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얀붕이를 술자리에 데려갔다가 꽐라가 되서 얀붕이의 납치감금계획을 줄줄히 말해 버린 거지

그걸 듣고 식겁한 얀붕이는 바로 떠나려고 하지만

갑자기 얀순이가 엄청난 땡강을 부려 난동을 피우는 거지

주변의 시선이 두렵기에 얀순이를 데리고 밖으로 나와 택시를 부르는 얀붕이

택시에 얀순이를 태우고 문 밖으로 나오려는 순간

'찰칵'

"읍, 으븝, 븝!"

"아저씨, 삼성역 4번출구 앞 아파트 2단지로 가주세요"

"허허 아가씨, 남자친구 분이 많이 마셨나 보네요."

"그러니까요, 집에 가서 혼내줘야겠어요, 그치 얀붕아?♡"

"읍, 브븝!!"

그렇게 꽐라인 척 한 얀순이가 얀붕이를 제압하면서 자기 집으로 데리고 가

납치감금 야스하는 소설 없냐


절대로 오늘 독서실에서 친구가 꽐라되서 진상부리고 토약질해서 이런 소재를 떠올린 건 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