를 받고 말거야.'

생각하며 깨어난 얀순이.

그런데.
얀붕이가 없다.
어디에도 보이지 않는다.

"어?"

분명히 내 옆에 있었는데.
묶어 뒀었는데.
나의 얀붕이인데.

누군가가 가져갔다.
누군가가 뺏어갔다.

소중한 나의 얀붕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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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후. 얀진이의 생일.

그후로 얀순이는 폐인이 됐어.
부모님들과도, 친구들과도 멀어지고선

방구석에 처박혀서 사는 처지가 된 거지.

띵동.띵동.

'어? 택배 시킨적도 없고, 부모님도 몇 개월 전부터 안오셨는데?'

일단 얀순이는 나가봤어.

"택배입니다."

잘못 보내진 걸까?
하지만 수취인은 김얀순 본인으로 적혀있었어.

그리고 얀순이는 집에 와서는 상자를 열어봤지.

그 안에는 usb가 들어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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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다시는 엔딩 여러개 그리겠다고
허세 부리지 않겠습니다.
미안합니다.
얀순이가 얀진이를 이기는 엔딩이 도무지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얀순이는 패배해야만 하는 운명입니다.
미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