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3시에 액션 소설 쓰다가 피곤한데 오늘도 미루면 2주째 미루는 거라서 완성도는 좀 낮더라도 그냥 썼음

이 한 문장 쓰는데도 오타 터졌으니까 중간에 오타 있으면 댓글로 지적 좀









“쓰으읍, 하아아...” 앨리스가 숨을 크게 들이켰다.


그녀의 오똑한 코 끝은 레이스가 달린 고급 속옷에 닿아있었다.


설탕의 자극적인 달콤함과 벌꿀의 부드러운 달콤함이 섞인 사랑스러운 냄새가 속옷에서 가득 풍겨왔다.


그리고, 조금 비릿할 지도 모르는 냄새가 향기 속에 섞여들어왔다.


남들이라면 얼굴을 찌푸렸을지 모를 일이지만, 앨리스는 오히려 황홀한 표정과 함께 얼굴을 속옷에 파묻고 더 크게 숨을 들이켰다.


향기가 몸 안으로 들어와 마치 그녀를 안에서 어루만져주는 것만 같았다.


“하아... 하아...” 그녀의 몸이 가볍게 떨렸다. 손 끝이 움찔거리며 발가락이 저절로 오그라들었다.


속옷을 보물처럼 움켜쥐고 있던 손은 자기도 모르게 옷 위로 자신의 가슴을 문지르고 있었다.


그녀의 거친 속옷에 연한 피부가 문질러질수록 그녀의 몸은 더욱 달아오르기 시작했다.


가슴의 모양을 잡아주던 속옷이 위로 젖혀올라가자 가슴을 쥐어짜는 손가락의 감촉이 더욱 생생하게 느껴졌다.


손으로 받쳐올리듯, 가슴을 커다랗게 쥐고, 두 집게 손가락으로 자신의 핑크빛 유두를 문질렀다.


“아흑..!” 어느새 딱딱하게 서 있던 커다란 유두를 문지르자마자 자신도 모르게 소리가 새어나왔다.


그녀는 눈을 질끈 감은 채 자신의 몸에 들어오는 모든 감촉에 귀를 기울였다.


달콤한 냄새와 방 안에 나지막하게 울리는 자신의 신음소리, 그리고 가슴을 쥐어짜는 손가락까지.


시간을 거듭할수록 점점 몸은 뜨겁게 달아올랐다. 새하얀 피부 위에 홍조가 떠오른 뺨이 찌릿하게 아려왔다.


허리가 점점 뒤로 굽어졌다. 허벅지가 덜덜 떨리고 있었다.


유두를 만질 때마다 가슴 안쪽에서 무언가 쥐어짜는 것만 같은 감촉이 느껴졌다.


“주인님...! 저, 저...!”

쾌감의 파도가 몰려왔다. 그녀의 몸이 크게 움찔거렸다. 허리가 몇 번이고 들썩이기를 반복했다.


앨리스는 몸에 힘이 잔뜩 빠진 채로 침대에 풀썩 쓰러졌다.


그녀가 들고 있던 속옷은 그녀의 타액으로 촉촉하게 젖어버린 후였다.


그리고, 그녀의 속옷도 어느새 축축하게 젖어있었다.


“주인님...” 앨리스는 절정의 쾌감에 잔뜩 취한 채 멍하니 벽에 걸린 그림을 바라보았다.


황금실로 수놓인 액자 속에는 금발의 아름다운 여성이 흰 여우를 어깨에 두른 채 의자에 앉아있었다.


액자 속 그녀는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앨리스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림의 눈빛만으로 자신의 허리를 부드럽게 감싸는 듯한 묘한 분위기에 앨리스는 도저히 눈을 뗄 수 없었다.


10년 전 길바닥에 쓰러진 자신을 바라보던 그 눈이었다.


그때 자신에게 내밀어주었던 그녀의 손의 온기가 아직도 남아있는 것만 같았다.


“앨리스! 옷장 정리 끝냈니?” 밖에서 다른 메이드 언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제야 침대에 누워있던 앨리스는 황급히 자신이 들이마시던 속옷을 곱게 개어 옷장 속에 집어넣고는 문 밖으로 고개를 쏙 내밀었다.


“잠시만요, 언니! 거의 다 끝났어요!” 다시 방 안으로 들어온 그녀는 자신의 뺨을 몇 번 두드리곤 그녀가 어지른 침대의 이불을 곱게 정리했다.


속옷 안이 젖어있다는 것이 분명하게 느껴졌지만 이를 갈아입을 시간은 없었다.


“앨리스, 주인님 약 달여드려야지!”

“잠시만요! 거의 다 끝났어요!”

“사랑해요, 주인님! 조금 이따 실물로 봐요!” 그녀는 그림 속 여자에게 키스를 날리곤 방을 뛰쳐나갔다.


“지금 가요!”



그녀와 만난 것은 10년 전이었다.


자신을 주워준 그녀를 앨리스는 주인이자 소꿉친구 삼아 많은 시간을 함께 해왔다.


일이 바쁘다는 이유로 함께하지 못했던 그녀의 부모이자 앨리스의 큰 주인 부부도 앨리스만큼 그녀와 시간을 함께하지는 못했을 것임이 틀림없었다.


“하...” 그녀가 한숨을 쉬었다.


문제는 하나였다.


분명 만나서 함께 노는 것이 즐거웠던 것 뿐일 텐데.


함께 멋진 기사님들의 아내가 되기로 약속했었을텐데.


 그녀가 기숙학교에 들어간 첫날 밤, 앨리스는 자신의 가슴이 답답해 터져버릴 것만 같음을 느꼈다.


주인님을 생각할수록 가슴이 두근거리고, 머릿속이 주인님의 생각으로 가득 차서 다른 것은 아무것도 생각할 수 없었다.


주인님을 생각할 때마다 얼굴이 빨갛게 달아오르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


이제는 주인님 앞에 서면 제대로 말을 꺼내는 것 조차 힘들었다.


이건, 앨리스가 이렇게 된 것은 다 주인님 때문이었다.


주인님 때문에 아무런 생각도 할 수 없었다.


그녀의 일상이 주인님만을 위해 존재하는 것만 같았다.


주인님이 기숙학원에서 돌아오는 두 번째 주일, 앨리스는 자신이 아껴왔던 가장 예쁜 옷을 차려입고 주인님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마차가 대문으로 들어서자 앨리스는 치맛자락을 붙잡고 정원을 가로질러 달려나갔다.


저 멀리 보이는 마차의 창문 안으로, 처음 보는 남성이 타고 있는 것을 보기 직전까지는.


그녀의 주인님이, 그녀의 사랑하는 주인님이, 처음 보는 남자와 웃으며 얘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럴 수는 없었다.


10년간 그 자리는 그녀의 것이었다.


그녀의 것이어야만 했다.


앨리스는 자신의 안에서 무언가 비틀리는 메스꺼움과 함께 아무일도 없던 것처럼 저택으로 되돌아갔다.


다른 메이드 언니들이 오랜만에 집에 돌아오는 작은 주인님을 맞이하려 분주한 틈을 타, 앨리스는 식당으로 숨어들어갔다.




“어머, 이제 들어가보셔야 하는 거 아닌가요?” 주인님이 테이블 맞은편에 앉은 남자를 향해 웃어보였다.


창 밖은 이미 어두컴컴하게 저물은지 오래였다. 다른 메이드들은 자러 갔는지 통 보이지 않았다.


“그러죠, 그 전에 마지막 한 잔만 더 마시고 가도 될까요, 레이첼?” 남자가 대답했다.


두 사람의 약지에는 같은 모습의 반지가 끼워져 있었다.


“앨리스? 차 한잔만 더 가져다줄래?” 레이첼이 자신의 오랜 친구를 향해 미소지었다.


“당연하죠, 잠시만 기다려주시겠어요?” 앨리스는 웃으며 찻주전자와 쟁반을 들고 방을 나섰다.


“아주 특별한 차로 준비해드릴게요.” 그녀가 방을 나서자 얼굴에서 미소가 싹 사라졌다.


부엌을 향해 걸어가는 동안, 앨리스는 문이 열린 방들의 안을 들여다보며 집안의 모든 메이드와 집사들이 약에 취해 쓰러져있는 것을 확인했다.


그리곤, 부엌으로 들어가 자신만의 ‘특별한’ 차를 끓였다.




“음... 니콜라스...? 방이 조금 더운 것 같은데...” 레이첼이 가쁜 숨을 들이쉬었다.


상태가 이상한 것은 니콜라스도 마찬가지였다. 그는 몸이 제대로 움직이지 않는지, 상체를 이리저리 휘청이더니 이내 바닥으로 쓰러졌다.


“니콜라스? 앨리스! 좀 도와주...” 레이첼은 말을 끝까지 잇지 못했다.


앨리스의 입술이 레이첼의 입가를 어루만졌다.


서로의 체온이, 터질 듯한 심장 박동이 느껴졌다.


앨리스의 혀 끝이 입술 사이에서 부드럽게 레이첼의 입술을 핥았다.


“애, 앨리스...? 이, 이게 무슨...!”

하지만 앨리스는 듣지 않았다.


그녀는 레이첼을 테이블 위로 쓰러뜨리곤 허리의 끈을 잡아당겨버렸다.


시원한 밤바람에 레이첼의 옷이 흘러내렸다.


푸른 비단 드레스가 벗겨지자 레이스가 달린 새하얀 속옷이 드러났다.


그녀의 속옷 만큼이나 뽀얀 백옥같은 피부가 옷 아래로 함께 자신을 뽐냈다.


앨리스는 레이첼의 배에 입을 맞추었다.


군살이라곤 하나도 없는 부드러운 피부를 두 입술이 뻐끔거리며 빨아들였다.


입술 사이에서 새어나오는 숨결이 레이첼의 피부에 닿을 때마다 그 부분이 타오를 것처럼 뜨거워졌다.


앨리스는 레이첼의 가녀린 허리를 따라 점점 위로 올라갔다.


“아흐...!” 가슴과 배꼽 사이에서 혀 끝으로 그녀의 배를 간질이는 앨리스의 움직임에 레이첼은 자신도 모르게 입에서 이상한 소리를 내고 말았다.


“저로, 느껴주시는 거에요, 주인님?” 그녀가 자신의 주인님을 올려다보며 말했다.


“기뻐요... 저, 더 힘낼게요?” 앨리스는 반사광 없는 눈으로 자신의 사랑하는 주인님을 바라보며 웃고 있었다.


그녀가 속옷을 들어올리자 레이첼의 꽉 찬 가슴이 출렁거렸다.


주름 하나 없는 매끈한 피부에 앨리스는 넋을 잃고 그 아름다운 자태를 바라보았다.


입술이 레이첼의 유두에 닿았다.


아기처럼 그녀의 가슴을 빨아대며 혀 끝으로는 계속해서 그녀의 두 번째로 민감한 부분을 빙글빙글 돌리듯 핥아댔다.


“잠깐만...! 앨리스...!” 하지만 그녀는 멈추지 않았다.


우유를 짜내기라도 하려는 듯 다른 한 손으로 레이첼의 가슴을 움켜쥐곤 계속해서 그녀의 유두를 핥았다.


“그렇게 빨아도 우유는 안 나오는...! 아흑!” 앨리스가 이빨로 가볍게 유두를 깨물자 레이첼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이빨 자국이 선명하게 남은 레이첼의 젖꼭지가 빨갛게 물들었다.


앨리스는 점점 더 강하게, 더 강하게 레이첼의 가슴을 빨기 시작했다.


“자, 잠시만...! 앨리스...! 제발...!”

그녀는 머리를 조금씩 흔들며 손가락으로는 그녀의 가슴 아래를 주물렀다.


“지, 진짜 그만 해요...! 더, 더는...!”

하얀 스타킹으로 감싸진 레이첼의 발이 움찔거리며 오그라들고 있었다.


다리가 흔들렸다. 아니, 몸 전체가 떨리고 있었다.


“앨리스! 앨리스! 저, 저, 몸이 이상해요...! 아, 안돼요, 그, 그만...!!”

순간 레이첼의 허리가 들려올라갔다.


레이첼은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갈 것처럼 입을 크게 벌리고 거친 숨을 들이쉬었다.


손끝이 미친 듯이 움찔거리며 고개가 뒤로 젖혀졌다.


드러난 목선이 매끈하게 뻗어있었다.


“이제 더 기분 좋게 해드릴게요, 주인님?” 앨리스가 헤헤 웃으며 레이첼의 치마를 쑥 내려버렸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드러난 레이첼의 고간에서는 달콤한 꿀물이 흘러내리고 있었다.


“레, 레이첼...? 지금 뭐 하는...!” 니콜라스가 고통스러운 듯 몸을 움직이려 애를 썼다.


“보, 보지 마세요...!” 레이첼은 손으로 다리 사이를 가려보려 했지만 몸은 원하는 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아뇨, 잘 봐두세요. 저희 주인님 몸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당신 같은 벌레들이 죽어도 맛볼 수 없는 그런 분이 저희 주인님이니까.” 앨리스가 차가운 눈빛으로 니콜라스를 내려다 보았다.


앨리스의 손가락이 레이첼의 클리에 닿았다.


이미 속옷 속에서 질척거리는 애액에 잔뜩 적셔진 그녀의 클리는 촉촉하게 젖어있으면서도 단단해져있었다.


가느다란 손 끝이 클리를 꾹 누르며 춤추기 시작했다.


클리 아래쪽부터 위까지, 그리고 다시 보지 아래까지 내려갔던 손가락이 클리까지.


앨리스는 악기를 연주하듯 부드럽게 레이첼의 몸을 탐하고 있었다.


“앨리스...! 거기는 안돼요... 거기는 안ㄷ...!”

그녀가 앨리스를 저지하려는 순간, 가느다란 손가락이 레이첼의 안으로 들어갔다.


두 손가락은 레이첼의 단단하게 뭉쳐있는 좁은 보지 안을 서서히 벌려나가기 시작했다.


주름 사이사이를 손 끝으로 간질이다가도, 앞 뒤로 움직이며 천천히 공간을 만들었다.


공기가 드나들 정도가 되자 찌걱거리는 소리가 방 안에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주인님... 들리세요...? 엄청... 야한 소리가 나고 있어요...” 앨리스는 손 끝을 구부린 채 손을 지긋이 들어올렸다.


질벽 너머로 클리가 자극되는 것만 같은 묘한 감각에 레이첼은 더 이상 숨을 쉬는 것 조차 쉽지 않았다.


쑤걱, 찌걱, 그녀의 손가락이 레이첼의 몸을 들어올리며 춤을 출 때마다 끈적이는 꿀물이 터져나왔다.


레이첼의 허벅지를 따라 흘러내린 애액이 니콜라스의 얼굴 위로 뚝 뚝 떨어졌다.


“니콜라스... 보지 마요...!”

앨리스가 점점 손을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손바닥을 클리에 대고 손가락의 움직임에 맞추어 레이첼의 가장 민감한 두 곳을 함께 자극하고 있었다.


레이첼의 엉덩이가 미친 듯이 떨려왔다.


더 이상 몸이 움찔거리는 것을 막을 수 없었다.


“안돼, 안돼, 안돼...! 아흐윽!!” 음탕한 신음소리와 함께 그녀의 몸이 또다시 크게 들썩였다.


그녀의 다리 사이에서 투명한 액체가 분수처럼 터져나와 니콜라스의 얼굴을 흠뻑 적셨다.


“안돼... 아까워...” 앨리스는 레이첼의 고간에 자신의 입을 가져다 대곤 남아있는 모든 액체를 마지막 한 방울까지 빨아댔다.


방금 전 가버렸던 민감한 보지 안으로 앨리스의 핑크빛 혀가 이리저리 비틀리며 들어오자 의식이 날아가버릴 것만 같았다.


이마에서 땀이 흘러내렸다. 몸이 뜨거워서 미쳐버리기 직전이었다.


앨리스의 혀는 클리 아래를 핥아올렸다가, 미끄러지며 보지 안을 간지럽히길 반복했다. 달콤한 애액이 그녀의 입 안으로 멈추지 않고 흘러들어왔다.


“주인님... 너무 달아요... 주인님도 맛보실래요...?” 그녀는 다시 레이첼에게 입을 맞추었다.


벌어진 두 사람의 입술 사이로 앨리스가 머금고 있던 레이첼의 애액이 흘러내렸다.


“이제 준비 다 된 것 같으니까... 저희... 진짜 사랑을 나눠봐요, 주인님...”

바닥에 주저앉은 레이첼을 앞에 두고 앨리스가 옷을 벗어던졌다.


레이첼 못지 않은 군살 하나 없는 매끈한 몸매가 두 사람 앞에 드러났다.


“당신은 거기서 잘 보고 있으세요?” 앨리스가 니콜라스를 향해 비웃어보였다.


레이첼의 한쪽 다리를 들어올리고, 자신의 고간을 레이첼의 것에 가져다 대었다.


두 사람의 애액이 한데 섞이자 살과 살이 부딪힐 때마다 찰박거리는 소리가 방 안에 울렸다.


“으흡...! 으흥...! 아흡...!” 레이첼이 아무리 신음을 참아보려해도 민감해진 몸은 뜻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주인님...! 주인님...!” 앨리스는 정신없이 허리를 흔들었다.


클리와 벌어진 꽃잎 속 핑크빛 속살이 서로를 문질렀다.


벌어진 보지 구멍에서 천박한 소리가 계속해서 흘러나왔다.


애액이 흘러나와 바닥을 적셨다. 앨리스는 점점 더 빠르게 허리를 흔들고 있었다.


“앨리스...! 앨리스...!”

“주인님...! 저도 갈 것 같아요...!”

두 사람이 동시에 교성을 내지르며 몸을 움찔거렸다.


서로의 움찔거리는 몸에 지금 가버리고 있는 클리가 문질러지자 두 사람은 멈추지 않는 절정의 쾌감에 휩싸였다.


“하아... 하아... 하아....” 레이첼이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방금 한번의 교접만으로 몇 번이나 간 거지? 세 번? 네 번? 그녀의 멍해진 머리로는 가버린 횟수를 셀 수도 없었다.


“설마, 당신 그렇게 비참한 꼴로 보기만 했는데, 더러운 걸 주인님 앞에서 그렇게 빳빳하게 세운 건가요?” 앨리스는 자신의 구두로 니콜라스의 다리 사이를 가볍게 짓눌렀다.


“저희 주인님께 이딴 더러운 걸 들이밀 생각이었다니, 꿈도 크시네요.” 앨리스는 의자에 앉아 자신의 무릎 위에 레이첼을 앉히곤 계속해서 구둣발로 니콜라스의 다리 사이를 짓밟았다.


“겨우 이게 다 커진 건가요? 정말이지, 더럽기만 한게 아니라 볼품없기까지 했네요.”

역시, 주인님의 옆에는 나 말곤 아무도 어울리지 않아.


앨리스는 손가락으로 레이첼의 보지를 다시 쑤셔대기 시작했다. 질척거리는 음란한 소리가 세 사람의 귀에 선명하게 들려왔다.


앨리스는 동시에 구두를 위 아래로 흔들어 니콜라스를 자극했다.


“자, 잠깐만...!” 니콜라스의 몸이 움찔거렸다.


“보셨죠, 주인님? 이렇게 한심한 사람보다는... 제가 훨씬 더 기분 좋게해드릴 수 있어요...” 앨리스가 손가락을 구부리자 레이첼이 다시 허리를 뒤로 젖히며 니콜라스의 위로 애액을 뿜어냈다.


“앨리스...”

“주인님...”

두 사람이 입을 맞추었다.


누가 먼저 입을 맞추었는지도 알 수 없었다.


레이첼의 손가락이 앨리스의 안으로 들어가고, 앨리스의 손가락이 레이첼의 안으로 들어갔다.


동시에 두 사람이 손가락을 움직였다. 멍해진 머리는 자신에게 주어지는 쾌감에 몸을 맡겼다.


“사랑해요, 주인님... 제가... 행복하게 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