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4년의 성탄절, 

겁나게 춥고 불결하고 피폐한 어딘가에서,

바로 몇시간 전까지 서로 총을 겨누고 죽이려 했던 

두 집단은 하나의 평화로운 목적을 위해 아군과 적이 아닌 똑같은 인간으로서 서로를 위해 잠시 싸움을 

멈췄음.


물론 이후로 같은 일은 벌어지지 않았고 다른 곳에선 평화 ㅈ까라 그러고 계속 싸웠지만 그래도 몇몇 전선에서는 양측이 상부 몰래 총을 내리기도 했음.


역사는 반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