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303899?sid=105

중국은 2030년경 한 로켓으로 동시 발사 예정인 한 쌍의 우주선으로 외행성 목성과 천왕성에 대한 야심찬 '일석이조'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이 임무의 이름은 '톈원 4'으로, 두 탐사선 중 목성으로 향하는 것이 대형이고, 천왕성 탐사에는 작은 우주선이 보내질 예정이다. 창청(長征) 5호 로켓으로 동시 발사되는 이 한 쌍은 금성 플라이바이와 2번의 지구 플라이바이를 사용하여, 각각의 행선지 코스를 설정하기 전에 외부 태양계의 궤적에 우주선을 진입시킨다.

주요 우주선은 목성 시스템을 조사하는 데 전념할 것이며, 최종적으로 갈릴레이 위성의 가장 바깥쪽을 자세히 조사하기 위해 칼리스토 주위의 궤도에 진입한다. CNSA의 발표에 따르면, 수백kg 정도 중량의 작은 우주선은 천왕성까지 이르는 먼 여정에 오르는데, 우주선이 태양으로부터 멀어지는 도중 소행성 옆을 날아갈 수 있음을 시사한다.


한편, 중국은 2020년 첫 번째 독립 행성간 임무를 시작하여 톈원 1 궤도선과 주룽 탐사선을 화성에 보낸 바 있다. 톈원 2는 2025년경에 발사되며, 지구와 비슷한 궤도로 태양을 공전하는 지구 준위성인 '카모 오알레와'(Kamo`oalewa)에 착륙해 시료를 채취한 뒤 2026년께 귀환한다. 톈원 3는 복잡한 이중 발사 화성 샘플 반환 임무가 될 것이며, 빠르면 2028년에 발사되어 화성에서 수집된 최초의 샘플을 지구에 전달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왕은 또한 2030년대 국제 달 연구기지 건설계획과 함께 "인력 활용을 촉진하여 우주탐사에서 새로운 패턴의 국제협력을 만들어 우주의 평화로운 사용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얘네들도 목성, 칼리스토, 천왕성, 소행성, 지구 준위성, 달 기지 등 가까운 미래에 수행할 미션들이 많이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