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같이 asmr 듣던 얀붕이는

구독자 0명인 채널을 발견 하는데

너무 자기 취향이라 무지성으로 구독 후

영상 올라올 때 마다 좋아요랑 댓글을 달아줌


이짓을 반복하기 거진 한달이 다 될 시기에

그 유튜버한테서 영상이 첨부된 매일이 하나옴

내용에는 자기 1호 팬이라 영상 올리기 전

먼저 선공개 형식으로 들어보고 평 해주길 원한다고 

하여 얀붕이는 바로 그영상을 틈


간단한 인트로 후 시작하는 영상인데

항상 그래듯이 검정 배경에 목소리가 흘러나옴

근데 듣다보니 평소와는 다르게 살짝 잡음도 섞여있고

너무 심취한건지 목소리도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떨리는 목소리로 계속 대사를 이어감

바로 이건 좀 아니다 라고 얘기 할려고 영상을 틀어놓고

답장을 해줄려는 찰라 끝자락에 얀붕이 이름이 언급이 됨과 동시에 검정 배경에서 익숙한 방으로 전환되며 영상이 종료됨


얀붕이는 놀라 잘못 봤겄겠거니하고 다시 봤는데

역시 자기 방이여서 놀라 자빠졌는데 책상 밑에서 시선이

느껴짐 


방의 불을 꺼놓았기에 형태만 보이고 제대로 보이지

않아 방의 불을 킨 순간 책상 밑에서 쪼그려 앉아있는

얀순이와 눈이 마주침


얀순이는 책상 밑에서 기어 나온후

에헤헤 라고 웃으며 뒤에 숨겨놓고 있던 주사로 수면제 투입시킨다음 얀붕이를 침대에 묶어놓고 직접 귓속에다

asmr 해주는거 써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