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


메이루 옆에서 밥을 먹던 중,나를 유심히 바라보던 이 녀석이 건낸 말이었다.



"비서스는 밥을 참 허버허버 먹는다구."


"어허! 그런 말 쓰는 거 아니야.그럴 땐 '밥을 참 허겁지겁 먹는다' 라고 말하는 거란다."


나는 이 녀석이 어디서 그런 걸 배워 왔나 하며 대답했다.


"미안! 실수로 혀가 꼬여 보력  지 뭐야."


또다시 메이루의 말이 이상하게 들렸다.



"어허! 그런 말 쓰는 거 아니야.그럴 땐 '실수로 혀가 꼬여 버렸지 뭐야'라고 말하는 거란다.그런 말들을 어디서 배운 거니?"


나는 메이루에게 되물었다.



"키토칼로스 님이 알려줬어!"


나는 듣는 것과 동시에 송파구로 달려갔다.


"아니..아니에요!저는.."


"에라이 씨발년아"


'깡!'


나는 바병키의 대가리를 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