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처럼 얀챈을 둘러보고 자러간 고닉
자고 일어나니 앞에 주딱이 있는거야.
그러고는 갑자기 주딱이 자신보고 파딱이 된걸 축하한대.

고닉(이였던것)은 당연히 어리둥절하겠지.
그리고 자신의 이름옆을 보니 파란색 체크표시가 있는거야.

파딱은 주딱에게 이게 무슨짓이냐며, 난 파딱같은건 안한다고 큰소리를 치겠지.
그러고는 도망칠려고 하는거야.

하지만 이미 노예인 파딱은 주딱의

"멈춰"

한마디에 움직일수 없게되는거지.

파딱은 어떻게든 도망칠려하지만 몸이 마음대로 움직이질 않아.

그런 주딱이 파딱의 옆에 와서 귀에 속삭이는거지.

"넌 이미 파딱이야."
"우리 착한 파딱은 말을 잘 듣겠지?"

그 말을 말을 들은 파딱은 겁에 질리는거야.
하지만 몸이 굳은 파딱은 도망치지 못하지.

결국 파딱은 주딱에게 조교받고 메차쿠챠 얀챈을 관리하게 되는거지.

몇일 뒤, 그렇게 죽은눈으로 얀챈을 관리하던 파딱은 한 생각을 하게 돼.

'내가 왜 여기서 이런 노예짓을 하는거지?'

그러곤 파딱은 주딱에게 가서 이제 이런 노예짓따위 그만둔다고 하는거지.

주딱은 웃으며 너가 어딜 갈수 있겠냐고,
아직 조교가 부족했다며 말을 꺼내지만
이미 한번 당해본 경험이 있는 파딱은 재빨리 로갓을 하고 도망치는거야.

주딱은 급하게 로갓한 파딱을 찾지만
이미 파딱은 새 고닉을 파고 잠적한거야.

그리고 잠적한 파딱을 다시 찾고 이제는 더이상 못도망친다며 광기어린 눈으로 파딱을 바라보는거 좀 꼴리지않음?




주딱과 파딱에게 개인적인 감정은 없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