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에 쓰던 수도꼭지는, 펌프로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높음. 실제로도 그런 기록이 있고.

위의 사진이 펌프이다. 지하수나 상수도에서 물을 끌어올리기 위해 사용한 기구임.
당연히 얀붕이네 집 욕실에도 이게 있을 거다.

대충 여기다가 현대적 설정을 가미해서, 작은 보일러로 물을 데워 욕조에 담는다는 발상을 해 봄.

구상도는 아래와 같다.

(그림 저퀄이라 미안하다.)
위 그림처럼 상수도에서 물을 끌어와 석탄으로 데운 후 펌프로 욕조에 물을 담는 것이다.

근데 이게 고증 잘 된 건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