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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말, 내가 링 이후로 애 이야기를 들어본 적이 몇 없다. 그래서 물어보니까, 록라에서나 써봤던 유저들이나,아니면 씬을 모르는 유저들도 요즘은 꽤나 있는 듯하다.


  물론 그만큼 링이 사기였던 것도 있지만, 이 씬이라는 캐릭터는 의외로 아직도 남아있는 독보적인 위치와, 동시에 소환 오퍼레이터를 편하게 만든 장본인이기에 다들 한번 쯤 알고 가는 게 좋다고 생각하여 쓰기 시작했다.



소환사란?

평타로는 마법 데미지를 입히며, 소환물을 소환하여 사용할 수 있는 직군이다.

서포터에 속한 직군이고, 아무래도 본인 자체의 스펙보다는 소환물들의 스펙에 의존해서 싸우는 방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본인의 스펙은 크게 의미를 가지진 않는다.

본체 범위는 코어 캐스터들의 범위를 갖고 있으며, 소환물들의 범위 같은 경우에는 캐릭에 따라 다르나, 대부분은 전방 1칸이라는 근거리 캐릭터들의 범위를 가지고 있다.(씬도 여기에 속함.)


뭐 이렇게까지 설명하진 않아도, 대부분의 유저들이 링을 통해서 알고 있을 내용이니, 빠르게 다음으로 넘어가도록 하자.


재능&스펙


체력 1300에 공격력 460대, 본체는 역시나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하는 체력을 가지고 있다.


재능으로는 이동 촬영 차량 5대 사용 가능, 차량 주변 8칸 내 은신 무효화가 있다. 추가로 적혀있는 건 모듈에 의한 변화이므로, 여기서는 이야기하지 않도록 하겠다.


씬을 사용하는 일반적인 유저가 가장 많이 쓰게 되는 이유이다. 조건 없이 무조건 주변 8칸 은신 무효. 은재의 재능과 같이 사망하지 않는 이상 무조건 풀리게 된다. 심지어 은재와 달리 소환사의 장점, 여러 곳에 배치가 가능함으로 인해서 이곳 저곳에 은신해제를 쓸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으로 다가오게 된다.


소환물의 스펙이다. 5성 척후병인 텍사스가 체력 1900대에 공격력 500 방어력 340정도를 가지고 있으므로, 대략적으로 4~5성 정도의 척후병 뱅가드 스펙을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스킬


1스킬은 공격력 +60%, 위장 효과 획득(무한지속)이다.

잠시 위장을 설명하자면, 은신처럼 적의 타겟으로 지정은 되지 않지만, 범위 캐스터 등의 근처에 퍼지는 데미지 같은 경우에는 받는, 은신 효과의 하위호환이라고 볼 수 있겠다.


음, 개인적으로는 진짜 사용도 안하고, 효율이 안 나오는 스킬이라고 생각한다.


못 쓸 스킬은 아니다. 어느정도 쓸 수도 있고, 가끔 적에게 눈에 띄지 않으면서 싸울 수 있다는 장점이야 있을 수 있긴 하다.


하지만, 뭔가 없지 않는가?

소환만으로 계속해서 굴릴 수 있는, 소환수 획득/회수 기능이 없다. 즉, 죽으면 끝이란 것이다. 그 면에서, 사실 우리가 소환사에게 기대하는 원맨 플레이는 안 될 가능성이 높다.


그래서 별로 좋은 스킬도 아니고, 꺼낼 이유도 없다고 생각한다.

씬은 2스킬을 통해서, 소환사 계열의 발판을 하나 만들었기에.


2스킬은 촬영 차량 1개 즉시 획득, 공격력/방어력 +130%, 마저 +20, 은신 무효 범위 확대, 스킬 종료 시 5초간 기절이다.


일단, 이거 받고 나면 그냥 세다. 예를 들자면, 맨스필드 브레이크의 보스인 제셀톤이 2페에 들어갈 경우 공격력 1400에 평타 3번마다 2연타 60% 방무뎀을 줌에도 불구하고 이를 버티는게 가능할 정도다.


대략적인 스펙으로 보자면, 공격력은 1097, 방어력은 867까지도 올라간다. 이정도면 뱅가드 정도의 스펙은 넘어섰고, 심지어 스킬이 안 켜진 혼에도 비빌 수 있는 스펙에 도달하게 된다. (물론, 체력은 증가하지 않기 때문에 1300 정도가 차이가 나긴 한다.)


우리가 링에 너무나도 익숙하기 때문에 더 센 스펙에 익숙할 뿐이지, 사실 이정도도 진짜 상당히 센 거다. 이정도의 스펙을 여기저기에 동시에 쓸 수 있다는게, 막 나왓을 당시에는 놀라운 스펙이었다.


이게 배포 5성이었으니까.


또한 은신 감지 범위가 더 넓어지는데, 이 순간부터 사실상 은신 감지의 면에서 씬을 넘을 사람은 없다고 본다.

..이게 5개씩 깔 수가 있게 되는데, 솔직히 은신 면에서 이길 수 있겠는가? 나는 다른 게 아무리 와도 못 비빈다고 본다.


그리고 마지막, 소환물 즉시 1개 획득.

이거, 링 3스 쓰던 사람들은 못 느낄지도 모르겠지만, 그 전까지는 전부다 회수였다.

스킬 키고 나면 모두 회수되서 다시 배치를 해야하게 되고, 그만큼 불편함이 강했는데, 그걸 씬이 없애버린 것이다.

물론 프로토타입이니 만큼 여전히 5초 기절 정도는 달고 있지만, 그래도 더 편해졌다.

이건, 솔직히 소환사계의 혁신이었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은가 싶다.


모듈

재능-주변 8칸 슬로우 8%

특성-첫 소환물 배치수 X

특성은 편의성 개선이다. 간단하게 도움되는 특성이니까 패스.

재능은 아예 새로운 옵션을 받았는데, 일단 이것도 똑같이 '정찰 범위'에 속하기 때문에 2스킬 사용 시 범위가 넓어진다. 고작 8% 갖고 뭘 하냐고? 뭐,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의외로 저인클에 사용되는 소환 특성상 적은 양도 도움되는 경우가 많다.


사용법

뭐, 다른 소환사랑 비슷하게 저인클에 사용하면 된다.

언급했던 맨스필드 5성 3인(씬, 스펙터, 아미야)

브레이크 디 아이스 5성 3인(씬, 플래티넘, 테킬라)

이건 뭐 내가 한 건 아니긴 한데.. 이번 등림의 5성 배포 3인클(지에윈, 이격 크루스, 씬)

이런 식으로, 저인클이 매우 쉽게 풀리게 된다.


정리하면,

장점

1. 배포 5성으로 현재도 획득 가능(접근성 높음)

2. 은신 감지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가짐으로 인해서 현재까지도 사용 가능

3. 높은 공방과 회수가 아닌 획득으로 사용하기 쉬움.

단점

1. 사용이 쉬워져도 여전한 소환사의 선호도와 링으로 인해 일반적인 저인에서 사용할 일이 없음

2. 잠시 달린 기절로 인한 빠져나갈 가능성 있음.


이정도가 있겠다.

사실 내가 씬을 좀 많이 고평가하는 편이다. 나는 링을 진짜 몇 써본 적이 없는 편이기도 하고. 그러니 혹시 의견이 있다면 모두 듣어보도록 하겠다.


여담

스킨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