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 https://arca.live/b/yandere/9243890?target=all&keyword=%5B%20%ED%9A%8C%EA%B7%80%EB%AC%BC%20%5D&p=1


2편 : https://arca.live/b/yandere/9263596?target=all&keyword=%5B%20%ED%9A%8C%EA%B7%80%EB%AC%BC%20%5D&p=1


미래편 ( 외전 ) : https://arca.live/b/yandere/9269704?target=all&keyword=%5B%20%ED%9A%8C%EA%B7%80%EB%AC%BC%20%5D&p=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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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de : 크리거 ]


나와 아리아,카렌은 지금 결혼식을 1달 뒤에 식을 올리기로 하고 청첩장을 여러곳으로 보냈다.


그동안 나는 아리아와 하룻밤을 보냈고, 아리아와 나는 돈독한 사이가 되었다.


가끔씩 아리아는 나의 서류일을 도와주었지만, 카렌이 더 지식인으로써 뛰어나


카렌이 더 도움이 된다는것을 인지한 그녀는 가사를 시작했다.


" 그냥 메이드 한명 고용하면 안되? "


" 하지만 크리거, 그러면 나는 하는 일이 없잖아. 너를 위해 하는것이라 힘들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돼. "


카렌이 갑자기 끼어들어 말했다.


" 맞아 크리거, 나는 너의 일을 도와주지만 아리아는 도와줄수 있는게 가사뿐이잖아? 할 수 있는게 그거 밖에 없으니까. "


그리고 둘은 서로에게 날카로운 시선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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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전날, 나는 카렌과 침대에서 같이 누워 있는데 카렌이 갑자기 나에게 말을 걸었다.


" 저기 크리거, 만약 내가 너에게 큰 잘못을 저질렀지만 반성하고 있다면 용서 해줄수 있어? "


아마 이때까지 나에게 매도하는것을 말하는거 같다.


그렇게 생각했다. 그것밖에 내가 생각 할 수 있는게 없었으니까.


" 그럼 물론이지. "


" 정말? "


" 그럴꺼야. "


" 그러면 너를 믿고 너의 기억을 돌려줄게. 아침에 보자, '크리거'. "


" 뭐? 지금 그게 무슨 소ㄹ.... "


나는 거기에서 의식이 끊겼다. 


악몽을 꾸었다.


카렌에게 배신 당하고 나의 힘을 빼앗고, 내 앞에서 당당히 결혼식을 올리는 카렌과 한 남자.


치가 떨렸다, 배신 당했다. 절망 했다, 좌절 했다, 분노 했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그녀를 믿었지만, 나는 믿음을 배신 당했다.


그 이후 몇날 몇일을 계속 저택 안에서 보내다가 나는 아리아가 생각나 왕도의 교회로 갔다.


거기서 아리아는 나를 돌봐주었다, 성심성의껏 나를 다독여주고 보살펴 주었다.


그녀만이 나를 위로해 주었다.


어느날 나는 왕가에서 교회쪽으로 정치적으로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아리아는 그로 인해 힘들어했고, 나는 그걸 옆에서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었다.


그래서 나는 교회의 방패를 자처했다.


왕가는 내가 교회의 방패가 되어 교회를 쉽게 건들 수 없었고.


왕가는 얼마 지나지 않아 교회에게서 손을 떼었다.


그리고 아리아는 나에게 고맙다며 너의 그 상냥함과 강인함에 반했다며 나에게 사랑을 속삭였다.


한번 배신당한 나지만, 마음 한쪽으론 외로웠기에, 그녀에게 나의 마음을 주었다.


그녀는 내가 요양할겸 시골에 들어가 둘이서 오순도순 아이 낳고 살자고 말했다. 


정신적으로 피폐해질 정도로 나는 이미 심신이 지쳐 있던 상태였다.


그래서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우리는 식을 올려 여러 사람의 축복속에서 이제 조용히 요양하며 살아갈줄 알았다.


카렌이 피폐해진 모습으로 나의 앞에 서기 전까지.


나는 그녀를 경계하며 칼을 들이댔고, 카렌은 나에게 말했다.


" 크리거, 나야, 너의 아내 카렌! 기억 안나? "


" 개소리 하지마, 너는 나를 배신한 배신자일 뿐이야. 나의 아내는 아리아다. "

 

" 무슨 소리야 크리거 ! 우리는 결혼식까지 올린 부부잖아! "


" '우리'가 아니라 그 공작이랑 너겠지. 내 앞에서 그렇게 당당하게 식을 올렸잖아? "


" 그건.... 그건 틀려! 너를 배신한게 아니야! 권력을 손에 넣기 위해 그런거야! "


" 하.... 말이 안 통하네 그냥 가자 아리아. "


" 응, 알겠어 크리거. "


" 이렇게는 못 보내... 아니, 안 보내! "


" ?! "


갑자기 땅에서 마법진이 생기고 나는 그곳에서 정신을 잃었다.


[ 기억,감정,경험이 동기화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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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뜩 -


" 허억....허억.,..... "


나는 일어나자마자 주변을 둘러봤다.


아마 그 꿈은 미래의 애기겠지.


주변을 둘러봐 보이는 것은 내 옆에서 잠들어 있는 더러운 여자( 카렌 )의 모습이었다.


나는 호신용 나이프를 꺼내 들었다.


그리고 나는 3가지 중 하나를 선택 해야 했다.


[ 1 : 과거를 청산하기 위해 그녀를 찌른다. ]


[ 2 : 과거를 잊고 그녀를 용서한다. ]


[ 3 : 아리아와 함께 이곳에서 도망간다. ]


[ 4 : 아리아와 카렌, 두명을 죽이고 편해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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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로 번호를 써서 선택 해주셈.


선택에 따라 엔딩이 갈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