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왔어? 미안해 마중나오지 못 해서 나 밥먹는 중이였어. 연락하고 오지." 라고 하면서 먹고 있던 MRE를 들키고 싶다. 그에 "이건 뭐야? 얀붕아?" 하는 얀순이의 질문에 해맑게 웃으며 대답하고 싶다. "아~ 이거? 오늘자 나의 일용할 양식이야 한 마디로 오늘 점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