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중1...

초등학교에서 매일을 지옥처럼 살아온 나는 이미 자존감이란 자존감은 모두 나락으로 떨어 졌고 심지어 대인관계
형성에 위험한 대인관계 기피증과
자기혐오에 지독하게 빠졌을때다.

그때 병신같은 근육뇌 체육쌤이 우리반 담임새끼여서

이 미친놈은 한명씩 자기소개를 교탁 앞에 나와서 해보라 했는데...

나는 도저희 뭔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
지금이야 나는 땡땡땡이고 너희들과 잘지내면 좋겠어 라면 되지만 나는 그 당시에 어떻게 해야지 자기소개를 할 수 있는지에대한 병신같은 고민을 하고 있었기에

그져...내 앞에서 차례로 발표를 하며 다가오는 내 순서에 심장만이 쿵쾅 거릴뿐이였다.

그렇게, 내 차례가 되고

뭔지도 모를 자기소개를 하려 하는 순간
머리속이 새하얗게 변하고 시야가 흐려지고 호흡이 가빨라지며 현기증이 일어 났다.

이 때문인지 빨리 끝내려 아무거나 말한 첫 마디가 나는 초등학교 내내 왕따를 당했다. 였던것이다...

당연히 애들은 날 이상한 눈으로 쳐 다 봤고 담임새끼는 뭐하는 새끼지 라는 눈빛으로 나를 째려보기만 할뿐, 날 케어해줄 생각을 하지 않았다.

결국 울음을 삼키고, 들리지도 않는 나 자신이 만들어낸 헛된 비웃음과 조롱을
들으며 나는 그날부터 자기소개를 망쳤다는 죄책감에  자해는 물론
자살기도를 하는등 미쳐 버린 행보를 걷는데

지금은 혼자 극복해서
한량 같이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