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억...허억...."


"야! 김얀붕! 어딨어!"


'좆됐다...' 라는 생각이 얀붕의 머리를 스치며, 

등을 타고 스릴감이 흐른다.


/꿀꺽...../


"음...!? 거기냐아앗...!!!"


퍼석, 하는 소리와 함께 

그녀의 손톱이 소파를 찢어 발긴다.


"우확!?"


얀붕은 아슬아슬하게 공격을 피했다.


"찾.았.다....."


자신을 내려보는 차가운 눈빛.

그러나 얀붕은 그녀와의 대치상태가 익숙한듯,

천천히 스텝을 밟기 시작한다.


"오늘은...용서 못해애애애!"


/쉬이이익...!/


바람을 가르는 얀순의 손톱.

뱀파이어인 그녀의 칼날 같은 손톱은

그녀의 덩치와 맞물려 엄청난 파괴력을 보인다.


"아~핫!"


종이 한장차이로 공격을 피하고 

얀순의 뒤로 도망간 얀붕, 그의 손에는

파리채가 쥐어져 있었다.


/찰싹!/


"꺄앗!?"


"손맛 좋고~!"


"야! 너 진짜 용서 안한다!"


"어디 한번 잡아 보던가~"


얀붕은 서둘러 도망갔다.


/착...!/


"야아!"


/찰싹!/


"너어..."


/짜아아악!/


"그만..."


/차아악!/


"우으...히끅...."


원탁을 둘러싸고

얀순의 공격을 피하고 얀붕이 때리는

술래잡기가 얀순의 울음으로 멈췄다.


"으아아앙.... 나빴어.... 얀붕이 너 진짜..."


"이번엔 너무 했나..?"


"그걸 말이라고...!"


덩치에 걸맞지 않은 외모로 울고있는 얀순.

얀순의 새하얀 드레스 너머로 보이는 붉게 물든 엉덩이.

일반인보다 머리가 두세개는 더 큼에도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울먹이는 표정이 얀붕을 흥분시킨다.


"훌쩍...절대 용서 안해.... 히끅..."


"얀순아."


"!"


"뭐야! 그렇게 실컷 괴롭히더니...

이젠 놀리러 온거야!? 확 그냥...."


눈을 번뜩이며 손톱을 칼처럼 세운 얀순.

얀붕은 그런 얀순을 끌어안는다.


"히끅!?"


얀붕보다 큰 그녀였기에,

얀붕의 포옹은 그녀의 가슴에 얼굴을 묻는 

형태가 되었지만, 얀붕의 포옹은 확실히 효과가 있었다.


"우리 이쁜 공주님... 눈물때문에 화장 지워졌어~"


"우씨! 누구 때문에 이렇게 된건데!"


"미안미안... 오늘도 장난 치고싶어서 그랬지..."


"하...진짜...내가 어쩌다 너같은 인간이랑...."


"그러게, 뱀파이어 헌터랑 사랑하는 뱀파이어라..."


둘은 이야기를 다 못 마치고,

분위기에 휩쓸린 채 눈을 마주치며 입술을 겹친다.


/츄릅....츄우....츄우웃....츄르르르릅.../


"아무리 키스해도 내 인형 죽인건 용서 못해..."


"그으래? 이걸 보고도..?"


"어머..."


얀순이 고개를 내리자,

얀붕의 거근이 눈에 들어온다.


"요즘 별로 안했던가?"


"..."


얀순은 이내 손으로 부채질을 한다.


"하하.... 왜, 왜이렇게 더운거지...."


"으음? 솔직하게 말 안하면 안해줄건데?"


"아, 안돼! 할게... 솔직하게 말할게..!"


"그래? 어디 한번, 솔직하게 말해봐."


"우으...저 얀순은 발정난 변태 뱀파이어라

얀붕님의 거근에 정복당해서 피식자한테

아양떠는 개변태라서 지금도 섹스하고싶어서

다리사이를 적시고 있습니다..."


"오우... 그렇게까지 원한건 아닌데...좀 깬다..."


"매번 시켜놓고 무슨 말이야!"


"농담이야 ㅋㅋ"


살짝 토라진 얼굴로 얀순은 날개를 펼쳐

얀붕을 안고 침실로 날아갔다.


"하아...하아...."


날아가면서 얀붕의 얼굴에

얀순의 거친 숨결이 느껴진다.


"야..얀붕아... 나 이제 못참을거 같아..."


"으음~ 아직 안돼."


"왜애~ 침실로 왔잖아~"


"떼쓰지 말고, 봉사 먼저 해야지?"


얀붕은 자지를 얼굴에 들이민다.


"하아... 잘먹겠습니다...읍"


곧바로 입으로 집어넣는 얀순.

입안에서 길다란 혀로 마구 핥던 얀순은

얀붕이 자신의 머리를 붙잡자 

바로 목구멍으로 자지를 집어넣는다.


"읏... 목 조임은 여전하구만..!"


/츕파...츄웁...하아....읍...읍..../


그녀의 입안을 왕복하며

그녀의 립스틱 자국으로 범벅이 된 얀붕의 자지.

청소를 하겠다는 듯 얀순은 다리를 벌린다.


"빨리...빨리 넣어주라...하아...♥️"


"안돼."


"또 왜~!"


"이번엔 내 차례거든."


얀붕은 능숙하게 얀순의 비부를 애무한다.


"햐읏!? 아.....야아! 그거 하면 안됀다 했잖아!"


"뭐, 어때? 좋잖아?"


"아니 좋긴한데에에엣♥️!!"


"너 많이 쌓였구나? 엄청 민감하네..."


"무드없게... 그런거 말하지 말란말야....♥️"


"보지 적셔놓고 말은 잘해요..."


가득찬 꿀단지처럼 애액을 흘리는 얀순.

얀순의 기대에 부응하듯 얀붕은 자지를 삽입한다.


"아읏.... 왔다....♥️"


"어우야... 넣자마자 조여대네... 변태 다됐네?"


"매번 발정기마다 네가 날 덮치는거잖아!"


"앗, 들켰나!"


"그런거 몆번이나 당하면 바보도 눈치채지!"


"그럼, 그만 둘까?"


"읏....바보야!"


"화내지 말고... 자, 밥먹을 시간이야~"


"칫... 오늘은 많이 먹을거야!"


얀붕이 목을 들이밀자,

얀순은 얀붕의 피를 마시며 질을 조였다.


"읏... 적당히 빨아... 나 죽는다?"


"츄릅...하아... 미안...

오랜만에 먹는 얀붕이 피라서..."


한순간, 얀붕의 시야가 흐려지며

현기증이 나타난다.


"으으...머리야...아파 죽겠네.."


"하읏....아프다면서...❤️ 

허리는 왜 안멈추는건데!"


"고작 고통으로 이런 쾌락을 놓칠까보냐!"


얀붕은 더욱 허리를 거세게 움직인다.


"히긋!? 자,잠깐 너무 빨ㄹ.."


/츕...츄르르....츄르르르릅.. 파하../


"앗....하읏....좀만...살사알....하아앙♥️"


"흣...흐읏....싼다!"


"응... 안에 싸줘..!"


/뷰르르릇!/


얀순의 자궁을 가득 채운 얀붕은

이내 얀순의 위에 엎어져 가쁘게 숨을 내쉰다.


"다음부터는 섹스할때 흡혈은 안되겠다..."


"응..."


"나 좀 힘드니까 쉴래..."


"엣...벌써...?"


"일어나서 한판 더 해줄게..."


"....♥️"


얀붕의 2라운드 예고에,

얀순은 말없이 얀붕의 자지를 빨며

자위를 시작한다.


/찌걱....찌걱....찌걱...찌걱../


"읍...우읍....츄릅....읍...우븝....츄르릅..."


"으읏...하아...하아.... 요 귀여운 악마는

서큐버스도 아닌데, 날 말려 죽이려는건가?"


얀순은 입에서 육봉을 빼내며 말한다.


"죽어도 괜찮아, 내가 뱀파이어로 살릴거니까♥️"


"그거 참 든든하네...."


준비됐다는 듯이 얀순은 다리를 벌린다.


"일단 아까 뿌린건 긁어낼까..."


얀붕의 손목이 얀순의 질 안을 헤집는다.


"흐읏...하앙....아아....하읏...♥️"


"햐.... 신음에 무슨 마력이라도 담았나?

자꾸 꼴리게 하네..."


"읏... 눈동자에는.... 담았는데...♥️"


"뭐야! 역시 서큐버스구만!"


/푸욱/


"헤으윽♥️♥️!"


얀순의 마력을 둘러 더욱 단단하고 뜨거워진

얀붕의 육봉이 얀순의 균열을 비집고 들어온다.


"후우...몆번을 써도 질리지가 않아,

우리 얀순이는 최고급 명기구만..."


"이젠 네가 버텨줘야지...❤️"


얀순은 침대 밑에서 약병을 꺼낸다.


"오늘은 얀붕이가 힘든거 같으니까,

이거 먹고 할래?"


"뭔데?"


"잠깐동안 인간의 체력을 올려주는 미약❤️"


".... 안먹을수 없겠구만."


얀붕은 약을 받아들어 입에 넣고,

얀순에게 키스하며 나누어먹는다.


"츄릅....츄읍....꿀꺽...꿀꺽...."


"이런, 조금 흘린거 같네."


얀붕과 얀순의 키스로 흘러내린 약은

얀순의 가슴에 고여 있었다.


"아까워라..."


얀순이 말하자 마자,

얀붕은 얀순의 가슴에 얼굴을 파묻고 

고여있는 약을 핥아 마신다


"하읏!? 간,간지러워!"


"다 먹었다..."


"어때? 몸은 좀 괜찮아?"


"좀 괜찮은게 아닌데?"


약효가 빨리 돌은걸까,

얀순의 질속에서 얀붕의 자지가

한층 더 단단해진다.


"햐으응...❤️ 효과는 확실한거 같네..."


얀붕을 지금이라도 잡아먹을 듯이 

바라보던 얀순은 얀붕은 잡고 체위를 바꾸었다.


"야, 무거워!"


"흐윽... 조금만...참아봐아앗❤️"


얀붕의 위로 올라탄 얀순.

이내 허리를 놀리며 얀붕을 희롱한다.


"하으...어때애? 연결된거, 잘보이지?"


얀순이 허리를 들어올리자,

얀순의 보짓살에 잡아먹힌 얀붕의 육봉과

육봉을 둘러싸 거품이된 얀붕의 정액이 보였다.


"아까는 잘도 괴롭혀주셨겠다...

밤새 쥐어짤꺼니까, 기대해..❤️"


"이건 인간한테 하는 도전인가?

어디 한번 밤새 데이트 해보자고!"


"그래야 내 남편이지!"


얀순의 교성은 3일 밤낮동안 계속 되었고,

둘의 정사가 끝날 무렵, 얀붕은 뱀파이어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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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밤낮동안 하는 내용도 쓰려했는데

몸이 덜나은건지 머리가 너무 아파서 못씀.

요즘 디미트리스쿠가 갑자기 꼴려서 보는데

게임에서 디미트리스쿠랑 sm술래잡기 하는

변태 플레이가 있길래 그거로 한번 짧게 적어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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