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재 채널
음식이 항상 맛있으면 사장이 된다
박 인 옥

「유머닥터」교수 유머작가

경영자교육에 초빙을 받아 강의를 갈 때마다 내가 던지는 질문이 있다.

"사장님은 부인이나 따님이 만들어준 식사가 맛이 없을 때 어떻게 하십니까?

① 이렇게 맛없는 음식은 먹을 수 없다며 수저를 놓는다.

② 맛은 없지만 꾹 참고 먹는다"

그런데 많은 분들이 이 문제 자체가 성립될 수 없다고 공격을 하는 것이다.

그 이유에 대한 답변들이 거의 한결같다.

"나는 음식이 맛이 없다는 생각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습니다."

이 책의 독자들 대부분이 육군에 들어와서 음식 맛이 없다는 생각을 한번도 해본 적이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의 이 정신을 앞으로 사회에 나가서도 한결같이 유지한다면 우리도 최고경영자의 길로 달려가게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