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rca.live/b/archeology4games/103614373

사실 이건 텍스트 그대로 읽어야 하지 다른 것과 얽혀있지는 않을것 같은데

왜냐하면 가금류는 들새를 품종개량해서 식량생산 등의 이유로 만들어진 인위적인 것이기 때문

A. 즉 저 시대에는 아주 오래 전, 아마도 정말로 인간과 신이 연결되었다고 하던, 일곱 용왕 퇴출 직후의 제1강림자 티바트를 말하는 것이라고 봄





그런데 이렇게 본다면...

지하를 비추는 건 태양이 아니라 붉은 달이라고 바로 뒤에 서술되었네?


B. 마침 연하궁 일월 과거사에서 파네스 vs 외계인(천리 또는 니벨룽겐 추정) 전쟁이 일어났고 그 여파로 연하궁은 지하로 매장되었음



C. 마지막으로 파라컬트에서 만난 줄리앙 화가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해서 멜뤼진에서  대놓고 드러낸 색채반전 떡밥.



D. 정말 마지막으로, 파네스 강림 이후에 티바트는 외부와 격리되었다.


이 ABCD를 조합해본다면...






1. 붉은달 / 검은태양을 숭배한 단체는 현 티바트인과는 다른 원시 티바트인일 것이다. 티바트의 하늘에 있는 광원은 푸른 달과 하얀 태양이기 때문

2. 멜뤼진 색채반전이 일어난 이유는, 그들의 본질이 심연산 생물이기에, 파네스 이전에 만들어진 원시 티바트인들 또한 심연산 생물이었을 것.

3. 만약 현재의 하얀태양 푸른달 대신 문자 그대로 검은태양 붉은달이 티바트에 뜬다면

 멜뤼진과 켄리아인들에게는 좋을지 몰라도 현 티바트인들에게는 재앙이다.

사실 계시의 책 엔딩을 생각해본다면... 심연과 원소의 혼혈인 멜뤼진들에게도 안좋을듯?




3번의 연장선상으로

붉은달 검은태양은 기록상으로, 그리고 그들의 기준으로 찬란한 과거를 상징하나.
그것을 쫓아가야 하지 않아야 한다는 메세지를 담고 있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