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말 한마디에 눈이 번쩍 떠지더니 이내 스르르 감기며 안광이 사라지는 모습이 보고싶다


처음에 떨리던 목소리가 점차 차분하게 낮아지며 건조한 말투로 변하는게 듣고싶다


시체처럼 식어버린 표정으로 다음을 생각중인 얀순이가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