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r는 오늘도 죽지 않고 리뷰를 쓴ㄷr...☆

암튼 이번에도 리뷰 두개 묶어서 올리려 합니다. 챈질을 게을리 했더니 글을 잘 안싸서...

전체 기본 구성품과 첫 중국제 무동력 글록(이자 첫번째 제품)을 함께 찍어봤습니다.

싼맛에 실루엣이야 뭐 그럭저럭 좋았지만 디테일에서 아쉬웠던 제품이었는데, 이제는 아쉬웠던 디테일을 충족시키면서 새로운 기믹까지 추가되었네요. 이렇게 신제품 개발이 빠르면 다음에 어떤 총이 어떤 기믹으로 나올지도 예상이 안됩니다 ㄷㄷ


탄창에는 공탄사격을 위한 레버가 추가되었습니다. 이 레버를 아래로 내리면 슬라이드 스톱이 걸리지 않고 빈 탄창으로 계속 격발할 수 있습니다. 레이저 타겟이나 어플을 사용하시는 분들께는 더욱 희소식이겠네요.

그 외 구성품으로는 플라스틱 탄피 10발과 영점 조절용 렌치, 예비용 블로우백 스프링, 레이저모듈 체크용 은색 단추입니다.

탄창 뒤에는 양심없게 글록 오스트리아 각인이 박혀있고, 장탄구 구멍도 몰드로나마 박혀있습니다.

근데 탄창은 왜 타란택티컬?

중국인들이 볼때 요란해서 좋아하는 브랜드인가 봅니다 ㅋㅋㅋ

장탄수는 의외로 적어서 9발까지 장전되지만 실사용에 적절한 장탄수는 8발입니다. 허미~~~

슬라이드 분해 레버와 이중 방아쇠 기믹이 구현되었습니다. 

드디어 재현된 백플레이트.

양손잡이 슬라이드 스토퍼는 실제 작동되는 기믹입니다.


그리고 RMR 장착을 염두에 둔 높아진 가늠자와 RMR 마운트.

나름 광섬유 스타일의 가늠쇠. SF스러운 디자인의 경량 슬라이드와 메탈 트위스트 아웃배럴은 실제로도 스트라이크 인더스트리 홈페이지에 판매 중이었습니다. 오히려 종종 가스건에 보이던 하부 프레임은 사이트에 없던데 왜지...?

상하 분해하면 무게추와 시어 쪽이 금속인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광고주님이 통관하실때 레이저 모듈쪽을 빨간색으로 도색해서 보내주시지만, 저는 좀 더 옆에도 칼라파트가 있으면 좋겠다 싶어서 페인트마카로 슥삭 칠했습니다. 2~3천원 정도에 오래도 써먹네요.

설명서 이미지입니다. GHK글록...이 아니라 GLK 글록이네요 ㅋㅋㅋ


실제 발사나 작동은 영상을 참조해주시면 좋을 것입니다. 타임스탬프를 보시고 궁금하신 부분을 빠르게 찾아보세요.

0:00 사격

0:39 YANHU 제작. 14세 이상용 제품

1:00 GHK글록이 아니라 GLK글록 설명서

1:42 구성품

2:44 스트라이크 인더스트리 커스텀 글록17 5세대

3:11 첫번째 무동력 글록과 비교-양손잡이 슬라이드 스토퍼

3:47 백플레이트

4:04 방아쇠 개선

5:00 핑거세이프티 자리는 마음에 들지만 그립감은 뚱뚱해짐

5:57 RMR 대응 아이언사이트

6:13 RMR 장착법

6:43 양심없는 각인ㅋㅋㅋ

6:57 실총과 동일한 트위스트 바렐 옵션과 컬러파트

7:21 메탈 리턴스프링 가이드와 필드 스트립 분해 기능

7:32 내부 무게추와 메탈 부품들

7:56 장전&발사

8:37 공탄 사격 신기능

9:55 레이저 모듈 조립과 영점조절 방법은 M18 에피소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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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재밌게 가지고 놀고 재밌게 촬영하고 재밌게 편집한 토이스타 커브입니다.

영상 퀄리티도 비교적 높게 만들어져서 마음에 들었어요 ㅋㅋㅋ 토이스타에서 협찬주셔서 그런지 기합 빡 주고 만들었던 기억입니다.

아시다시피 실총은 브라질 타우러스가 2015년에 내놓은 180 커브 .380 입니다.

"제 GUN 왼쪽으로 휘었습니다."


8가지 프레스 공정+착색한 벨트클립. 총이 휘어있고 벨트클립까지 달려있는 이유는 바로...

컨실드 케리 하면서 허리춤이나 옷 속에 은닉하기 좋게 나름 인체공학적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확실히 총 실루엣이 옷 위로 튀어나오거나 몸에 눌려서 아픈걸 최소화했군요.

하지만 가늠쇠/가늠자가 옷에 걸려서 드로우가 늦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조준기 자체가 없는 디자인입니다.

성룡의 폴리스 스토리3에서 총 꺼내다가 좀 시간이 걸리는 장면이 있던걸로 기억하네요.

그래서 일단은 뒷면의 흰 선으로 조준 아닌 조준을 해줍니다.

그리고 실총은 레이저와 라이트가 기본으로 내장되어 있어서 조준을 보조해줍니다.

총 본체가 1만원대 가격 때문인지라 여기서는 그저 몰드 처리되어있죠.

솜씨 좋은 누군가가 모듈을 자작하거나, 토이스타에서 한 2만원 이내로 옵션 모듈을 만들어주면 좋겠다 싶네요 ㅋㅋㅋ 그러면 다들 그거 뜯어서 다른 총에 마개조 할지도..?

사선으로 잘린 디자인의 칼라파트는 아우터배럴의 역할을 합니다. 자연스러운 디자인이고 색감적으로도 포인트가 되어서 거슬리지 않네요.

실총의 경우, 크게 동그랗게 파인 부분은 그저 핑거세이프티 자리라고 합니다.

레이저/라이트 모듈의 스위치는 아래 조그마한 버튼입니다만, 실총은 생산시기에 따라서 슬라이드인지 버튼인지 갈리는 것 같네요.

작은 총 안에 여러 기믹을 구겨넣다보니 스파이건 치고는 1만원대로 비싸진 제품이지만 가격과 기믹으로 모두 용서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아쉬운걸 고르자면 각인과 안전장치일겁니다.

우리나라는 옆에 땅덩어리만 큰 그 나라와는 다르게 상표권법이란게 있다보니 실총 각인을 일부러 피한 모습이 느껴졌습니다.

이 땅 위에 법과 상식이 있다보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지요...

그리고 KC인증?을 통과하기 위하여 억지로 실총엔 없던 안전장치가 추가되었습니다.

하지만 안전모드로 변경하려면 동전이나 드라이버가 필요하기 때문에 정말 법 때문에 억지로 추가한게 아닌가 느낌이 나네요 ㅋㅋㅋ 마루이 커브는 어떻게 안전장치를 추가했을까요?


아무튼간에, 저렴하지만 특색있고 재밌는 국산 제품이 나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당시에 리뷰를 촬영하고 게임에 가져가서 참가자들에게 체험을 권했었는데, 다들 신기해하고 재밌어하더라구요 ㅎㅎ 그리고 0.2탄을 넣고도 기대 이상의 발사 성능을 보여줬기에 놀라웠던 기억입니다.


아래 첨부한 영상에는 길가다가 실총 타우러스 박스 주운 썰과 증거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사격이나 작동이 궁금하시다면 영상과 타임스탬프를 참조해주세요.

0:00 14세용인데 0.2g탄 실사격. 생각보다 멀리 날아간다

0:46 2월 중순에 토이스타에서 샘플을 제공해주셨습니다.

1:01 은닉을 위해 휘어진 디자인과 벨트 클립

1:28 실총은 타우러스 180 커브 .380

2:00 실총 타우러스 박스와 입수한 썰 푼다

2:56 스파이건과 마루이 은단(긴단)시리즈의 공통점

3:25 정가 15000원. 소매점은 할인될 수 있음.

4:25 양산 버전이 아니라 샘플이라서 구성이 좀 다릅니다.

5:00 레이저와 라이트 모듈이 몰드로 재현됨.

5:23 철판프레스로 만들어진 벨트 클립

5:52 조준법과 그 이유

6:29 쟌넨~ 핑거 세이프티 자리였습니다!

6:45 실총은 육각나사인데 왜 별나사를...?

7:00 저작권

7:19 탄창과 개발 비화

7:41 더블액션온리 작동구조와 자연스러운 컬러파트

8:21 장탄수와 비비탄 장전 방법

9:29 사격

10:41 통제나 외압이 없는 하꼬 유튜버의 자유

11:00 단점-각인과 법 때문에 만들어진 안전장치

11:30 누군가는 레이저와 라이트 개조를 하지 않을까?

12:07 '우연히' 키친건도 타우러스 권총이네

12:38 두번 검열한 쿠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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