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얀붕이가 길 가다 차에 치일뻔한 사이는 그렇게 좋지 않은 같은 반의 얀순이 구해줬다가 자기가 머리가 깨지고 병원에 한동안 입원하면서 목숨을 구해준 보답으로 츤츤대면서 간호라도 해주면서 서로 친해지게 되는데

얀순이는 조금씩 얀붕이에 대한 이상한 감정이 싹트면서 의문을 가졌다가 얀붕이가 퇴원 하면서 이젠 안 붙어다니는게 이상할 정도로 친해진 사이였지만 얀붕이가 여러 사람들 도와주면서 다른 여자들과 있는 모습을 본 얀순이는 기분도 나쁠뿐더러 질투 하게 되면서 자기가 느낀 이 감정이 좋아함, 사랑이라는 것을 알면서 시작.

첫번째는, 도서관에서 선생님들의 일을 도와주던 음침한 여학생. 얀붕이와 사이가 묘해보이는 모습이 싫어, 몰래 부른 뒤 방망이로 마구 내려치고 살해.

두번째는, 운동부 에이스 여학생. 원래부터 얀붕이가 호감을 가지고 있던 선배지만 예전보다 사이가 좋아진 지금을 보면 저 둘의 사이가 질투가 나기에, 홀로 운동하고 있을 때 칼로 목을 찔러 살해.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예전부터 친분이 있던 후배. 처음부터 찝적대는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아 밀어버렸다.

그렇게 3명을 처리해 얀붕이를 부르고 사랑한다며 고백하지만, 이미 조사를 마친 얀붕이는 얀순이에게 살인마라며 소리 치다 얀순이한테 다리가 부러져서 도망치다 붙잡히고...

"이제...우리 둘만 남았네......?"



















그리고 병실 안.

모든 건 차 사고가 난 얀붕이의 꿈이었고, 그 때 구한 건 얀순이가 아니라 작은 아기 고양이를 구했던 것이 떠올라 안심해 했지. 하지만 병실은 이상하리 만큼 조용했고 잘만 나올 것 같던 티비도 부숴져서 떨어져 있었고 시야가 제대로 펼쳐지자 폐병원 내부에서 누워있었던 것. 그 때 들리는 목소리.



"이제, 우리 둘만 남았네?"




아잇 싯팔 써보니까 좀 그렇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