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애널 플레이에 미쳐사는 사람으로써, 주관적인 제 의견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애널 플레이는 생각보다 준비할 것이 많습니다. 

  관장같은 정보는 검색을 토대로 쉽게 알 수 있으므로 생략하더라도, 어떠한 윤활제를 택해야 하는지(수용성, 지용성, 복합성, 마취성 등), 자신이 원하는 자극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전립선, 배변반사, 확장 등).


- 본인의 애널을 사용하는 서브의 경우, 도미넌트에게 확장을 의존해서는 안됩니다. 

  아무리 경험이 많은 도미넌트라 하더라도, 서브 본인이 자신의 애널에 대해 잘 모를경우에 도미넌트의 역할은 한정적이게 됩니다. 결국 애널 확장은 본인이 스스로, 그것도 천천히 진행해야 합니다. 애널 경험이 적은 서브와 도미넌트가 플레이를 한다면, 결국 첫 경험에 넘어갈 수 있는 지점은 핑거링과 애널섹스 그 뿐입니다. 


- 애널 개발에 걸리는 시간?

  (개개인의 편차가 있겠지만) 개발의 기준을 약 길이 15cm, 직경 5cm 내외로 잡는다면 하루면 충분합니다. 그 하루라는 시간 중에 애널을 풀어주는 데에 할애해야 하는 시간은 본인의 애널 경험에 따라 다릅니다(손가락을 점진적으로 추가해가면서 그 크기에 적응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풀으세요). 만약 개발의 기준이 더 길고 두꺼워진다면, 하루가 아닌 몇 주에서 몇 달을 보아야 합니다. 애널의 내외괄약근 이외에도, 길이 확장을 위해선 S상 결장의 적응이 필요합니다.  

특히나 본인 스스로 장난감이나 손을 이용하여 확장을 했다면, 타인이 처음으로 자신의 애널에 손이나 도구를 이용할 때에 그 자극은 스스로 할때와 전혀 다를 수 있습니다. 본인의 몸은 본인이 스스로 잘 알기 때문에, 스스로 애널을 이용할 때 이미 본능적으로 어떻게해야 고통스럽지 않은지 알기 때문입니다. 


심심해서 적어봤어요... 누군가에게 도움되기를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