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천 동쪽이랑 서쪽이랑 억양이 다름


조치원만 가도 흔히 아는 충청도 특유의 ~유 하는 사투리가 있는데 청주 사람들은 대체 어느 충청도 사람이 그런식으로 말하냐고 극혐함


물론 차령산맥 건너 서해안으로 가면 그때는 무슨 마동석 사촌같은 양반들이 순박하기 그지없는 표정으로 "아 그려유~우?" 하는거고


근데 금강변으로 가면 ~유는 ~여로 바뀌로 북도의 ~당게 ~랑게식 어미로 바뀜