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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으음.. 음.. 무거워.. 부드러워.. "


뭔가가 묵직하면서도 부드러운 느낌에 눈을 떠보니 뭔가에 얼굴이 짓눌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래서 손으로 더듬어보니..


' 이거 설마.. 가슴..? '


이리 만져보고 저리 만져봐도 그런거 같았다.

예리의 잠버릇이 안좋다는 걸 알고 있었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네..

여튼 예리가 잠에서 깨지 않도록 조심히 자리에서 벗어나 거실로 나와 소파에 누워 다시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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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그럭, 덜그럭.. 쏴아아..


" 으음.. 음, 예리..? 야, 한예리.. 뭐하는거야.. "


덜그럭 덜그럭 거리는 소리에 잠에서 깨 눈을 게슴츠레 뜨며 싱크대를 바라보았다.

예리보다 키카 크고 흑발의 포니테일 머리..

눈을 비벼 똑바로 뜨니, 누나가 서있았다.


" 누, 누나!? "

" 안녕, 석준아~ "




강서윤.




어릴 적 우리 부모님은 의견차이와 성격차이로 이혼하셨고, 아빠를 따라 간 나는 오랜시간이 지난 뒤 재혼했다.

없던 누나가 내게 생긴 건 그때였다.

여튼 어릴적의 새 엄마는 기억상 남편이 외도를 자주 즐겨 바람이 나서 이혼을 했었고, 재혼한 우리 아빠를 많이 옭아맸었던 기억이 난다.

집착을 하면서' 당신도 다른년이랑 바람필거야? '라는 말을 들은 기억이..

여튼 우리 남매또한 그런걸 보고 자라서인지 누나는 사랑하는 방법을 잘못 배웠다. 지금은 힘들게 고쳐서 괜찮다고 말하지만 종종 스위치가 올라갈때가 간혹 있는 듯하다.

물론 누나가 사랑하는 대상은 나다.

그랬기에 큰 사건이 있었는데 그 때 누나는 내게 찐득한 키스를 하며 첫키스를 가져갔었다. 그 사건 이후로 나는 누나를 예전처럼 대할 수 없었다.



" 누나가 여기 어쩐 일이야..? "

" 왜? 누나가 집에 오면 안돼? "

" 아니, 그건 아닌데.. "


일났다. 예리를 보면 누나가 뭐라고 할까..


" 근데, 아까 예리? 한예리? 이름 부르던데. 누구야? "

" 어? 친구야..! "


누나는 탐탁치 않다는 듯 흐응거리며 고무장갑과 앞치마를 벗으며 내게 다가왔다.

깔끔한 정장을 입은 모습에 붉은 색의 립스틱이 발린 입술.

예쁘게 찢어진 눈밑에 미인점까지..

내가 생각하는 연상의 그 표본이였다.

그런 누나가 내게 점점 다가오니 나는 뒷걸음질 치다 소파에 다시 앉자마자 나는 분위기에 눌려 누워버렸다.


" 저기, 누나 내가 다 설명할테니까.. 으븝!? 웁.. 우음.. "


어제부터 계속 키스만 당하는 거 같은데..


" 푸하아.. 뭘 설명해? 누나가 뭐라고 했어? "

" 어..? "

" 이건 반갑다는 의미의 키스~ "


어째선지는 모르겠지만, 누나의 태도가 바뀌었다.. 예전 같았음 칼든채 죽자고 달려들어서 내 몸에 흉터 새길려고 했을텐데..

그리고 나는 직감했다.

어쩌면.. 오늘이 내가 어떻게 되는 날이라고..


" 응? 왜 그렇게 벌벌 떨고 있어? "

' 씨발 좆 됐다.. 밤에 내게 뭘 할지 몰라.. '
" 아? 아, 아냐! 감긴 가봐! 애, 애취! "


" 석주나아 어딨어어..? "


말을 길게 늘어뜨리며 문을 열고나와 나를 찾는 예리의 목소리가 들렸다. 망했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러한 내 생각을 처참히 부수듯 예리에게 누나가 다가갔다.


그리곤 예리의 머릴 쓰다듬으며 귀엽다면서 양 볼을 쭈우욱 늘렸다 줄였다하며 갖고 놀았다.


" 으에에에에- 누그세여어- "

" 짱 귀엽다! 얘가 예리야? "

" 어? 어어.. "

" 예리야 안녕? 나는 석준이 누나야! "

" 흐에에에에- 아후이까 히거 홈 나후헤요오- "

" 누나 좀 놔 줘.. "


누나가 손을 놓자 찹쌀떡 마냥 늘어났던 볼살이 원래대로 돌아갔고, 예리는 아픈지 양볼을 만지며 내게 달려와 안겼다.


" 아파아.. 흐앙.. "

" 하하하.. "

" 진짜 귀엽다아~ 저런 여동생 있었음 좋겠네~ "

" 훌쩍.. 근데, 석준이에게 누나가 있단 소리는 못들었는데.. "

" 누나가 집에 자주 없으니까 말을 안한거야. 더군다나 얼굴도 잘 못보는데.. "

" 그렇구나..! 무슨 일 하세요? "

" 언니는~ 링가드 인더스트리 영업부에 다니고 있어~ "

" 링가드? 거기 큰 회사야? "

" 응, 큰 회사지. 최근에 공장도 더 지었고.. 북미, 남미, 유럽 등등 세계 각지로 자동차 부품과 마스크를 수출하고 있어. "


내 말을 들은 예리는 고갤 끄덕였다.

그나저나, 아까부터 누나가 신경쓰여 죽을 것만 같았다.

무슨 꿍꿍이 인걸까..


" 아무튼, 이 언니는 내일 오후나 저녁되면 나가니까, 걱정 마~ "

" 그나저나 이번에 가면 언제 돌아오는데? "

" 음~ 석 달? "

" 꽤 길구만.. "

" 오, 누나가 보고 싶었던거야? "

" 가족이니까. 엄마 아빠 두 분 다 해외에 사시니까 그렇지.. "


그러자 누나는 내 머릴 쓰다듬곤 볼에 짧은 키스를 하고 방으로 들어갔다.

예리는 그걸 보고선 자기도 키스할거라며 내게 달려들자 나는 본능적으로 딱밤을 때렸다. 그러자 히읏거리며 다시 울상을 짓는 예리.

여하튼 예리를 데리고 욕실에서 간단하게 씻고 방으로 들어와, 깊은 고민에 빠졌다.


누나의 태도가 왜 이리 바뀐 건지, 무슨 생각인 건지.. 갑작스레 떠오르는 옛날 생각에 안절부절 못하며 몸을 떨었다.

밤에 방으로 찾아와서 뭔 짓을 할지..


" 석준아아.. 괜찮아..? "

" 어? 어어.. 괜찮아.. "


예리가 내 무릎에 누워 내 품에 얼굴을 파묻고 어정쩡하게 나를 안았다. 이럴땐 네가 도움이 되는구나..


" 씁.. 예리야, 옛날 이야기 하나 해줄까? "

" 웅? 뭔데 뭔데? "




*




지금보다 몇년 전 이야기다. 누나와 나는 나이차가 5살이나 나는데, 그때 누나는 지금 다니는 회사를 준비하고 있었고 나는 졸업과 입학을 동시에 앞둔 때였다.


" 겨울아, 미안! 담임쌤이 엄청.. 말을 오래하셔서.. "

" 아니야, 괜찮아. 나도 방금 왔는걸. "



서겨울.



다른 아이들이 엄청 자기 자신을 꾸미고 놀러다니고 그랬었지만, 그와 반대로 수수하면서도 성실하고 착한 모습으로 내가 좋아했었던 아이였다.

그 날은 겨울이와 함께 도서관에 갔다가, 저녁을 먹고 집으로 돌아가기로 했었다.


" 우리들 곧 있음 졸업이네. "

" 응, 그러게. 졸업이라니 믿기지 않아. "

" 너 너무 반응 없어.. "

" 그렇지만 다를게 없는 걸. 또 똑같이 3년을 공부해서 보내면 4년을 공부해야하는데. "

" 물론 그렇긴 한데.. 그래도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수 있잖아. "


겨울이는 내말을 듣고나서 수긍하는 듯 보였지만, 내게 이렇게 친절하게 대해준 친구는 나밖에 없다며 말했다.


" 그러니까, 난 너만 있으면 돼. "

" 잉.. 그래도.. "

" 진실된 친구 하나만 있음 된다는 이야기 들어봤잖아? "

" 으응.. "


그러다 도서관에 도착한 나와 겨울이는 로비에서 재혁이를 만났고, 재혁이가 여자친구냐고 물었다.


' 여자친구.. '
" .... "

" 아냐, 여자친구라니.. 우린 그냥 친구.. "


나는 얼굴을 붉히며 아니라고 그랬다. 겨울이는 무뚝뚝했기에 애들이 잘 다가가지 않았었고, 그랬기에 나 또한 짝사랑을 하고 있었다.

겨울이도 그저 친구로 남아있길 원하는 듯 보였는데..


" 여자친구야. "

" 어? "

" 여자친구라고. "


겨울이가 얼굴을 잔뜩 붉힌채 내 팔에 팔짱을 낀채 말했다. 나와 재혁이는 당황해하며 놀란 표정을 지었다.

그리곤 부럽다는 듯이 말하고 자릴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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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뭐하자는 거야, 석준아? 여자친구? 누나를 두고 여자친구를 만들어? '


서윤은 도서관에서 나오다가 석준이와 겨울이가 붙어 있는 걸 보고선 발걸음을 멈추었고, 겨울이의 폭탄 발언을 듣자마자 어금니를 꽉 깨물었다.

그리곤 머리를 고쳐 묶고서 석준이 앞으로 다가갔다.


" 석준아~ "

" 누나? "


서윤은 서준에게 다가가 서준을 꼭 안았고, 겨울은 석준이의 손을 잡은채 그대로 있었다.


" 석준아, 옆에 있는 얘는 누구야? "

" 아, 어.. 친구.. "

" 여자친구에요. "

" 겨울아!? "

" 흐응~ 여자친구? "

" 너 어쩌려고 그래..? "

" 뭐가? 여자친구 맞잖아. "



석준이가 보기엔 서윤이가 멀쩡해 보였으나, 주먹을 꽉쥐고 부들부들 거리는게 눈에 보였다. 석준은 뭔가가 잘못되었음을 느끼고 겨울이와 횡급히 자릴 떴다.



" 하아, 하아.. "

" 왜? 왜 그러는거야? "

" 여자친구라니.. "

" 오늘부터 사귀면 되잖아! 너도 나 좋아하고 있는거 아니였어? "

" .. 그건 맞지만 "

" 나도 너 좋아해! 좋아하니까 사귀자고.. "



예상외의 말에 석준은 놀라 벙쪄있다 알았다고 말하고선 그녀의 고백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그때는 사귄다는 그 말에 너무 행복해진 나머지.. 뒷감당을 생각못했다.


겨울이와 헤어지고 집으로 와 방으로 들어갔을땐 서윤이 침대에 앉아있었고, 서윤은 기다렸다는 듯 석준의 멱살을 잡고 침대로 던져버렸다.

그리곤 석준의 몸 위로 올라타 다시 멱살을 잡았다.



" 으악! 누나 왜 이래!? "

" 왜 이러긴? 누나가 말했지? 누나가 네 모든 걸 관리해주겠다고. 그러니까 여자친구 만들 생각 하지말라고. "

" 끄, 끅.. 우린 남매야.. "

" 그래, 피가 이어지지 않은 남매. 피가 섞이지 않았으니까! 남매끼리 사랑이 가능한거야. 근친이 되는거야. 우리 사이가! 연인이 될 수 있는거라고! "

" 끅, 끅.. "

" 누나 말을 듣지 않는 동생은.. 맞아야겠지? "



짝!



" 아윽.. 아.. 아파.. "

" 아파? 내 맘은 찢어질 정도로 아팠어. 죽을 것만 같았다고. "


짝! 짝! 짝! 짝! 짝! 짝! 짝! 짝! 짝!


서윤은 석준의 뺨을 양손을 써가며 인정사정 없이 후려갈겼고, 어느샌가 석준의 뺨에선 피부가 찢어져 피가 흐르고 있었다.

석준의 뺨을 때리면서 자신의 손가락에 묻은 피를 핥아먹으며 몸을 부르르 떠는 서윤은 그걸론 부족했는지, 피가 나는 서준의 뺨을 혀로 핥아대기 시작했다.

그러자 몸을 부르르 떨기 시작한 그녀는 자신을 제어 할 수 없었는지 석준이와 딥키스를 하며 옷을 벗어던지기 시작했다.

서윤이에게 강간당할 뻔 한걸 부모님이 오셔서 제지했고, 그 계기로 서윤이는 자취를 하게 되었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난 것이 지금의 현 상황이다.




*




내 이야기를 들은 예리는 무덤덤하게 반응을 하고선 자세를 바꿔 내 무릎 위에 앉아서 나를 안았다.


" 언니가 무섭다는 거야? "

" 으응.. 솔직히 갑자기 집에 온 것도 그렇고.. 더군다나 내가 여자랑 있는 걸 보면 날 죽일듯이 때리고 그러던 누나가 오늘은 왜.. "


예리는 자리에서 일어나 책상의자에 앉아 빙그르르 한 바퀴 돌았다. 그리곤 뭔가 깨달아서 가만히 냅두는 것이거나, 아니면 이번엔 한참 벼르고 있다는 것 같다고 말했다.


" 그래두 걱정 마! 석준이는 예리가 지켜줄게.. "


그 ' 포즈 '에 그 ' 대사 '..


그렇게 말하니까 너도 위험해 보인다고 태클 걸고 싶었으나, 아침부터.. 아니, 낮부터 누나에게 기가 쭉 빨려서 그럴 기운도 없었다.


" 하아.. 모르겠다.. 잠이나 더 잘ㄲ.. "

" 석준아~ 이석준~ "

" 어?! 누나? "

" 잠깐 나와봐~ "

' 씨발 이제 진짜 좆된건가.. '


누나에 부름에 식은땀을 주르륵 흘리며 거실로 나갔다.

누나는 어느새 옷을 갈아입고선 소파에 앉아 티비를 보고 있었고, 내게 뭔가가 적힌 종이를 주었다.


" 이게 뭐야..? "

" 뭐긴? 마트 갔다 오라는거지. "

" 아.. "

" 석쭈나 석쭈나! 마트 가는거야? 나도 갈래! "

" 아, 예리는 언니랑 이야기 좀 할까? "

" 어? 무, 무슨 이야기를 하려고.. "

" 그냥 예리랑 할 이야기가 있어서 그래. 흐흐.. 석준아, 조심히 갔다 와~ "

" 아니, 그 저.. "

" 석준아? "

" 으응.. 갔다올게.. "



누나에게 뭔가 말을 하고 싶었지만.. 눈웃음을 짓은 누나의 예쁜 표정에서 살기를 느낄 수 있었다. 그랬기에 나는 어쩔 수 없이, 한숨을 쉬고서 예리가 무사하길 빌며 마트로 향했다.



*



" 흐아.. 더워.. 다녀왔습니ㄷ.. 뭐야, 왜 아무도 없는거야? 누나? 예리야? "


짐이 한가득 든 장바구니를 식탁에 내려놓고선 물건들을 냉장고에 넣거나 찬장에 두며 정리할걸 정리하고, 예리와 누나를 부르며 방으로 향했다.


방에 들어서니 커튼이 쳐저 있어서 어두컴컴했고, 나는 투덜거리며 방문을 닫았다.


그리곤 커튼을 열어 햇빛이 들어오게 하려고 하자, 누군가 나를 침대로 밀었고.


그대로 침대에 눕혀진 나는 누군가가 내 위에 올라타고 가쁜 숨을 내쉬는걸 알아차렸다.



" 하아.. 하아.. 석주나.. "

" 예리?! 너 뭐하는.. 윽! "

" 헤, 헤헤.. 나, 나도 이러고 싶지 않아! 그치마안.. 그치마안.. 내가 아무리! 야하게 입어도, 너는 날 먹을 생각은 커녕 관심도 없잖아? "

" 아니, 그건..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

" 난.. 네가 좋아.. 넌 내가 싫어..? "

" 아니.. 싫지도 좋지도 않아. 나도 잘 모르겠.. 으읍?! 읍.. 움.. "



갑작스레 해버리는 키스에 나는 어쩔줄 몰랐고, 내가 할 수 있는 거라곤 예리를 받아들이는 것 밖에 할 수 없었다.

근데 평소의 예리는 대놓고..


아, 대놓고 내앞에서 야시시한 속옷 입었긴했지.


근데 이렇게 발정난거 마냥 이러진 않았는데..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때 쯤, 아랫쪽이 축축해진걸 느꼈다.

내가 지리거나 싼건 아닌데.. 그럼..



" 흐.. 흐흐흐흐! 이거 봐! 나.. 석준이 너랑 키스한 것만으로도.. 이렇게 흥건해.. 어서 빨리.. 날 진정시켜 줘.. "



혹시나가 역시나였다.


그러면서 말도 안되는 힘으로 바지와 속옷을 벗겼고 내 아랫도릴 그녀의 애액이 묻은 손으로 훑었다.

점점 커져만 가는 내 아랫도리에 나는 예리에게 고래고래 소리쳤다.



" 야! 한예리! 정신차려! "

" 헤헤.. 빨리 하고싶어.. 이 커다란 걸로 날 진정시켜 줘.. "



아무리 예리가 나를 좋아한다지만 이렇게..


그때, 문득 내 머릿속을 스쳐지나가는 생각.



" 너.. 누나가 약 먹었냐?! "

" 약..? "

" 그래! 약! 아니면 뭐 마신거야!? "

" 약.. "


그러자 예리는 뭔가 생각하더니,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 인정받으려면.. 정신차려야해.. 하지만 석준이가 날 범해줬음 좋겠는걸.. 인정받으려면.. 정신차려야해.. 하지만 석준이가 날 범해줬음 좋겠는걸.. 인정받으려면.. 정신차려야해.. 하지만 석준이가 날 범해줬음 좋겠는걸.. 인정받으려면.. 정신차려야해.. 하지만 석준이가 날 범해줬음 좋겠는걸.. 인정받으려면.. 정신차려야해.. 하지만 석준이가 날 범해줬음 좋겠는걸.. 인정받으려면.. 정신차려야해.. 하지만 석준이가 날 범해줬음 좋겠는걸.. 인정받으려면.. 정신차려야해.. 하지만 석준이가 날 범해줬음 좋겠는걸.. 인정받으려면.. 정신차려야해.. 하지만 석준이가 날 범해줬음 좋겠는걸.. 인정받으려면.. 정신차려야해.. 하지만 석준이가 날 범해줬음 좋겠는걸.. 인정받으려면.. 정신차려야해.. 하지만 석준이가 날 범해줬음 좋겠는걸.. 인정받으려면.. 정신차려야해.. 하지만 석준이가 날 범해줬음 좋겠는걸.. 인정받으려면.. 정신차려야해.. 하지만 석준이가 날 범해줬음 좋겠는걸.. 인정받으려면.. 정신차려야해.. 하지만 석준이가 날 범해줬음 좋겠는걸.. 인정받으려면.. 정신차려야해.. 하지만 석준이가 날 범해줬음 좋겠는걸.. 인정받으려면.. 정신차려야해.. 하지만 석준이가 날 범해줬음 좋겠는걸.. 인정받으려면.. 정신차려야해.. 하지만 석준이가 날 범해줬음 좋겠는걸.. 인정받으려면.. 정신차려야해.. 하지만 석준이가 날 범해줬음 좋겠는걸.. 인정받으려면.. 정신차려야해.. 하지만 석준이가 날 범해줬음 좋겠는걸.. 인정받으려면.. 정신차려야해.. 하지만 석준이가 날 범해줬음 좋겠는걸.. 인정받으려면.. 정신차려야해.. 하지만 석준이가 날 범해줬음 좋겠는걸.. 인정받으려면.. 정신차려야해.. 하지만 석준이가 날 범해줬음 좋겠는걸.. 인정받으려면.. 정신차려야해.. 하지만 석준이가 날 범해줬음 좋겠는걸.. 인정받으려면.. 정신차려야해.. 하지만 석준이가 날 범해줬음 좋겠는걸.. 인정받으려면.. 정신차려야해.. 하지만 석준이가 날 범해줬음 좋겠는걸.. 인정받으려면.. 정신차려야해.. 하지만 석준이가 날 범해줬음 좋겠는걸.. 인정받으려면.. 정신차려야해.. 하지만 석준이가 날 범해줬음 좋겠는걸..













우아아아아아! 정신 차려야해애애애애애!!!!!! "



예리는 소리치더니 자신의 양볼을 탁탁치며, 한껏 붉게 상기된 표정으로 내게 다시 입술 박치기를 시전했다.


이전보다 오래가는 입맞춤에 힘들었으나, 입술을 떼고나니 정신차린 듯한 예리여서 다행이라는 생각이들었다.



" 야, 한예리.. 원래대로 돌아온거지..? "

" 헤헤.. 고마워, 석준아! 약에 취해 있는 동안 내가 못보여줄 행동한 건 아니지..? "

" 직전까지 갔었지.. 당장 눈 앞에만 봐ㄷ.. 커헉! "

" 뭐, 뭐하는 짓이야! 이 변태! "

" ㅋ.. 쿨럭.. 평소에 니가 했던 짓을 생각하면.. 변태는 너고.. "



예리는 부끄러워하며 방을 나서.. 아마 욕실로 갔겠지..?

나는 맞은 복부를 부여잡으며 속옷과 바지를 고쳐입고 방에서 나섰다. 그러자 언제 나타난건지 모르는 누나가 날 슥보더니, 내 입에 입을 맞추었다.



" 흠.. 쪽.. 저 아이라면 믿어도 되겠어. "

" 으.. 뭐? "

" 시험해본 것 뿐이야. 어디서 근본 없는 걸레년이 감히 내 사랑스런 동생을 노리는 건가 싶어서 말야. 저 애라면 널 행복하게 해줄 수 있을거 같아. "



어이가 없어서 말도 나오지 않았다. 내가 한심하다는 표정으로 누나를 쳐다보자, 누나는 왜 그러냐고 말했다.



" 왜? 사랑스러운 동생의 행복을 위해서 이런 짓을 벌이는 건 당연하잖아? "

" 하.. 그러니까 누나는 그 사랑하는 방식이 잘못 되었다니까.. "



나중에 누나와 예리의 말을 들어보니, 누나가 시험 해봐야겠다고 말하곤 약을 먹여 그렇게 했다고 했다.


그 덕분에 누나에게 저녁을 주지 않겠다고 말했다. 누나는 울면서 잘못했다고 빌었고, 울면서 비는 누나가 신경쓰였기에 한번만 봐준다며 누나와 예리와 저녁을 먹었다.


그리고, 잠자리에서..



*




" 저기, 석준아. "

" 음.. "

" 아까.. 낮에 했던거 계속해도 돼..? "

" 으음.. 음.. "

" 헤헤.. 석준이꺼.. 그렇게 큰 줄은 몰랐어.. 매번 상상하면서 자위했는데.. "



예리는 잠에 빠진 석준이의 바지와 속옷을 벗겨 석준이의 아랫도리를 손으로 훑었다. 어느정도 빳빳하게 서버린 석준이의 그것을 기둥 뒷부분 끝부터 귀두까지 혀로 핥았다.

그리곤 귀두 전체를 혀로 슥 핥다가, 귀두만 입안에 넣어 쪽쪽 빨아댔다.

몸을 조금씩 부르르 떠는 석준이를 본 예리는 이제부터라며, 좀전 보다 우직해진 석준이의 육봉을 입에다 넣었다.



" 하웁.. 웁.. 큽! ㄲ.. 끅.. 하아, 하아.. 콜록, 콜록.. "



하지만 생각보다 조금 더 컸던 걸까, 펠라만 하고 끝내려고 했지만.. 삼키다보니 목구멍으로 넘어가게 되었고.

할 생각이 없던 딥쓰롯을 하게 되었다.

그렇지만 좋아하는 석준이를 위해 못해줄게 뭐가 있겠냐는 생각이 든 예리는 목구멍이 따갑고 아파왔지만 그래도 계속 딥쓰롯을 해줬다.



" 꿱.. 꾸엑.. 큽.. 스읍, 하아.. 하아, 하웁.. 꿱.. 웁! "



계속하다보니 요령이 생긴건지 아니면, 계속 자극을 줘서인지 나와버린 백탁액이 목구멍과 입안을 뒤덮었다.

자신의 입안에서 석준이의 육봉을 빼낸 예리는 가쁜숨을 내쉬며 입안에 남아있는 백탁액을 삼켰다. 그리곤 자신의 침과 백탁액으로 더러워진 석준이의 것을 보며 입을 다셨다.



" 하아, 하아.. 헤, 청소.. 해둬야겠지? 석준이가 알아차리면 곤란하니까.. "



예리는 씩 웃으며 석준이의 육봉을 탐스럽게 핥고 빨아댔다.

그렇게 방에선 밤새도록 예리가 석준이의 육봉을 핥고 빠는 추잡스러우면서도 음탕한 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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