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모무라 요코님의 뛰어난 재능에 폭 빠진 c군입니다.

시모무라 요코님이 아르케랜드 위해 만든 곡을 다들 들어봤어죠?


사실 저도 시모무라 요코님의 팬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제가 시모무라 요코님에게 문의를 했습니다. 

물론, 이 곡의 제작 비하인드를 이방인님들에게 전달해 주기 위해서이죠~ 


<운명의 족쇄>라는 곡의 구조는 세 단락으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우여곡절함과 전투감이 넘치는 A단, 영롱함과 신념이 가득 찬 B단, 마지막으로 전투 분위기를 고조시키는 A'단입니다.

전반부 일렉 기타의 솔로 파트는 주로 게임 내 슬픈 화면에 사용 될 것이고 중후반 파트는 엄숙한 전투 장면에서 사용 될 예정입니다.


시모무라 요코님은 곡의 주요 선율에 있어 전통 관현악과 일렉트로닉 록의 바이올린, 그리고 일렉트릭 기타의 음색을 모두 담아냈는데요. 

이러한 시도로 작품에는 일렉트로닉 음악이 주는 열정으로 가득찬 분위기뿐만 아니라 현악기가 주는 풍부하고 섬세한 클래식한 감정도 담겨져 있습니다. 


드럼의 격렬한 리듬은 작품의 피 끓는 듯한 열정을 한층 더 깊게 해주고 날카로운 스타카토 연주법은 전곡을 관통하는 동시에 바이올린 선율과 어울려 서로 호응한답니다. 하이라이트에 이르는 부분에서 울리는 바이올린 소리는 전투의 험난함을 표현하였으며 긴장된 분위기가 전곡에서 최고조에 이르렀을 때 B단을 주도하는 4음으로 변화시켜 전곡을 마무리했답니다.


시모무라 요코님이 그려낸 파란만장하고 아름다운 멜로디처럼 아르케랜드의 캐릭터도 자기만의 '운명의 족쇄'가 있는데요. 그들의 운명의 족쇄를 깬 이야기들도 bgm처럼 세세히 새겨볼 만하죠~

운명의 족쇄에 관한 비하인드는 여기까지입니다. 


아 참! 

아르케랜드가 8월 25일에 열릴 팝콘에 이방인들을 기다릴 것을 꼭 잊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