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

?”

이게 지금 무슨 상황일까요?”
니가 총깍딱지 따이기 5 ?”
 그렇게 돼요...?”

진짜  이렇게 됐을까...

 그냥 평범한 27살의 대학원생이다.

대학원생이라는 개ㅈ같은 환경 때문에 고딩아니 대학교 졸업 전까지만 해도 면도랑 아침 세수는  해도 아침 점심 저녁은 챙겨 먹던  식습관이 하루  끼로 변할 정도로 바쁘고 고되고 개같은 주인님아니 교수 새끼아니 교수님의 수청 들어주느라 한강으로  없이 번지점프 해서 잉어들이랑 싱크로나이즈 하고 싶단 생각을 수도 없이 했지만 일단 살고 있다.

그래도 내가 버틸  있는  주말에나 잡을  있는 게임과내가 수업 조교를 맡고 있는 강의실에서 만나는 어떤 누나 덕분이다.

 누나랑  관계는 살짝 복잡한데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내가 지금도 불사르지 못해 다니고 있는 대학교에서 만난 선배이자 지금은  수업정확히는 교수님이지만 최근   동안 주요 수업은 내가 맡은  같으니까 편의상  수업이라 하면  학생이  여러모로  때리는 관계다.

지방 살다 서울로 상경한 나는 당연히 처음엔 이리저리 치이며 고된 대학 생활을 맞이하게 되었다.

그때 선배를 만났다.

선배는 우리 학교에서 예전에 말하던 퀸카  자체로요즘 말하면 초인싸라 본래 새내기 아싸인 나랑은 엮일  자체가 만무했지만 나처럼 지방에서 올라온 케이스라 동질감을 느끼셨던 건지 우연히 같은 서클에서 만나게  나를 여러 가지로 도와주었고 그저 급하기만 했던 나에게 캠퍼스 라이프를 그나마 즐길  있도록 도와준 은인이라고   있는 사람이다.

다만 워낙에 밖에 싸돌아다니는  좋아하는 사람이라 워킹 홀리데이도 쓰시고어학연수로 외국도   정도 가는가 하면  여러 가지 다른 것도 해본다며 장장 5년을 휴학 때린 비범한 사람이기도 하다.

반면 나는 놀러 다니는  싫어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휴학 때리면서까지 가고 싶어하는 성격은 아니라 그냥 방학 때만 잠시 놀러 가면서 만족했고 집도 학비 문제로 걱정할 수준은 아니었기에 군대 2년을 빼면 휴학 없이 바로 졸업해 28살임에도 어느새 대학원생 2 차가 되어 교수 눈에  건지 밖에  건지 직속 노예가 되어 이렇게 수업 조교를 하고 있다.

아무튼 28살이면 아직 대학생들도 있어 나보다 나이 많은 학생들을 가르치는 조교라는 골때리는 입장인데 가장 친하게 지낸 선배가   때리는 케이스라는  문제다.

그나마   있으면  선배는 졸업이니까 한결 편해지지만.

물론 수업이나 실습  거북한  거북한 거고 사적인 관계는 아직도 유지 중이고 그럴 때는 여전히 선배라는 호칭을 유지 중이다.

선배선배는 소스  빼달라 하셨죠?”
오늘도 그런 식으로 수업 끝나고 이태원 피자집에서 선배랑 저녁을 하고 있다.

데이트라고 생각할  있었지만 맛집 탐방그것도 이탈리아 요리는 나와 선배의   되는 공통된 취미로 나와 선배가 만난 맛집 탐방 서클 시절부터 이어져  전통이다.

실제로 요리가 나오기  우리가  대화는 주인님아니 교수님이 얼마나 개같은가에 대한 토론과  식당의 메뉴에 대한 기대점과 같은 여러모로 커플이 나누는 대화랑은 엇나가있다.

칼로리 높으니까 마요네즈 빼달라고  번을 말해너랑 만난지 이제 8  되가는데 슬슬 외울  되지 않았어?”

예이예이.”

선배는  많이 도와줬다.

하지만 어째선지 상당히 까칠하단 말이야.

 욕을 하거나 가시 돋힌 말투를 하는 것까진 아니지만 그냥 묘하게 쌀쌀맞다.

츤데레랑은 다르다.

선배는 솔직하지 못한  아니다.

솔직하게 본인 생각과 맘을 전달한다.

근데  방식이 차가울 .

처음엔  말투에 상처받은 적도 있긴 한데 지금은 그냥 그러려니 한다.

 살이  빠졌다운동해?”

운동은 무슨그냥  제대로  먹고 맨날 일하느라 빠진거에요.”

똥배까진 아니었지만 은근히 살집이 잡혔던  몸이 선배의 말을 듣고 확인해보니 상당히 수척해졌다.

이러다 과로사하는가 아닌지 몰라.

그럴  같으면 뒈지기 전에 연구실에  질러야지.

  찌우는  좋지 않겠어통통해질때까지.”

그럼  언제 뺍니까.”
선배 농담은 가끔 영문을 모르겠다.

오빠!”

그때뒤에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 고개를 무의식적으로 돌려보니 주인님 대신 맡고있는 강의를 듣고 있는 여학생이었다.

23살로 선배처럼 1년을 휴학해서 아직 2학년인 애로 내가 졸업생일  새내기로 와서 나름 친하게 지내는 후배다.

전성기 선배만큼은 아니지만 인사성도 밝고 애교도 많아 나름 인싸라고   있는 아이인데 뒤에 은근히 익숙한 여자애들이 있는 거로 보니 다른 과의 친구들과 함께  듯하다.

오빠 여기서 만나다니 우연이네요그런데 뭐하고 계세요?”

밥먹으로 왔지 여기 와서 설마 포커치러 왔겠냐.”

그럼 선배이렇게 만난 것도 우연인데 저희도 합석해도 되요?”
?”

아니 우연이야 우연인데 서로 동행 데려와서 합석은  그렇지 않아?

니네 일행도

저흰 괜찮아요말씀 많이 들었어요.”

괜찮구나...아니 그보다  말을 들었는데.

참고로 선배는

“...”

   같아.”
무언을 고수하고 있지만 나를 바라보는  눈이  잘못한 순간 바로 빔이라도 발사할 기세야.

왜요서로 음식도 여러 가지 공유해서 다양한  먹어볼 수도 있고 좋잖아요?”

그러니까 말이야...”

얘가 이렇게 고집이 쎘던가?
그냥 물러날 거라 생각해 준비하지 않았던 변명을 급히 생각하느라 이마에 살짝 식은땀이    가까스로 변명거리를 입에 올릴  있었다.

선배아니 누나랑 개인적으로 면담할  있어서 말이야!”

면담개인적으로요?”

으응!”

선배 얼굴에 은근히 만족이 깃든  보니 제대로  선택이었던  같다.

진로 상담인가요?”

으응 일단 수업조교긴 해도 일종의 선생이잖아그러니까 조언 해줄겸  얻어먹는 거거든!”
그래요~”
 유도 심문이라는 단어가 생각나는 걸까.

그럼 나중에 저도 해주세요!”
?”

아니 주인님 놔두고  나한테 그런  .
저도 사실 진로에 대해서 고민이 많거든요다음에 저도 해주세요제가  사드릴게요.”

몰라내가 받기도 바쁜데  진로 어떻게 조언을 해줘당장 나부터가 맨날 자퇴할까 생각 중인데.

… 그러든가.”

하지만  생각으로 그대로  수는 없어서 대충 얼버무리려던 찰나,

!

무언가를 내리치는 소리와 함께 선배가 일어났다.

선배?”

눈치를 줬으면 알아서 피할 것이지 기어코 말을 하게 하네.”

?”
평소에 시크한 선배 입에서 독기 가득한 말이 나왔던  여간 당황스러웠던 걸까 수다스러웠던 후배의 입에 자크가 닫힌 것처럼 순식간에 조용해졌다.

우연어제 수업할 때부터 계속 꼬치꼬치 물어서 이태원에서 약속있다는 말까지 굳이 듣고좋아하는 음식 뭐냐고 언제나 물어서 피자란  아니까  근처 피자 맛집  군데 추려서  거겠지이렇게 대놓고 말해서 미안한데 솔직히 방해돼그러니까 꺼져줄래?”

 양반은  좋은데   빡치면 빠꾸가 없다니까...

나야 8년간 익숙해졌으니까 그러려니 하지만 이런 모습의 선배를 처음  후배는 상당히  충격을 받았던 건지아니면 사람들 앞에서 쪽을 당한  여간 수치스러웠던 건지 몸을 떨다 가까스로 눈물을 참으며  자리에서 도망쳤다.

아니 어린애를 그렇게까지 말했어요잠깐 갔다올게요.”

어디 가려고?”

 양반은 지가 울려놓고...

그럼 저대로 보내요가서 택시라도 잡아주던가 달래야죠.”

하아~”

아니 한숨은  당신이 쉬어요.

 아무래도  되겠다나도 참아보려 했는데이젠  되겠어따라와.”

?”

 뭔데.

아니 솔직히  상황에서 저런 말은 내가 해야는  아니야?

반쯤어이가 사라진 상황 속에서 선배는  팔을 잡고 가게 밖으로 끌고 나오려 했고선배 말대로 최근  먹고자질 못해서 수척해진 나는 선배에게 저항할 수가 없었다.

그것보다 여기 공공장소야.

거기다 우리 음식 시켰고.

선배에게 끌려가며 직원에게 음식을 취소를 부탁하려 했지만 이미 상황을 흥미진진하게 관전하고 있던 직원이 눈빛으로 그냥 가라고 의사를 전했고 호의를 거절하지 않고 나는 그대로 선배에게 근처 뒷골목까지 끌려갔다.

대체 이번엔 뭐가 그리 마음에  드셨던 걸까.

아마 여기서 대답 잘못하면 한동안 얼굴 마주보긴 힘들겠지.

이제까진 어떻게든 참아보려 했는데  되겠어.”

뭐가요?”

몰라?”

몰라요.”
선배 같은 완벽주의자에겐 내가 문제투성이겠지.

아니 내가 나를 봐도 문제점이 너무 많아 모르겠다.

하아나도  멍청해이런 둔한 놈을 좋아하고.”

그러시겠?”

  좋아한다고.”

좋아한다...?”

아니 갑자기?

우리  찐친 아니었어?

좋아한다는 말엔 어패가 있네.”

그치괜히 사람 놀래킨다니

정확히는 사랑해.”

...

“...아니 왜요?”

선배면 좋다는 남자 넘칠 텐데  하필이면 나야?

설마 취향 비슷하단 이유야?
아니 10대도 아니고 이제  30 되는 양반이?

그냥.”

그냥?”

정말로그냥 사랑에 빠졌어그냥 처음   순간화악하고 얼굴이 뜨거워지더라마라톤이라도  것처럼 가슴은 터질  같고  숨소리랑  웃음소리 아니면 아무것도  들리더라고.”

처음 봤을 때면서클?”
아니 면접 보러왔을 .”

아니 이건   소리다냐.

우리만난  있었어요?”

아니그냥 일방적으로 내가  봤어우연히 과제 땜에 들렸는데  만난 거야.”

진짜로?

 후에 바로 너가 나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친구들이  이름 말하는  듣고 페이x북으로  얼굴이 나오는 계정을 찾았고 너에 대해서 알아봤어서클피자너가 좋아한다고 해서 들어간 거야 원래 피자 싫어하지도 않았지만 그렇게 좋아하지도 않았어지금은 먹다보니 좋아졌지만.”

...”

 말이야 정말로 사랑해 얼굴도 사랑스럽고 목소리도 사랑스럽고  행동거지 하나하나가 사랑스러워니가 실수할 때도 너무 귀엽고 니가 웃을 때면  어떤 술보다도  흥분시키는  알아니가  이름을 부르면  몸이 뜨거워지고 너가  바라볼 때면 세상이 행복으로 가득차는  같아.”

“...”

이젠 뭐라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말이야 이렇게  사랑하는데  계속 다른 여자를 보더라내가 항상 너랑 같이 있고 싶어 하는데도 너는  고등학교 동창대학 동기운전학원 친구소개팅 친구가지각색으로  년들을 만나고 마음은 몰라준  말이야거기다언젠가부터 나랑 떨어지려 하고일부로 피하고그때 내가 느낀 아픔을 니가 알아?”

아뇨..., 몰랐죠그보다 선배 맨날  다그쳤으니까 성가셔하는  알았었죠.”

그럴 리가 없잖아집에 보낼  해어지는 것도 싫어서 목출 채워서 키울까 진지하게 고민할 정도였는데 년이랑  섞을 때마다   자르고 싶고    때마다  년의 얼굴을 찢어버리고 싶은  간신히 참고 살았는데그런데 너는 자꾸  년들이랑 엮이고 말이야...!”

 정도야?!”

당신 그런 성격이었어?

그때마다  년들이  오게 내가 어떻게든 막았지만.”

그보다 여자들이랑 썸이   된다 했더니 당신 탓이었어?!

뭐야 청춘 돌려줘요.

 아직 아다란 말이야.

어쨌든나도 간만 보는  질렸어.”

그게 간봤던 거였구나...

어떻게 하시려고요..?”

이렇게.”

!?”

선배가  옷깃을 당기자 나는 그대로 중심을 잃으며 넘어졌고 키차이가 제로가 되자마자 선배는  턱을 잡고 그대로 내입에 본인의 혀를 집어넣었다.

으읍?!”
아니 한다는  키스야?!
선배의 혀는 마치 뭍으로 빠져나온 물고기마냥 날뛰며  입속을 유린했고 그러면서도  구강의 모든 곳을 맛보겠다는  혀나 입천장은 물론이고 잇몸 하나하나까지 일일이 훑었다.

모쏠은 아니었지만 이런 경험은  번도 없었던 나는 선배의 혀놀림에 저항하는  따윈 불가능했고 하반신의 그곳에 묘한 열기와 갑갑함이 느끼며 다리 힘이 풀려 선배가 입을 땠을  그저 주저앉을  밖에 없었다.

하아~! 처음이었는데  됐으려나?”

처음?! 그게?!

으아아?”

장장 1분에 가까운  키스 때문에 뇌에 산소가 충분하지 않아 무슨 마취약을 맞은 것처럼 사고는 뚜렷한데 몸과 입이 따라주지 않았다.

선배...이게 지금  상황이야?”

 총깍딱지 따이기 5 ?”
이제 이해했어?

 이해못 하겠지만.

아니 ..?”
말했잖아이제  참을 거라고 앞으로  거라고 몸과 마음에 각인을 시켜줘야   아니야너도 어렸을   가방 사면 누가  훔쳐가게 이름 적었잖아그거랑 같은 거야.”

우와소유욕 개쩔어...아니 근데   거란  나야?

가방  까잇꺼  뭣도 신경  쓰고 살았는데...

 말이야남이 내거 훔치는  물론이고 건드는 것도 탐내는 것도 질색하거든특히 아끼는  남이 보는 것조차 싫어그러니까 아예 여지를 끊어줘야지 내거니까 꿈도 꾸지 말라고.”

...?”

그런 몹시 의미심장한데 왠지 소름끼치는 말을 하며 다시 나를 끌고 어딘가를 향해 걸어갔다.

 점점 식당 간판은 사라지고 모텔 간판이 늘어나는  왜일까...

선배여기..”
 혼자살지?”

...”

 됐네귀찮은 변명거리  만들어도 돼서.”

?”

이윽고 선배의 발이 멈춘 곳은역시나  모텔 앞이었다.

여긴...”

각오해앞으론  이외에  년은 이름도  떠오르게  때까지  테니까.”

선배잠깐 짜는데선배에에?!!”
그리고 그날 나는 복상사란  실제로 있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선배제발 그만...!”

평소엔  해서 난리더만  해주니까 점잔빼고 있어?”

아니 죽어...!”

나를 눕히고  위에서 나를 쥐어짜는 선배는 그야말로 만화에 나오는 요망한 마녀  자체였다.

그리고 앞으론 누나라 불러강의실이든 사적이든 말이야.”

..? 아니 그러면...”

 불러주면 이거  멈춘다?”

부를게요부른다고누나누나 제발..!  죽어....!”

이것도 기억에 남지만 이건  다음에 비하면 양반이었다.

아니 누나하다못해 피임이라도..!”

뭐라고  들리는데   줘봐!”

이러다 생길지도 몰라요..!”

그렇게 갑자기 날뛰면 내가 너무 좋잖아~, 그리고   했는데 위험한 날이다?”
“...?!”

그러니까 책임져야 ?”
잠깐 혼자 나가지 말고 으으읍?!”

반론은  들을 거야~”

그렇게 장장 5번을 빨리며 여자의 집착과 소유욕은 절대 가볍게   아니란  그날 나는 깨달았다.

그리고 3년이 지나 나는 여전히 조교수다.

나름 시간강사나 단기 과외 같은 걸로 어찌어찌 돈은 벌고 있다.

아직도 종종 부모님 손을 빌리긴 하지만.

어쩔  없잖아 혼자  때라면 몰라도 가족 부양하기엔 돈이 부족한걸.

누나사오라는  이거 맞아?”

이제 슬슬 애기 한글 가르칠 때인  같아서.”

이제 2살인데 너무 이른  아니야?”
천천히 해가면 .”

3년이 지나고 나는 결국 선배랑아니 누나랑 결혼했다.

사실 결혼은 그일이 있고 3 후에 바로 골인했다.

애초에 누나를 싫어한  아니었지만 결정적인 요인은피임을   덕에   만에 생겨버린 탓이 제일 컸지...

그래서 자기야이건 뭘까?”

누나는 나의 애칭을 부르며 무언가를 꺼냈다.

그건 바로 출시 소식을 들은  순간부터 내가  마실      줄이면서 아낀 돈을 모르고 모아 2 전쯤에 몰래  플스였다.

그걸 어떻게...”

우리 자기 혹시  년이랑 연락하나 잠깐 문자 봤는데 결제기록이 왔더라고그건 그렇고 자기 이거 엄청 꽁꽁 숨겨놨더라문자  봤으면 있는지도 몰랐을 거야~”

젠장마지막에 그런 실수를 하다니!

누나그거 말이야...”

내가 이거 사면 뭐라 했지?”

아니그게그런  아니라...”

됐어자기도 취미랑 개인 생활이 있으니까 그럴  있지.”

 또래 새내기 남편들이 듣고 싶기 그지없는 말이지만   말이 세상 제일 무섭다.

그래서넷째는 딸이 좋아아들이 좋아?”

둘째지?! 둘째 잘못 말한 거지?! 우리 아직  하나 뿐이잖아!”

어머님이 둘째는 아들보고 싶다 하셨잖아셋째는 딸이 좋다고 전에 그랬고,”

아니 그게 우리가 정할  있는  아니니까...”

그런가?”

그치이건 하늘이 정해주는 거니까!”

그럼  때까지 낳으면 되겠네!”

“... 인생 할렐루야.”

 눈물이 날까.

누나 내일 강의 있는  알지 수업이니까 좋은 인상 보여줘야해..”

그러니까 따른 젊은 년한테 실수로라도   돌리게 내가 쥐어짜줄게~”

누나 죽어진짜로살려줘.”

이것도 행복인 거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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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아이디어 떠올라서 쓴단편임

걍 재미있게 볼 수 있으면 보시고 아님말어

근데 나 보디가드는 언제 연재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