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렙봉이들아

후레로도 ㄹㄹㅈ 잘하는 꼭지야. 두번째글 쓰러왔어!

오늘은 타오에서 프라이탁 온 거 한번 끄적여볼려구


막 쓸 튼튼한 가방 하나 마련해볼려구 챈질하다 관심도 눈길도 안주던 프라이탁 뇌이징을 당했거든..

백팩제외 무거워도 튼튼히 잘잡아주는 가방이면 되서 튼튼하다는 프라이탁도 적당히 잘쓰겠다 싶더라구 

특별히 색이나 디자인에 큰 욕심은 없었고 메신저백이나 토트백이면 되겠다 싶었어 

기존에 쓰던 포터 왕토트백인데 

튼튼해서 정말 잘 쓰고 있었거든 

검정일색이라 좀 질려서 다른 색 가방도 쓰고 싶던게 이번 구매에 가장 큰 동기였구

챈 추천 셀러들 상점들어가서 구경하는데 가격때문에 도저히 구매버튼이 안눌러졌던게 문제라면 문제였어..

하지만 이미 뇌이징은 당해버렸고 합의점이랍시고 찾아낸게 밑 타오상점이야


prankster라는 상점이야

프라이탁 가방 검색에 걸리는 곳이 애초에 몇 곳 없어서 관심있는 챈러들이면 한번씩 보지 않았을까 싶어 

챈에 후기가 없던건 내가 글 써볼까 하던 큰 이유였고


위 장바구니처럼 라씨 160원 이름모를 쇼퍼백 100원이야 

포포 최소 390부터 시작하는거 생각하면 굉장히 매력있는 가격이야 

상점후기도 칭찬일색이더라구 

아쉬운점은 상점자체에 올라온 색상이나 디자인은 한정적이야 

챗해서 자체제작이 가능한 것 같은데 난 굳이 그러고 싶진 않아서 바로 회색라씨랑 흰색쇼퍼백 구매했어 


직배로 구매일은 5/20 도착일은 5/26이었다


프라이탁 정이 없는 관계로 챈이나 검색으로 찾아본 재질이나 탕 비교정도만 할 수 있는건 양해해줘

사실 탕도 잘 몰라 ㅎㅎ

먼저 쇼퍼백부터(이름을 모르겠다)

나름 상자에 싸서 줘 

택같은 건 당연히 없구


정말 순백색 가방이 오더라 

첫 인상은 영롱이었따

하지만 박음질부터가 영 심상치않은 후레의 기운이 느껴지더라 재질은 빤딱거리고 표면이 오돌토돌한게 챈에서 보던 재질과 다를바 없는 느낌이었어 

아이폰x이랑 비교, 가로세로가 그리 큰 편은 아니야 

근데 깊이랑 폭이 꽤나 있어서 수납용량은 꽤 된다


오돌토돌?한 재질은 비슷한것같아


태그같은 부자재들은 나름 구색을 갖춘 느낌이야 

막눈에 튼튼하기만 하면 되는 내 눈엔 페포가 뭔 지 모르겠어

후레감별사는 댓글에 등판해줘


안쪽 재봉도 영 심상치않은데 큰 문젠 없더라

내가 두꺼운 책 세권에 패드까지 넣고 잠시 나가봤는데 튼튼하니 잘잡아주긴 한다 모양도 잘 살고 


담은 라씨



이것도 마찬가지로  꺼내자마자 내눈엔 아주 영롱하더라

딱 봤을때 색도 깔끔하고 어디 외적으로 흠잡을 곳도 없어보인다






택도 부자재들도 붙여진 위치가 어긋난데 없어보이고 원재료들이 후레라는 생각은 들진 않더라 

애초에 재생재료들에 일부러 밟고 갈아서 더럽게 쓰는 감성가방이니 튼튼함 하나만 챙기면 되는거 아닐까 싶기도 해

빤딱거리는게 참 예쁘더라 

근데 우리 렙봉이들이 못 쓸만한 중대한 사안이 있다 

버클에 뭐가 없어 ㅋㅋㅋ 

버클자체는 뻑뻑하니 끈도 아주 잘잡아주는데 아주 겉이 아주 밋밋해.. 

맛있고 싼 걸 소개해줬음 좋았을텐데 이래 통수를 치네



슬픈 사실은 일단 넘겨두고 내부도 한번 봐

폰이랑 비교도 해봤어 

패드도 책도 적당히 들어가는 크기야 



위 사진처럼 확장해서 크게 쓰기도하고 밑 사진처럼 말아넣어서 메신저백처럼 쓰기도 한데 


아 참 둘다 냄새는 별로 안났어 코 가까이대면 재질특유의 고약한 냄새가 나긴 해


여기저기 흠잡을 구석이 보이는 가방이었지만

그래도 나처럼 페포 딱히 신경안쓰고 잘 쓸사람은 쓰기 좋은 가방 같아 뭣보다 튼튼해

 

사실 이미 매고 동네마실도 나갔다왔다

난 ㄹㄹㅈ 매우가능 


결론 : 돈의 차이는 아무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