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순이하고 영화를 재밌게 보고 버스를 탔는데

자리도 많은데 얀순이는 임산부석에 앉았다.


아무도 신경쓰진 않았지만

석연치않은 기분에 나는 얀순에게


"저기,얀순아 여기 임산부석이야 자리도 많은데.."


그러자 얀순은

요염히 미소지으며

사진을 하나 보여주었다.




"축하해 애기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