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사람 마음에는 천사와 악마가 있다는데


얀순이 이년은 악마만 100마리임.


보통 사람이


납치 해도 되! 하면 안됨!! 으로 고민 한다면


얀순이는


납치 해도 되!


지금 당장 하자!


하고 강간 콜?


등등의 파멸적인 플래그만 세우다가 가장 강력한 쫄보 얀순 악마한테


근데 안들킬 자신은 있고?


한마디에 좌절당하는 패턴인거임.


한마디로 도덕의 잣대가 처절할 정도로 무너진게 얀순이인거임.


그런 얀순이가 노리는 상대는 천연 얀붕쿤!!


ㄹㅇ 어이없을 정도로 무방비 하고 심심하면 얀순이 맘도 모른채 스킨쉽을 하는 소꿉친구 포지션!!


얀순이는 얀붕이를 납치 강간 하고싶은 마음 100 vs 어짜피 도망도 안갈꺼 위험부담 ㄴㄴ 100의 싸움이 이어지고 있어


그런데 왠걸? 이 ㅈㄴ 요망한 얀붕이새끼가 천연 아우라로 얀순이를 유혹하는거임.


"얀순아........ 나 변태인걸까?"


이게 뭔 병슨같은 소리일까 싶었던 얀순이는 요상하게 얀붕이를 야리지


"나... 어제 저녁에 너한테 나쁜짓 하고 싶었어"


어재 저녁이라면 얀순이가 타이밍 맞춰 샤워를 하고 얀붕이집에 심부름을 갔을때인거임.


이걸 기억해낸 얀순이는 당장이라도 얀붕이를 들춰매고는 집으로 달려가고 싶었지만 얀붕이 수준의 나쁜짓이 뭔지를 알아야 했기에 인내했지.


"뭐하고 싶었는데?"


"그냥?.... 뭐.... 안고싶었다거나(연인의 포옹)......"


이골 안고싶다(쎅스!!!!) 로 알아들은 얀순이는 뒤돌아 볼꺼 없이 입맞추고 얀붕이의 입안을 거침없이 휘저어 놓는거임.


갑작스런 키스와 박력에 정신 못차리고 주도권 뺏긴 얀붕이는 호흡마저 딸리고 정신이 오락가락 할때 얀순이가 드디어 해방을 시켜주는거임.


"야.... 얀순아.....하....하...."


두사람의 입 사이에 은빚 실선이 이어져있는 상태로 숨울 가쁘게 내쉬는 얀붕이.


얀순이의 마지막 브레이크


걸리면 어뜨케 병신년아? 가 100만 얀순 악마한테 갈려나가고 얀순이는 곧장 얀붕이를 강간하는 스토리 어떰?


야 씨바류 이것도 좀 꼴리네.....


오늘 꼴리는 망상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네


아 물론 얀붕이의 정화 시도는 실패인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