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계 정당

민주당계 정당이란, 대한민국의 민주당계 계보를 따르는 정당들을 통칭하는 말이다.

첫 등장은 장덕수, 송진우 등이 주축이 되어 한국민주당을 창당한 것이 최초이지만, 민주당 내에서는 첫 창당 멤버인 장덕수 등의 친일 행적 논란 등으로 인해 신익희 등이 주축이 되어 창당된 민주당을 첫 민주당계 정당으로 삼고 있다. 물론 3당 합당 등 수많은 정치 격변들을 감안하면 실질적인 창당은 슨상님의 평화민주당이 첫 민주당계 정당이긴 하다.

초기에는 지주, 자본가, 구 친일파 세력이 주축이 되어 창당된 정당이니만큼 조봉암의 농지 개혁과 친일파 청산에 반대했으며 훗날 반민특위가 해산되는데도 꽤나 기여를 하게 된다. 이들은 반공주의, 보수주의, 친이승만 성향을 보였지만, 이승만 정부에서 토지개혁을 실시하며 반이승만 세력으로 돌아섰다.

후기에는 586 세력이 대거 유입되며 강성 운동권의 성향이 받아들여지기 시작했고, 점차 좌익 포퓰리즘 성향을 띄게 되었다. 특히나 주체사상, 공산주의, 사회주의 성향을 직간접적으로 드러내고 있으며, 2010년대 들어서는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를 따르기 시작했다. 또한 제20대 대통령 선거 전후로는 이재명주의란 이념이라 하기도 힘든 1인 정당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