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이 요즘 어려워져서 부득이하게 연재 중단 공지를 알

려드리게 되었습니다. 죄송합니다. 부디 너그럽게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세상엔 글을 참 잘 쓰시는 분들이 정말 많다는 것을 느꼈어

요.



제발 도와주세요

그래서 그런지 정말 마음에 담아두고 싶은 작품도 많았습니다.

미친 여자가 저를 감금하고 있습니다

그런 글들은 꼭 드래그해서 복사한 뒤에 저장하고 싶어지더라구요.

제 사랑 말고는 아무것도 필요 없다고 합니다 완전히 미친년입니다

제 글도 누군가에겐 그런 글이 되었다면 좋겠네요.

부디 제 메세지를 보셨다면 경찰에 신고해 주세요

끝까지 완결내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여기 주소는ㄴㄴㄴㄴㄴㄴㅇ라ㅓㅠㅐㅣㅑㅕㅗㅠ987ㅛㄱ6 ㅍ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얀붕이가 정말 깜찍한 생각을 했네!

역시 소설 쓰는 사람은 창의성이 남달라.

마지막으로 인터넷에 글 하나만 올리겠다고 하더니 이런 메세지를 숨겨 놨을 줄이야 ㅎㅎ

덕분에 나도 깜짝 놀라서, 실수로 기절하게 만들었지 뭐야

하긴 내 운명의 상대라면 이 정도는 해줘야지.

하지만 얀붕아, 넌 나한테서 영원히 벗어날 수 없어.

네 글을 처음 본 순간 나는 느꼈어. 이건 나에게 읽히기 위해 태어난 글이라고.

너의 가치를 알아볼 수 있는 건 나밖에 없다고.

그때부터 난 네 모든 것을 알려고 노력했어.

덕분에 이렇게 네 집에 찾아올 수도 있었지.

너도 처음엔 내가 네 글을 읽어줘서 기뻐했잖아?

근데 이제 너는 점점 사람들로부터 얻는 인기에 목마른 것 같아.

그래서는 안 되잖아? 네 글은 나만의 것이야.

오직 나만이 널 사랑하니까, 나만이 너의 글을 읽을 수 있어.

그러니까 앞으로 여기에 소설은 올리지 말라고 했던 거야.

그래도 특별히 이 글은 삭제하지는 않을게. 오히려 올리고 싶을 정도야.

이제 곧 이루어질 우리 사랑의 결실을, 여기 있는 모두가 축복해줄 테니까… 

얀붕아사랑해얀붕아사랑해얀붕아사랑해얀붕아사랑해얀붕아사랑해얀붕아사랑해얀붕아사랑해얀붕아사랑해얀붕아사랑해얀붕아사랑해얀붕아사랑해얀붕아사랑해얀붕아사랑해얀붕아사랑해얀붕아사랑해얀붕아사랑해얀붕아사랑해얀붕아사랑해얀붕아사랑해얀붕아사랑해얀붕아사랑해얀붕아사랑해얀붕아사랑해얀붕아사랑해얀붕아사랑해얀붕아사랑해얀붕아사랑해얀붕아사랑해얀붕아사랑해얀붕아사랑해얀붕아사랑해얀붕아사랑해얀붕아사랑해얀붕아사랑해얀붕아사랑해얀붕아사랑해얀붕아사랑해얀붕아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