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길어서 일단 선요약 박고 시작함.



1. 어렸을때부터 비염이 존나 심해서 동네 이비인후과 자주 다님

2. 성인 되어서야 비중격 만곡증이라는 증상을 겪고 있다는 걸 알게 됨

3. 동네 병원에서는 그거 우리 병원에서도 치료 가능한데 왜 2차 병원 갈려고 하냐면서 개씹쌉쏘리 시전

4. 결국 2차 병원가서 수술하고나서야 내가 그 동안 동네 돌팔이들한테 호구 당했다는 것을 알게 됨.

5. 국건이나 동네 돌팔이들이나 다 같은 종자들임.

6. 국건&동네 돌팔이들, 뻐큐 먹어. 존나 먹어. 먹다 배터져 디져 씨발.



밑에 어떤 챈럼이 국건 까는 글 보고 나도 다르지만 약간 비슷한 글 한 번 싸질러 봄.


사실 국건은 아니고 동네 돌팔이 의사 새끼들 얘긴데, 이 새끼들도 국건 쉐이들 못지 않은 댕베이비들임.


그래서 국건 까는 글 본 김에 생각나서 함 써 봄.


난 어렸을때부터 비염이 제법 심했음.


하여 초딩때부터 한방이고 양방이고 코에 관련된 병원은 존나게 다녔음.


근데 군머 전역하고나서 몇 년 후에 우연히 비중격만곡증 이라는 증상을 알게 됨.


우리 부모님께서 내가 비염이 심해도 너무 심하니까 걱정이 되셨는지 여기저기 알아 보신 듯한데, 정확히 이 증상이 어떤거냐면...


바로 콧 속의 중간의 뼈가 한쪽으로 휘어서 휘어진 쪽의 콧구멍을 많이 막아버려서 코로 호흡하는 걸 힘들게 하는 것임.


이걸 제대로 바로 잡으려면 수술을 해야하는데 2차 병원으로 가야 함. 동네 병원? 어림 반 푼어치도 없음.


그런데 동네 병원가서 2차 병원 진료 의뢰서인가? 진료 받으면서 그걸 떼 달라고 하니까 반응이 존나 시큰둥함.


그러면서 하는 소리가 '여기서도 충분히 치료 가능한데 2차를 왜 감?' 이지랄 하는 거임.


그래도 난 무조건 떼달라고 했고 어느 제법 유명한 2차 병원을 가서 수술을 마쳤음.


수술 마치고 회복 기간을 갖는데 확실히 코가 예전에 비해서 뻥!!!! 뚫린 상쾌한 느낌이 들었음.


그 이후에 내가 수술받았던 2차 병원 의사한테 가서 몇 가지 질문을 했음.



나 : 비중격 만곡증을 동네 병원에서 발견 가능한가?


의사 : 예압. 돌팔이나 장님이 아닌 이상은 진료하면서 절대 발견 못 할 수가 없음.


나 : 그럼 비중격 만곡증을 동네 병원에서 수술 가능한지?


의사 : 동네 병원은 어지간해서는 그럴 능력 없음. 

        수술이 가능한 시설과 의사가 있는 병원이라면 몰라도, 그렇지 않은 동네 병원들이 태반임.



인터넷 검색을 해보니 역시 비중격 만곡증은 수술만이 유일한 해결책이었음.


결론은 내가 여태까지 동네 병원에서 개사기를 당하고 살아왔다는 거였음.


더군다나 나한테 2차 병원 진료 의뢰서 발급해준 의사 새끼는 내가 초딩 때부터 종종 가던 병원 오야지였다 이거임.


이비인후과 가 본 챈럼들은 잘 알 거임. 


이비인후과 가서 코 진료 받게 되면 콧구녕에 무슨 긴 관 같은거 쑤셔 넣고 이리저리 보다가 


약품 대충 두어방 췍~ 췍! 갈기고 약 처방해주고 끝.


그 쉐이가 진료하면서 충분히 내 코 상태를 인지했을텐데 구라까면서 돈 벌어왔다는 얘기임.


그리고 코 수술 받은 이후로는 절대 코 관련해서는 동네 병원가지 않았음.


쓰다보니 좀 길어졌는데 국건이나 동네 돌팔이 새끼들이나 사람들 등쳐 먹는다는 점에서는 


일맥상통하는 댕새끼들이라는 말을 하고 싶었음.


결론은 국건&동네 돌팔이들 뻐큐 먹어. 존나 먹어. 먹다 배터져 뒤져버리렴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