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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커터칼 피습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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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박정희 · 어머니 육영수 · 이복 언니 박재옥 · 여동생 박근령 · 남동생 박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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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 (박근혜 정부) · 데뷔 후 (자질 논란)
교육 (국정교과서) · 경제 (증세 없는 복지 · 창조경제 · 초이노믹스) · 반민주주의 (테러방지법 · 2017년 계엄령 문건 사건) · 이념 및 안보관 (박근혜 편지 사태) · 인사 실패
기타

박근혜 커터칼 피습 사건
발생일
2006년 5월 20일 19시 15분
사고일로부터 6557일
발생 위치
유형
흉기 피습
가해자
지충호
피해자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대표)
결과
당사자 부상, 생존

1. 개요2. 관련 문서

1. 개요 [편집]

2006년 5월 20일 오후 7시 15분 당시 한나라당 대표였던 박근혜가 서울 신촌 현대백화점 앞에서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 후보 지원유세에 참가하던 도중 괴한 지충호(당시 50세)에게 커터칼로 얼굴을 피습당해 상해를 입은 사건.

당시 범인 지충호는 청중으로 잠입해있다가 박근혜에게 다가가 10cm 가량의 커터칼을 박근혜의 우측 뺨에 대고 11cm 가량을 긁었다. 이 사고로 박근혜는 인근 신촌 세브란스병원으로 옮겨져 봉합수술을 받았으며, 범인 지충호는 테러로 인해 아수라장이 된 유세장에서 '대한민국만세'라고 외친 뒤 칼을 버리고 달아나려 했으나 사람들에게 붙잡혔고 이후 경찰에게 체포되어 서대문경찰서로 연행되었다.

이때 박근혜가 입은 상처는 아슬아슬하게 안면신경을 비껴갔다. 조금만 잘못되어 경동맥에 부상을 입었다면 사망하거나 정계를 은퇴를 했었을 수도 있었다고. 물론 이후 박근혜의 운명을 생각해보면 차라리 저때 은퇴하는 게 더 나았을지도

박근혜는 깨어나자마자 "대전은요?" 발언을 하며, 대전광역시장 선거 판세를 단숨에 뒤집어 엎게 된다. 발언 전만 해도 당시 열린우리당 소속의 염홍철 후보가 이길 것으로 예상되고 있었는데, 발언이 나오자마자 바로 한나라당 박성효 후보의 지지가 늘어나 최종적으로 박성효 후보가 대전을 거머쥐게 된다. 또한 열린우리당은 전북 한 곳에서만 승리를 거두는 대참패를 거두었으며, 이 발언으로 박근혜는 반인반신의 공주 타이틀에 이어 선거의 여왕 타이틀을 얻게 된다.

가해자 지충호는 이 사건으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는데 수감 중에 난동을 부려서 형량이 늘어났다고 한다.

김영삼 전 대통령이 이 사건으로 입원한 박근혜를 문병했는데, "나도 박정희 대통령 시절 질산 테러테러많이 받았다"는 위로 아닌 위로를 건냈다고 한다.

2. 관련 문서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