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점점 가까워지는 서울 팝콘에 설레고 있는 C군입니다~!

오늘 소개하게 될 캐릭터는 역시 [에델바이스 군단]의 단장-클라리스입니다. 

과연… 단순히 평범한 인간이 아닌 클라리스는 어떤 이야기를 품고 있을까요?


클라리스는 에키온입니다. 그들은 드래곤과 인간의 혼혈입니다. 에키온은 비교적 긴 수명과 강력한 힘을 가졌고, 인류와 달리 외모적으로 몇 가지 특징이 있는데, 뾰족한 귀와 송곳니, 천성적으로 밤에도 잘 보이는 눈 등이 있습니다. 

에키온의 대표적인 캐릭터 클라리스의 외형 디자인에 있어 우리는 에키온이 특유의 뾰족한 귀, 눈에 띄는 하얀색의 머리 그리고 피에 굶주린 뜻이 빨깐 눈을 디자인 했습니다.


클라리스는 외로운 용사랍니다. 

에키온들이 대대로 은거해온 깊은 산속을 떠나 자신만의 모험을 시작할 때부터, 그녀의 인생은 다른 에키온들과는 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정해 졌는지도 모릅니다. 

혼자서 도적 무리를 모두 섬멸한 그 사건 이후 클라리스는 더 이상 이름을 숨기고 살던 에키온이 아닌 사람들 입에 오르는 ‘붉은 눈의 사냥꾼'으로 되었고 클라리스 자신 또한 이 세상을 살아갈 존재의 가지를 찾게 되었습니다. 그것 바로 전쟁과 명예입니다.

클라리스는 외부의 미지 세계를 지향하는 다른 에키온들을 이끌고 함께 [에델바이스 군단]를 창건하였습니다. 드래곤의 피가 흐르는 에키온들로 이루어진 군단은 어마 무시한 전력과 함께 얼마 지나지 않아 모든 사람들의 인정을 받게 됩니다. 

사람들의 인정과 옹위 속에서 클라리스과 에키온들은 자신이 복잡한 인간 세상에 다행히 잘 어울려져 인류와 다를 바 없는 생활을 이어갈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에게 있어 [에델바이스 군단]은 

돈만 주면 일을 하는 날칼로운 칼날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존재일 뿐이었습니다. 

레드 드래곤과의 전쟁에서 [에델바이스 군단]은 무고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희생했고 절대다수의 에키온들은 타지에서 숨을 거두었지만 에키온들을 도와주는 사람은 단 한 명이라도 없습니다...

그렇게 클라리스는 또다시 혼자가 되었습니다… 절망한 클라리스는 악귀 가면을 쓰고 홀로 수백 년의 떠돌이 생활을 이어갔습니다.


클라리스가 원하는 것은 '집'이라는 소속감뿐입니다. 어렸을 때의 클라리스는 조상님들의 은거하여 생활하며 존재를 숨기는 이념에 인정하지 못했기에 소속감을 느낄 수 없었고, [에델바이스 군단]가 새워진 후 모든 사람의 믿음과 사랑을 받지만 그것 또한 사실 모두 돈과 이익에 얽혀 있었기에 단 한 번의 레드 드래곤과의 전쟁의 패배로 모든 것을 잃게 되었습니다.

그러기에 그 외부의 미지세계를 지향하며 산속을 뛰쳐나온 에리온 소년을 다시 만났을 때에서야 클라리스는 결국 [에델바이스 군단]만이 자신이 추구한다는 ‘집’이라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예전의 클라리스는 전장에서의 외로운 용사이지만, 지금의 클라리스가 군단의 가장이자 진정한 리더입니다. 변하지 않은 유일한 것은 클라리스가 용사

로서의 자신감과 자랑스러움을 잃은 적이 없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