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더워지는 날씨에 지친 얀붕이.

"아아... 덥드아아아아..."

"얀붕아 이거 마셔!"


500mL짜리 생수를 주는 얀순이.

"아, 고마워 얀순아."


뚜껑을 열고 물을 한 모금 마시는 얀붕이.

"우읍?!"

"케엑! 쿨럭쿨럭!"

"야씨 김얀순! 이거... 니 애액이잖아!"

웃는 얀순이.


"그거 모으겠다고 매일 밤 자고 있는 니 얼굴 보며

열심히 자위했단 말야~ 성의를 봐서라도 다 마셔줘!"


"아니 이걸 어떻게 마셔;;"

얀붕이가 정색하자 같이 따라 정색하는 얀순이.



"마셔."


"...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